윗집이 하루도 빠짐없이 시끄러워서 말이야...... 나 아래층 귀신인데 귀신까지 빡칠 정도로 어쩜 그렇게 시끄럽냐!!!!! 하고 졸라 화내는 글을 써서 현관문에 붙이고 싶은데 어떻게 생각하냐
전에는 강령술을 해서 불러낸 귀신으로 윗집 엿맥이면 어떨까하는 생각도 해봤지만 나까지 피해입는건 별로라 기각됨
이름없음2019/10/13 18:10:54ID : 63TV9fWi4E0
눈에 까만 섀도우 덕지덕지 바르고 빨간 섀도우로 멍 같은거 만들고 얼굴은 겁나 창백하게 밀가루 퍽퍽 칠하고 머리는 산발에 여기저기 찢어진 옷차림에 데스노트 엘 걸음걸이로 걸어가서 종 띵동띵동띵동띵동 문 퍽퍽퍽퍽 두드리고 "저기요..........아랫층......사람인데..............너무......시끄러워서..........." 이러면서 눈알 여기저기 굴려봐 또라이엔 또라이가 상책이다
만약 애가 그러는거면 애 나왔을때 애 보고 힘없이 손가락으로 가리키면서 너구나........ 해봐
이름없음2019/10/13 19:06:25ID : XxSFbirunCk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름없음2019/10/13 19:34:52ID : oGpWp9crf87
엘 걸음걸이 말고 천장에 들러붙어서 사족보행으로 가보는건 어때?
이름없음2019/10/13 19:43:40ID : Ds5O1jta4JW
해보고 후기좀
이름없음2019/10/13 19:45:38ID : Xy5cL9imK2H
동네 사이코처럼
옷장에 쳐박아둔 몇년 안입은,상하의 매치 안되는 옷 입고 모자,마스크 쓰고 올라가서 벨을 눌러
그러면 윗집사람이 누구세요 물어보겠지?대답하지마
몇번 더 그렇게 해. 그러면 답답해서 먼저 나올거야.
그때 윗집사람이 나오면 용건을 물어볼텐데 안물어봐도 대답하지 말고,먼저 말을 시작하지마.
대답할때는 타인은 지옥이다의 등장인물마냥 말을 더듬고.
만약 윗집사람 뒤에 애가 있으면 그 애를 몇분동안 말없이 쳐다봐.
그럼 윗집사람도 레스주한테 계속 뭐라 하다가,시선을 눈치채고 태도가 점점 누그러질거야.
마지막에 내려갈때는 가기 전에 그 애를 보면서 , " 너구나? "
라고 하고 내려가면 돼.
그러면 윗집사람이 겁먹고 따라내려올텐데 무시하고 그냥 문닫고 집에 들어가면 끝.
이름없음2019/10/13 20:44:40ID : JO2snWkq1zQ
근데 그 방법 원*민 공포만화라는 네이버 웹툰에서 나온 방법인디....위층 사람이 그 만화 애독자일수도 있잖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