국제학생 합격했다. 내년에 캐나다로 간다. 비자가 나오면 학교를 자퇴할 수 있지만 나는 한국지리랑 영어A 수업(과 쌤)이 좋아서 12월까지 학교 다녀야 한다
◆rcE67y2HzU02019/10/13 15:12:51ID : 9vxzVcK5807
1월에 얘기를 들었고 포기했다. 5월에 생각이 났다. 6월엔 예상을 해 봤다. 7월엔 부모님을 설득했고 지원서류를 냈다. 8월에 지원을 마무리하고 합격을 기다렸고, 지원 사실을 아는 사람은 가족과 친구 한명, 교사추천서를 써준 영어A쌤뿐이었다. 친해서 부탁드렸거든. 8월 말 합격이 났고 그때까진 고3까지 한국에서 지낸다는 가정 하에 결정을 했다. 수업과 욕을 잘하고 츤데레에 걸크가 넘친다는 이유로 좋아하는, 모 걸그룹의 유명한 멤버와 동명인 지리 쌤의 수업을 내년에 5시간이나 넣어놨다. 1학년때 통사로 봤고, 2학년때 한지로 봤으니 내년엔 세지로 봐야지, 이러면서. 학교에 지리쌤은 한 분이셨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