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간단히 내 소개를 하자면 어릴때 말을 아예 안해서인지 사회생활 1도 못하고 눈치없고 처음보는 남이랑은 대화도 못해. 거기다가 체력도 약하고 병도 잘걸리는데 덩치는 엄청 커.
내가 천천히 생각해봤거든? 내가 왜 알바를 지원해도 뽑히지 않는지. 경력이 없어서 그랬다고 매번 생각했어. 그런데 문제가 이것만은 아닌거같아. 내가 눈치없다고 했었지? 내가 눈치없는 짓을 한지도 모를정도로 난 눈치가 없어. 아마 이력서나 문자, 전화 도중에 그런 티를 냈었나봐. 아니면 사회생활 하나도 할줄모르는 어린애같은 대화라거나.
너무 화나고 슬퍼. 내가 어릴적에 모르는 사람들이랑 대화하는게 무섭고 어려워하는 그런 좆같은 유전자를 타고났다고 최저시급 가치보다 못한 인간이 되어버린게 너무 싫어. 난 왜이렇게 태어난걸까? 왜이렇게 열등하다못해 썩어빠졌지? 내가 다 잘못한거야? 쓰레기인 내 잘못인거같아.
이름없음2019/10/14 10:52:40ID : 0k9s1bipdTS
아무튼 이런 화려한 스펙으로 알바는 넣는데마다 짤리는데 이래서 지금 병원비도 못 내고 있어. 나 어떡해. 이렇게 굶어 죽어야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