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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없음 2019/10/23 08:03:02 ID : ClA5hze3XwM
이런 아이는, 설정은 어떠냐고 묻는 곳! 묻는 사람들에게 이런건 어떻냐고 추천해줄 수 있음! 여러모로 자신의 설정을 다듬어보자
이름없음 2019/10/23 08:12:29 ID : oIGpVanyK58
예시를 들겸 나 먼저 써볼게. 판타지+조금 미래인 배경인데 남매가 한살 차이이고 어머니가 달라. 첫째 어머니는 첫째가 어렸을 때 타살로 죽을거야. (첫째는 어머니를 긴가민가하게 기억하는데 꿈인걸로 기억함) 둘째 어머니는 살아있지만 아이들이 어디있는지 몰라. 첫째 어머니가 입양시켰어. 찾으려고 노력은 했지만 결국 못 찾아서 포기. 나중에 만날 예정! 애들은 어머니가 다른지 몰라ㅠㅠ 그런데 어떤 이유로 그랬는지 정하기가 힘들어 죽이유나.. 어머니가 다른것도... 아버지를 엄청난 쓰레기로 만들고싶지는 않은데.. 너무 옛날에 짰던거라 정리가 안 된다...ㅋㅋㅋㅋㅋ큐ㅜ
이름없음 2019/10/23 08:18:21 ID : oGq3PeIFdxv
한살터울에 첫째 어머니가 애들 키우는 설정이면 아버지가 불륜저지르는거 말곤...
이름없음 2019/10/23 08:23:15 ID : oIGpVanyK58
역시 그렇.....ㅈ....ㅣ........?ㅋㅋㅋㅋㅋㅋㅋㅋ큐ㅠㅜ
이름없음 2019/10/23 12:42:44 ID : g2JPbgY8nSK
학생 스파이 어때?? 실제 학생인데 모종의 이유로 스파이가 돼서 학생들 하나하나 암살하는.. 비슷한게 있나?
이름없음 2019/10/23 15:35:11 ID : 1ija61wrfgk
무능한 나나라는 만화 알아? 약간 비슷한 것 같기도.. 유사한 소재라도 어떻게 풀어내는지에 따라 달라지니까 좀 더 고민해봐
이름없음 2019/10/23 17:53:58 ID : Y01h83BdPcl
판타지+현실이면 여러가지가 가능하지 유전적인 문제, 범죄적 문제가 겹쳐서 이혼과 함께 양육권 박탈. 이 후 둘째가 고아원으로 넘겨지고 입양되고 알고보니 둘째어머니하고 첫째어머니하고 아는 사이고 왜 죽었는지는 둘째어머니가 알고 있고...
이름없음 2019/10/23 19:16:55 ID : jjwNs8jjvDt
내가 여주판을 쓰고 있는데 여주 성격이 보통 여자주인공들과는성격이 달라서 독자들이 적응할수 있을까 걱정돼. 착하지도 않고 삐뚤어진 주인공이라...물론 이유는 있고 완전 싸이코패스나 정신이상적이진 않지만 감정그래프가 모 아님도 자잘한 감정은 느끼더라도 알지못하거나 표현이 서툴다. 사회에서 보이는 능수능란한 모습은 오랜 연습을 통한 연기이며 실상은 참다 폭발해 뒤에서 애꿎은 종이에다 낡은(양심상) 붓으로 쿡쿡찔러 꿰뚫는다. 사회를 유지하는데 있어 적당한 예의는 필요하고 자신의 교양정도를 나타낸다 생각하기에 철두철미하게 완벽에 가까울정도로 예의를 지키지만 자신에게 손해가 없다 판단되거나 신념에 어긋날 경우 규칙따위 엿까라식의 행위를 대담하게 하기도 한다. 그래놓고 앞에선 아무렇지 않게 온순하게 웃는 것이 포인트. 들키지 않는다는 자신감이 있기에 더 뻔뻔하게 위반하는 면이 있다. 공식석상에선 기본 표정이 온화한 미소지만 사석에선 차가운 무표정을 기반으로 가끔가다 경멸하는 냉소를 짓는것이 디폴트다. 정말 진심으로 자연스런 표정을 짓는 경우는 거의 없다. 대부분 비웃는 조소나 상대를 도발하기위해 짓는 표정이 다다. 드러내지 않은 광기가 있다. 깊은 무의식에선 알게 모르게 대폭발을 하며 용암이 대류하는중. 가끔씩 날것의 표정이 드러날때(1년에 한두번) 기이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본인은 자신에게 이런면이 있다는것을 알고는 있다. 하지만 억누르는것 말고는 대책을 모른다. 풍자, 잔인한 블랙유머를 즐긴다.저질스런 농담따먹기로 상대를 당황시키는 것도 즐긴다. 물론 받아치면 더 좋아하지만 상대가 진심으로 호감등 긍정적인 표현을 할경우 상당히 당혹스러워하며 미숙하게 반응한다. 겉으로는 드러날지 않을지라도 속으로는 허둥거림의폭풍우가 침 자신에게 채찍질 하는 성향이 상당히 강하다. 모든것에 완벽을 추구한다. 물론 관심이 없는 분야에선 철면피처럼 포기했다 당당하게 말한다. 세상의 요지경스러운 모습을 즐기는 악질적인 면이 있다. 사회의 긴밀한 패턴을 분석하며 가끔씩 건드려 반응을 관찰하는등 일종의 실험을 하기도 한다. 감수성이 은근히 예민해서 잘못건드리다 봉변을 당할수 있다. 매우 냉소적인 동시에 약하고 선한이 혹은 이상을 쫒는 대쪽같은 사람에 대해서는 온정적이다. 감정을 느낄경우 동조에 가까울 정도로 매우 깊은 감정을 느낀다. 문제는 그게 맥락적으로 이해 될때 간접이든 직접이든 겪어본 영역에서만 발휘된다. 그래서 엉뚱한 예술작품을 붙들고 울때가 있다. 한번 선택한 사람에 대해선 알게모르게 신념에 가까운 충의를 가진다. 하지만 그 대상은 극소수다. 고전적인 명작, 가구, 세공을 좋아한다. 전반적으로 은은한 기품이 느껴지거나 장엄한 분위기를 즐긴다. 전체적으로 삼인칭 관찰자시점을 쓴다. 냉소적인 이상주의자이고 신념을 위해 신념을 포기하는 이 끝까지 밟히면서도 자신이 원하는 바를 이루려는 ,언제나 밝은 ,대의를 쫒는자를 무의식적으로 동경하는 면이 있다. 저도모르게 전투태세를 취할때가 있다. 매사가 공격적. 본인은 아니라고 억울해하지만 남들이 화났다고 여길때가 많다. 악착스럽고 한번 받은건 끝까지 몇배로 돌려줘야 직성이 풀리는 타입. 그렇지 못하면 꿈에서도 분해한다. 아름답거나 섬세한것을 즐기는 고급스러운 여성적 취향을 즐긴다. 낭만적일땐 매우 낭만적 하지만 그런 감수성 여린 부분을 약점으로 여겨 그래놓고 앞에선 부정한다. 지식을 쌓는것을 즐긴다. 책없으면 인생의 낙이 없을거라 생각한다. 그래서 그런지 기회가 있음에도 무식한 이나 억지로 되도않게 잘난척하며 잘못된지식을 퍼뜨리는 사람을 무시하고 경멸한다. 뜻없이 입가벼운 사람 싫어한다. 자신의 감정을 드러내는것을 약하다 생각한다.(남말고 자신에게적용하는 기준) 자신이 드러내지 못하는 강렬한 감정의 표출을 신기해한다. 폭풍의 언덕,오페라의 유령풍의 로맨스 작품을 선호한다. 자잘한 청춘 로맨스나 통속극은 피상적이라며 혐오에 가깝게 싫어한다. 위선자들을 혐오한다. 차라리 대놓고 못된놈들이 좋다한다. 선택적 정의로움 ㅗㅗ 여기까지가 설정인데 괜찮을까, 내가 ㅈㅇㄹ를 가끔볼때 그냥 좀무신경하고 괄괄하다싶은 여주인공한테도 독자들이 이해못하겠다며 욕하는경우도 있던데.. 얘는 내가 생각해도 인성이...소리가 좀 나오는 애거든. 굳이 비슷한 캐를 예를 들어보자면 순한맛 아엑 에스프레소 정도라 ㅠㅠ 남자가 주인공이면 좀 덜 신경쓸텐데 여주인공은 유난히 비판이 강한것 같아.
이름없음 2019/10/23 22:45:16 ID : 7AmE65bDzf9
! 음.. 음..... 고마워! 레스주 말처럼 좀 더 여러가지 방면으로 생각해 봐야겠다.....
이름없음 2019/10/23 22:47:48 ID : 7AmE65bDzf9
이유도 있고 스토리도 재밌다면 이러나 저러나 괜찮지 않을까 싶지만 역시 취향을 탈 것 같기는 하다...ㅠㅠ
이름없음 2019/10/23 22:48:41 ID : oGq3PeIFdxv
내가 진짜진짜진짜 좋아하는 성격인데 이런 류의 캐릭터는 다루기가 힘들어. 훌륭한 필력으로 잘 버무리면 오 이거 대박이단데 어설프게 이것저것 다 넣다보면 엥? 이게뭐람?; 아 노잼;; 하차할게요; 이런 반응 받을 수도 있어 ㅠㅠ 내 경험담이거든 ㅎㅎ...
이름없음 2019/10/23 22:50:12 ID : 7AmE65bDzf9
헉 너무 슬프다...ㅠㅠ 확실히 그런 반응이 나올지도 모르겠다.. 당황스러워서 "이게뭐야?;;"하는 반응도 있을 것 같고....,.
이름없음 2019/10/24 01:28:42 ID : jhanvcmrgpc
내가 2년 째 로판을 준비하고 있는데 남주로 쓸 생각이야. 그런데 클리셰를 진짜 많이 넣거나 비틀고 싶어서 처음에는 중성적인 묘사로 성별을 유추할 수 없게 하다가 사실 얘는 남자였다는 걸 밝히고 싶어. 여기서 눈치챌 수 있겠지만 난 아무 생각없이 당연히 주인공이 여자일 거라 생각하는 독자를 낚는 게 목표임. 남주는 평범하지만 예의바른 남고생이고, 어느 귀족 집 자제로 빙의해 10년 넘게 이세계의 주민으로 살아왔지만 이상할 정도로 현실감이 느껴지지 않아 언젠가는 집에 돌아갈 수 있지 않을까하는 희망을 품고 있음. 쪽잠 자다가 빙의된 거라 이 기나긴 꿈에서 깨면 가족들을 다시 볼 수 있을 거라 생각하는 거지. 그리고 이 작품은 양산형 로판에 남고생이 빙의한다는 설정이라 양산형 로판의 빙의여주와 여주가 빙의한 원작 소설의 여주, 그리고 남주123도 출연할 거야. 남주가 빙의한 귀족은 로판에서 주조연급 인물이라 영향력이 있고 심지어 주연급과 아는 사이이기도 해. 실제로 남주가 원작 소설에서의 그 귀족과 다른 행보를 보이자 빙의여주가 당황해하기도 하지. 그와 반대로 남주는 빙의여주의 행적을 보고 '뭐지 저 사람은..?'이라는 생각을 자주 하고. 로판 까스레에서 자주 까이는 여주들 특징 생각해보면 남주가 왜 그러는지 이유를 바로 알 수가 있음. 이 작품에서 남주의 역할은 빙의여주가 주인공인 양산형 로판의 전개를 구경하면서도 그 흐름을 의도치않게 박살내서 전혀 다른 방향으로 흘러가게 만드는 거임. 솔직히 남주 입장에선 하나의 판타지나 다름없어서 판타지 란에 가야하나 생각했지만 로판에 빙의한 거라 로판에 연재할 생각이야. 참고로 자게에 여자인 척 묘사하다가 사실 남자였습니다!라는 소설 쓰고 싶은데 괜찮을까요?라고 물었더니 전례가 없던 건 아니지만 독자들 떨어질 것은 감수해야 한다는 소리 듣고 왔음. 확실히 여자인 척 써서 문제없게 하라는 조언도 받았고.
이름없음 2019/10/24 02:00:16 ID : 8kmq0ts6Y3z
정치물인데 세상은 선과 악 두세력이 양당체제로 이어가고 신은 여당의 대표야. 그리고 2천년마다 한번씩 선거를 하는데 선거방법은 성경에서 최초로 사람을 죽이고 하나님의 용서를 구한 카인의 후손이 지목되면 카인의 후손으로 지목된 소년이 개표를해. 개표방식은 자신이 판단했을때 어느 세력이 현세에 적합한가를 판단해서 정하게 되는데 정해진 세력은 선이되고 탈락된세력은 악이되. 그리고 그 소년은 자신의 존재와 모든 기억이 사라진채로 신이되는거지. 서로서로 그 소년을 설득하려고 소년을 탈취하며 벌어지는 일들과 양측의 인간을 선도하는 방법에 대한 의견, 그리고 선과 악은 언제든 뒤바뀔수 있고 선거하는 동안의 정치싸움을 그려보고 싶엉 히힣
이름없음 2019/10/24 12:01:10 ID : vvdClyJXupS
학생 스파이에 암살자까지 병행한다면 주인공 스펙이 상당히 좋아야 할 것 같네. 그러면서도 평범하게 지내는 학생인 척 스며들어야 할 거고.. 허술하게 묘사하다간 독자들이 이 정도면 주인공이 스파이인 걸 왜 들키지 않는 걸까, 어떻게 암살 일을 할 수 있는가라고 생각할 수도 있으니 최대한 그렇게 보이지 않게 하는 것이 관건일 것 같음. 양산형 판타지 보면 주인공이 진짜 별 거 안 했는데도 주변인들이 무슨 신적인 존재처럼 '오오 주인공이시여!'라면서 주인공을 찬양하잖아. 레스주가 쓸 소설의 주인공은 스파이에 암살 일까지 하게 될 거라고 했으니 그 유능함을 보여주는 장면 전에 주인공은 평소에도 이러이러하기 때문에 유능하다.라는 떡밥을 살살 뿌려서 독자들이 이해할 수 있게 해준다면 좋을 듯. 이거는 진짜 내 주인공은 이렇다고 독자들이 생각할 수 있게 잘 풀어내야 해. 왜냐면 나도 레스주랑 비슷한 여주물을 쓰고 있거든. 그런데 창작자인 나조차도 여주의 설정은 숙지하고 있으면서도 여주가 말을 하거나 생각할 때 설정과 다르게 흘러갈 때가 많아서 아예 습작해버리고 처음부터 수정 중임. 그리고 여주에 좀 더 잘 이입하기 위해 관련 심리학 책을 빌려 읽어보고 있기도 하지. 다시 말해 주인공은 이런이런 녀석이에요!라고 어필하기 전에 평소에도 살짝살짝 그런 낌새가 들도록 묘사하는 게 좋을 것 같음. 왜냐면 나도 그러고 있거든.... 초반 내용 수정하면서 떡밥 다시 뿌리고 있음. 수정 전의 내 주인공이 중2병처럼 보인다니 이게 무슨 소리요, 의사 양반...! 으어아아아어어아아!! 레스주는 여주 성격을 잘 풀어내서 나와 같은 전철을 밟지 않길 바라.... 흑흑. 엌 에 대한 생각 열심히 적어놨는데 오류 나서 다 날아감 아 젠장 다시 기억나면 적으러 올게
이름없음 2019/10/24 15:46:27 ID : JXtjvA7wNzd
지금은 설정만 있는데 클로버랑 까마귀 세계관 어때? 일상생활은 당연 가능한데 이상하게 좀 나쁜 일들이 자꾸 일어나는 불행의 까마귀 부류, 보통 사람들과 다를 바 없지만 좋은 일들만 생기는 클로버 부류. 클로버는 까마귀가 자신을 찾기 전까진 자신이 클로버라는 건 몰라. 다만, 까마귀가 근처에 있을 경우 직감으로 아 저 쪽은 가면 안 되겠다. 하고 사이렌을 울려주는 거지. 까마귀는 클로버의 눈을 보면 클로버 모양이 있어서 바로 알아볼 수 있고, 클로버 곁에 있어야 까마귀의 능력이 안 나타나! 정말 좋으면 까마귀랑 클로버랑 연애해서 결혼까지 가고, 정말 나쁘면 납치까지? 이런 설정 그냥 그런가...
이름없음 2019/10/24 16:20:20 ID : vvdClyJXupS
설정 자체는 나쁘지 않은 것 같음. 컬러버스를 처음 접했을 때의 신선함을 느꼈거든, 나로서는. 다만 까마귀가 자신을 찾기 전까지는 클로버라는 걸 모른다고 했는데…. 그럼 클로버는 거울을 봐도 자신의 눈에 있는 클로버 모양이 안 보이는 거야? 까마귀들의 눈을 통해서만 그 상대가 클로버인지 아닌지를 알 수 있는 거고? 게다가 까마귀가 클로버를 찾기 위해 돌아다니다가 클로버의 근처에 다다랐을 때 사이렌이 울린다고 했는데, 문맥상 머릿속에서 울리는 것 같다고 이해를 했는데 이게 어떻게 울리는지도 궁금함. 그냥 일반적인 사이렌 소리인지, 아니면 까마귀가 나타났다며 피하라는 소리인지. 그뿐만 아니라 자신이 클로버인 걸 알게 되는 것도 까마귀와 직접 만나야만 아는 건지, 아니면 사이렌이 울린 다음부터 알게 되는 건지도 모호함. 그리고 '정말 좋으면 까마귀랑 클로버랑 연애해서 결혼까지 가고, 정말 나쁘면 납치까지 한다.'는 것도 좀 더 자세하게 만들면 좋을 것 같네. 대충 이해는 가는데 무슨 말을 하는지 헷갈리거든. 일단 나는 클로버의 운이 정말 나쁘면 다시는 불행을 겪기 싫어 극단적이게 된 까마귀가 클로버를 납치하지만, 그와 반대로 클로버의 운이 정말 좋으면 누그러진 까마귀와 오히려 좋은 사이가 되어 영원한 사랑을 약속하게 된다고 읽었음.
이름없음 2019/10/24 16:38:30 ID : JXtjvA7wNzd
안 그래도 막연하게 설정해놓은 거라 그건 점차 세세하게 정해놓을 생각이야! 일단 제일 먼저 보통 어떠한 사람의 눈에는 이게 보인다거나, 아니면 이러한 표식이 나타난다거나 그런 설정인데 사실 이건 조금 고민 중이야. 그냥 손등에다 표식을 해놓을까, 아니면 뭐 그 사람 눈에는 머리에 클로버가 꽂혀있다고 할까 그렇게 고민 중. 클로버는 자기가 봤을 땐 전혀 몰라! 그리고 사이렌은 직감의 비유야. 뭐라고 얘기하지. 나는 그런 감이 없지만 보통 감이 좋은 사람들이나 아니면 뭔가 주변 눈치 보는 사람을 보게 될 경우엔 '아, 이상하게 이 쪽으로 가기 싫다.' 라든지, '저 사람 뭔가 이상해' 라든지 그렇게 느껴지는 게 있잖아. 그런 느낌이야! 레더는 봤을지 모르겠는데 보통 소설이나 어디 썰 같은 거 보면 머릿속에서 사이렌이 엄청 울리고 있다고, 이건 하면 안 된다고 말 해주고 있다고. 그러니 오늘 난 가만히 있을 거다, 아니면 뭐 여기 안 갈 거다. 이거 안 할 거다. 이런 이야기! 클로버는 까마귀가 찾았다고 이야기할 때랑 항상 자기 곁에 있을 때 아, 나 클로버구나 하고 알게 되는 거지. 너레더가 이야기 한 게 맞아! 까마귀가 어떻게 생각하는 지에 따라 다르지. 까마귀가 정말 나쁜 생각을 하지 않으면 클로버와 만나서 잘 이야기 나누고 연애도 하고, 결혼도 하는 거고 어떤 까마귀는 정말 안 좋은 생각까지 해서 납치를 하고 자기 곁에만 있게 두는 거지! 까마귀는 클로버 곁에 있을 때만 까마귀의 능력이 없어지고 좋은 일들이 생기니까!
이름없음 2019/10/24 16:48:17 ID : rxWlzQtxVgl
오와 클로버 까마귀 좋다!
이름없음 2019/10/24 16:53:43 ID : JXtjvA7wNzd
헐 고마워 ㅠㅠㅠㅠㅠㅠㅠ 티엠아긴 한데 사실 트위터에 케이크버스 보다가 케이크버스처럼 누군가 필요에 의해 누군가를 찾아서 곁에 두는 그런 스토리를 써 보고 싶었는데 마침 그 때 행운이랑 불행이 떠올라서! 대표 이미지가 네잎클로버랑 까마귀잖아. 그래서 막연하게 정한 설정인데 여기서 어떻게 세세하게 할까 고민 중이야...
이름없음 2019/10/24 17:20:24 ID : e1A4Y4HwnyK
반짝반짝... 언젠가 내 탐라로 넘어오길 빈당!ㅌㅋㅌㅋㅋㅋ
이름없음 2019/10/24 17:55:26 ID : fbu1g1xDBs6
으잌ㅋㅋㅋ 트친이 소수라 넘어가진 않고 나중에 클로버 까마귀 같이 검색하면 나오지 않을까? (그게 언제일진 모르겠지만...) ㅠㅠㅠㅠㅠㅋㅋㅋㅋㅋ
이름없음 2019/10/29 20:11:41 ID : js3yFa65aq4
일단 써본다.. 수인이 있는 세계관인데, 차별이 심해서 수인들은 전부 숨기고 살아가야 평범하게 살 수 있는 세계관이야. 근데 학교의 특성상 붙어있는 시간이 많다보니 들키는 이들이 많아. 그럴 경우 괴롭힘도 받고. 보통은 수인 주인공이지만, 나는 그 '수인을 괴롭히는 무리'에 속한, 그 집단을 이끄는 아이를 주인공으로 써내려가 보려고 해. 갱생물도, 후회물도 아니라서 호불호가 갈릴 것 같긴 한데.. 난 꼭 써보고 싶어. 갱생물도 후회물도 아니지만, 남주는 성격이 꽤 호전적인 편이야. 생각도 깊고. 처음에는 친구들에게 껴서 조금씩 거들다가, 집단의 수장이 되어버린 거지. 가정폭력을 받은 남주인데, 그 때문에 '많은 아이들이 나를 따르고 있으니, 내가 옳은 걸거야. 집에서도 위에 군림하라고 했고, 설령 이 길이 아닐지라도 다른 아이들은 날 믿고 따라왔어. 그러니까, 이 길이 아니라면 이 길이 맞게 만들어 버리면 돼.' 라는 뒤틀린 생각을 가지고 있는 거야. 자신을 믿고 따라온 이들에 대한 죄책감과 책임감을 느낀 거지. 그 괴롭힘 당하고 있는 수인에 대해서는 느끼지 않지만, 뒤틀렸기 때문에 그 죄책감과 책임감이 어디로 갈지 갈피를 잡지 못하다가, 그저 '자신을 믿었기 때문'이라는 이유로 자신을 따라온 이들에게 돌아가버린 거지. 여기까지야, 어떤 것 같아..?
이름없음 2019/10/29 22:39:27 ID : jhanvcmrgpc
호불호가 갈리긴 하겠지만 레스주가 어떻게 풀어가느냐에 따라 평가가 달라질 것도 같음. 물론 주인공이 잘못을 했긴 했지만. 그리고 갱생물이나 후회물은 아니라지만 주인공을 계속 나쁜 놈으로 밀고 간다면 독자들에게 욕 먹는 건 감수해야할 거야. 학교폭력이 민감한 소재다 보니 언제 수인들이 행복해지냐고 하는 사람들이 있을 수 있으니까. 개인적으로 나는 주인공이 계속 그 집단의 수장이었으면 좋겠네. 초반엔 나쁜 놈이었지만 결국 갱생하거나 후회하는 전개로 가는 걸 너무 봐서 그런가.. 아무튼 그 글을 쓰는 작가는 레스주니까 원하는 소신대로 밀고 나가. 응원할게.
이름없음 2019/10/30 17:31:35 ID : js3yFa65aq4
정말..? 고마워! 욕 먹을 건 알고 있으니까,..
이름없음 2019/10/31 15:22:08 ID : 2NwIMmK5hxP
다른 거 다 낡아빠진 학교가 튀고 빠지는 학생만 잡겠다고 출결시스템만 디지털화 되어 운영되고 있대면 너무 부자연스러울까.... 현실에서도 이런 곳이 있을 수도 있는데, 그래도 왠지 띵킹페이스 나올 정도로 뭔가 핍진성 없는 상황같단 말이지
이름없음 2019/10/31 17:49:54 ID : O62HCjjuq5b
앗 앗 나 5레준데 현실적인 조언 진짜 고마웡.. 근데 시점을 그 스파이가 아니라 같은반의 다른 학생으로 하려하는데 그렇게 해도 스파이친구의 유능함이 드러날 수 있을까..?
이름없음 2019/10/31 19:07:48 ID : vvdClyJXupS
시점을 같은 반의 다른 학생으로 하더라도, 상대가 전반적으로 유능한 면모를 보여도 암살이나 스파이 일 같은 건 일절 하지 않을 것처럼 느껴지는 애로 인식되도록 하면 되지 않을까? 평판이 너무 좋고 겉으로 보이는 성격과 태도도 그런 불법적인 일과는 거리가 너무 멀어 보여서 스파이 애가 이런저런 일은 잘하지만 절대로 그런 것과 관련된 애일 리가 없다는 신뢰를 은연중에 심어주는 거지. 그래서 만에 하나 어쩌다가 뭔가 수상해 보이는 행동을 하는 걸 목격하게 되더라도 잘못 봤거나 다른 어떤 일 때문에 하는 거라고 착각하고는 가볍게 넘겨버리는 모습을 보여주면 될 듯싶음. 뭐 가끔 의심이 가긴 하겠다만 평소 보여주던 행실 때문에 얘는 그럴 리 없다는 전폭적인 지지를 얻으면 군중 심리 때문이더라도 묻힐 수도 있을 것 같음.
이름없음 2019/10/31 19:51:18 ID : 3Pii4JRDAqp
진정한 스파이는… 들키지 않아야지!
이름없음 2019/12/19 08:51:45 ID : fVaslzSMnO1
갱ㅡ신!
이름없음 2020/01/03 14:53:58 ID : Cksi2lfPhcH
이런 설정의 소설 있으면 어떨 것 같아? 전형적인 클리셰 깨부수는 소설로 아직 자세한 건 구상을 못했는데 잘생긴 남주가 사실은 여자였다던가... 아니면 쑥맥에 눈치 하나도 없는 듯이 보였던 주인공이 사실은 눈치 백단에 플러팅 갓고수인데 남들 꼬시려고 일부러 그런 연기를 하고 있었다던가... 아니면 이고깽인데 대신 판타지 세계관에서 일반 세계로 넘어와서 현대에 적응하려 한다던가 아니면 클리셰대로 원래 세계에서 이세계로 넘어 갔는데 먼치킨이 아니어서 고생만 새빠지게 한다던가 하는 식으로. 초반엔 전형적인 클리셰 요소들 따라가다가 중간부터 조금씩 클리셰를 부수려고 해. 자세한 건 조금 더 구상을 해야겠지만 이런 식으로 전형적인 클리셰 요소들을 따라가는 듯 보이면서도 사실 그런 걸 다 깨부수는? 그런 소설을 써보고 싶은데 어떨 것 같아? 남들의 관심을 끌 수 있을지가 궁금해.
이름없음 2020/01/03 16:56:47 ID : o3RBdQtAo7v
나 이거 차기작 설정인데 어떤지 봐주라. 동양풍이고 아마 로맨스+판타지 일거야. 첫 시작은 남주 엄마가 남주 임신했을때 사가에서 궁으로 돌아오다가 늙은노파가 길 막고있어서 치우라고 했다가 노파가 남주한테 흑주술건거.(20살되면 밤만되면 어린아이가되는거) 주술 푸는게 늙은노파의 조국의 후계자 피를먹어야하는거.(그피가 여주피) 여주는 한 왕국의 후계자여서 시험을 위해 성인이되고 몇년동안 궁밖에서 생활하는거야. 그러다 남주가 주술을 풀기위해 여러나라를 쳐서 여주를 찾을려고하는데 어느나라인지 모르니깐 마구잡이로 나린치고 그곳 후계자들 죽이는거. 여주나라도 거기에 당해서 여주가 남주 죽일려고 다짐함. 여주따라오던 시녀도 사고로 죽고 여주는 누구 도움으로 남주나라에 있는 어느 귀족 하녀로 일하다가 궁으로 들어가고 막 때를 기다리다가 남주가 밤에는 어린아이가 되버리니깐 시녀를 한명두는데 그게 여주가되는거 그래서 여주가 죽일려다가 어린아이 모습이니까 망설이고 그러다가 무슨무슨 일로 서로 좋아하게 되는데 여주는 죄책감 느끼는거. 남주가 자기 부모랑가족 죽였는데 자기는 남주를 좋아한다는거에 스스로를 자책하는거.막 이러쿵 저러쿵 이야기가 긴데 결국은 새드엔딩으로 여주가 남주 죽이고, 죽은줄 알았던 여주동생이랑 같이 궁에서 도망쳐서 살아가는거 어때..? + 서로 사랑하니까 애절한 구간도 있어야해서 여주가 임신하고 남주가 여주랑 같이 자면서 "딸이면 이름을 불라라, 아들이면 불랄라라로 하자" 라고 말하면서 여주 안아주는것도 할려구. 그 이름 앞에 여주 원래나라는 자식이름을 부모이름에서 따오는거라고 해서 예시로..남주이름이 류운이고 뭐 여주이름이 도하라고 하면 자식 이름은 운하 나 도운연 뭐 이런식 할려구
이름없음 2020/01/03 18:01:27 ID : Pa3BdO3xB85
오 괜찮은데! 음... 레스주만의 독특한 무언가가 있었으면 좋겠어..!ㅠㅠ
이름없음 2020/01/03 21:56:06 ID : gjg0lh9du67
재밌을 거 같은데? 클리셰 부수기가 안 뻔하게 잘 들어가면 완전 띵작 나올듯. 연재되면 눈물 질질 짜면서 볼거같음ㅋㅋㅋㅋ 다 재밌고 찌통이고 달달하고 좋은데 저 정도 주술을 풀려고 전쟁을 수없이 한다는 게 좀 이해가 안 된다...
이름없음 2020/01/04 16:37:57 ID : Cksi2lfPhcH
인데 의견 고마워! 아직은 퍼뜩 떠오른 아이디어 정도라 아직 제대로 된 구상 시작도 못했지만... 한 번 이쪽으로 잡아봐야겠네.
이름없음 2020/01/04 17:24:16 ID : qlzTPiktyY6
1인칭 시점 서술트릭이 주된 장치가 되는 소설이야. 상담치료사로 일하는 주인공은 아주 어릴 때부터 어떠한 감정도 느낄 수 없어. 기르던 개가 죽었을 때도, 반에서 제일 예쁜 여자애가 고백했을 때도, 심지어 오랜 친구가 자기를 만나러 오다가 사고로 죽었을 때도 어떠한 감정은커녕 무기질한 피곤만 느끼지. 다른 사람의 슬픈 사연이나 영화, 개그 프로를 봐도 그 정서에 공감해줄 수가 없어. 그가 웃고 울고, 얼굴을 찌푸리거나 일그러뜨리는 것은 전부 주위를 따라한 거야. 그가 내담자에게 건네는 따뜻한 말과 치료도 철저히 매뉴얼을 따라한 거야.(라고 생각해) 그는 메마른 자신의 내면에 흥미를 느끼고 연구하고 싶어해. 그래서 스스로를 상담해 보기로 해. 뇌검사, 로르샤흐 검사, 인물화 검사, 자가문답, 음악치료, 그림치료 등 여러 검사와 치료를 셀프로 실시해 보는 거야. 가끔 동료 상담사에게도 내담자의 검사 결과인 것처럼 도움을 구하고. 그렇게 그는 자신의 과거 및 내면의 트라우마와 직면해. 사실 그는 기억도 하지 못할 어린 시절부터 가정에서 학대를 당해 왔어. 산후우울증 어머니와 알콜중독 아버지는 아기인 그가 아무리 울어도 돌보거나 안아주지 않았어. 어릴 적 키우던 개도 아버지가 술에 취해 휘두른 소주병에 맞아 죽은 거야. 한창 사랑이 필요하던 유아 시절에 아버지는 노름에 빠져 돌아오지 않다가 한참 후에야 죽은 채로 발견됐어. 이런저런 일을 전전하며 근근이 그를 돌보던 어머니도 지친 나머지 그를 친척집에 버리듯이 맡겨버리지. 8살이던 그는 마음의 문을 아주 닫아버려. 함부로 사랑을 주거나 사랑 받길 원하다간 마음만 다칠 뿐이니, 차라리 아무 감정도 느끼지 않기로 한 거야. 그는 사실 기르던 강아지가 죽었을 때 조금 울었고, 친구가 죽었을 때 진심으로 슬퍼했어. 여자애가 고백했을 때도 사실은 좀 두근거렸어. 공감능력이 남보다 떨어지는 것은 맞지만 자기가 원하던 것처럼 아무 감정도 느끼지 못하는 싸이코는 아니었던 거야. 그는 아주 오랜만에 자신의 감정을 있는 그대로 드러내. 그것은 바로 절규였어. 이런 느낌의 심리소설 어떨까?
이름없음 2020/01/04 18:43:48 ID : Pa3BdO3xB85
헐 너무 좋다.... 학생때 너는 왜 그렇게 무덤덤해 재는 다 좋은데 성격이 좀 그래 같은 말 듣고 다른 사람들이 하는 것처럼 따라하기로 마음먹은거였음 좋겠다 연재하는거 보고싶다ㅠㅠㅠㅠㅠ
이름없음 2020/01/04 19:59:51 ID : Bs9wGk61wk2
좀 뻔하긴 한데... 의아한 점이 있다면 어떤 공부를 할 때든 일상에 대입해보는 게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된단 말이야? 근데 심리학 공부하는 사람이 심리학을 공부하면서 배운 그런 검사들을 단 한 번도 자기 자신한테 적용해보지 않았을까? 스스로 검사하고 치료하는 과정에서 내면을 발견할 수 있을 정도라면 이미 공부하는 과정에서 충분히 자기 자신의 내면을 알게 될 것 같은데 닥터프로스트라는 웹툰 주인공이 감정을 못 느끼는 심리학자인데 한번 참고해봥 제대로 쓰려면 심리학 공부가 필요하겠다
이름없음 2020/01/04 22:31:24 ID : tvzSNy0reZf
호불호 심할 거 같은데 써본다.. 한국판타지 형사물같은거 등장인물 전원이 인간형 괴물이고 배경은 현대 한국 지하에 있는 한국 괴물들의 나라야. 도깨비들은 어떤 사건때문에 인간들을 두려워하고 외부의 괴물도 두려워해서 인간은 아예 출입금지고 타국 괴물은 천계에서 온 존재가 아니면 받아들이지 않을 정도로 폐쇄적이고. 그런 곳에 형사?같은 역할로 천계에서 파견된 사방신에 가까운 인간형 신수들 중 물의 상징인 현무에 가까운 신수가 주인공이야. 주인공은 아주 어릴때 미혼모였던 엄마가 부당한 이유로 천계에서 쫓겨나서 친구 집에서 컸는데 온갖 차별을 다 받았기 때문에 정의감이 강하고 차별에 예민해. 그런 나라에 드물게도 서양에서 온 드래곤(인간모습)이 초청되고 주인공 부하동료로 들어오고 괴물 간 차별 때문에 벌어지는 범죄사건을 해결하며 나라의 숨은 음모를 파헤치는 얘기야. 드래곤은 아직 어리지만 방랑 생활이 길어 감이 좋고 주인공은 머리가 좋은데 냉정하기도 하지만 선하고 무엇이 올바른 것인지 잘 가려내고 좋은 의미로 반골정신이 강해. 주인공이 자란 집의 친구는 서브주인공인데 살짝 열혈적이게 정의로운 느낌이고 머리보다 몸을 잘 쓰는 느낌이야. 주로 주인공이랑 주인공 친구랑 드래곤이 같이 사건 해결하는 내용이야.
이름없음 2020/01/04 23:09:26 ID : Bs9wGk61wk2
일단 한국 판타지라는 점에서 끌린다...ㅋㅋㅋㅋㅋㅋ 한국 냄새 물씬 풍기는 그런 작품이면 좋겠다 음.... 지금 말해준 걸로는 이렇다 저렇다 말 못하겠는데 여기다 설정을 더 푸는 건 좀 위험하지...? 이야기가 허술하다 탄탄하다 이런 말은 못 하겠지만 확실한 건 난 한국판타지라면 본다!!!
이름없음 2020/01/16 16:01:35 ID : dU40moIJRws
안녕! 이랑 이 소재들 계속 생각만 하다가 오늘에서야 그럭저럭 만들었어ㅠㅠㅠㅠㅠ 설정 괜찮을까? 물론 다듬어야 할 게 되게 많지만...ㅎ...ㅠㅠㅠㅠㅠㅠㅠㅠ 맨 밑에 쌍둥이라고 적어놨는데 남매, 자매, 형제도 괜찮을 것 같네...
이름없음 2020/01/22 20:58:55 ID : qlzTPiktyY6
현실 초등학교 선생님이 판타지세계 귀족학교 학교장으로 빙의해버리는 이야기야. 귀족학교는 대륙의 내로라하는 귀족과 왕족의 자제들을 모아놓은 명문학교인데, 그 학교에 다니는 어린 학생들도 철저히 부모들의 이익관계에 따라 행동하고 남을 짓밟는 게 정당화되는 살벌한 곳이야. 대륙 정세 자체도 안 좋아서 국가나 지역 간 분열이 심각해지고 전쟁 나기 직전의 그런 상태... 그 상황에서 선생님이 학교 교육과정부터 새로 짜서 애들 인성 사람 만들고 대륙 통합하는 이야기! 제대로 된 교육론 하나 없는 노답세계에서 선생님만 곡소리나게 힘든 우당탕탕 교육 판타지! 어때?
이름없음 2020/01/23 02:17:49 ID : p82pRCkmtun
소재 자체는 좋은데? 선생님하고 학생들 관계나 감정선 묘사를 잘 하면 엄청 재밌어질 것 같아. 그런데 이세겨 빙의물 판타지는 자칫하면 진부해질 수 있는 소재다 보니까 레스주 역량이 가장 중요하겠지...
이름없음 2020/01/26 22:14:11 ID : RzTXwE7ffdX
어느날 도시가 갑자기 우뚝 솟아나 버렸어. 정말로 갑자기. 도심속의 도심같은거(?) 굉장히 현대적인 도시지만 노란선의 경계가 있어서 그곳을 특별감시? 경계구역 으로 지정해서 그 도시에 출입시 엄격한 심사 등등이필요해. 특이점은 그 도시에서는 인간 이외의 존재들이 사는거야. 다른 나라들은 옛날건축물이나 흔적이 있어서 보호구역으로 지정하고 그러잖아 근데 그곳은 마천루나 공장 등등 신세대적인 것들만 있어서 타국들 처럼 보호구역이 아예 필요없는거지. 그리고 불행인지 다행인지 인간은 그곳을 자유롭게 드나들 수 있지만 인외존재인 그들은 그 도시를 빠져나갈 수 없는거야. 그 도시 안에 인간이 완전없는건 아니지만 소수의 인간들이 들어가 살고있어. 참고로 그곳은 무법도시. 나름 그들은 규칙같은게 있지만 인간들의 법으로 판단하자면 불법인 것들이 굉장히 많아. 그곳을 지배하고 싶은 나쁜 인간들이 질서를 만들어 준다는 목적으로 인간들을(공무원) 보내서 차근차근 지배할 발판을 세워. 겉으로는 거대한 기업 처럼 보여. 참고로 외부와의 접촉이 힘들다는게 함정. 그들 자체 내에서 경제가 되고 또 법도 없고 외부와 교류할 생각이 1도 없어서 화려한 도시와 달리 그들은 꽤 생활모습이 옛스러운편. 주인공은 그곳을 조사하기 위해 출장을 갔다가 불미스러운 일에 얽혀서 무기한 거주 명령이 떨어지고 그들에게 위협도 받는데 어떤 사람이 도와준거지! 그래서 정체가 뭐냐고 물어보니 그저 평범한 회사원(그 공무원)이라고 자신을 소개해! 부족하거나 어색한 부분이 있다면 지적해주라!
이름없음 2020/01/27 01:48:40 ID : 07goZg2Lamn
그냥 어떤 한 여자가 어딘가로 들어갔는데 모르는 시설에서 인생의 진리를 깨닫는 이야기...인데 자세히 말 못 해주겠다ㅜㅜㅜㅜㅜㅡㅜㅜㅜㅜㅜ엉엉
이름없음 2020/01/28 07:36:56 ID : wNzhAlDunCn
일기 형식의 소설을 쓰려고 하는 중이야. 남주랑 여주는 각자 사소한 비밀을 가지고 있어. 어쩌다가 두 사람은 서로의 비밀을 알게 되는데 3자의 입장에서 보면 너무나 사소한데도 불구하고 두 사람은 서로의 비밀을 너무 잘 이해해버려. 원인은 다른데 둘 다 비슷한 종류의 비밀을 가지고 있거든. 그래서 두사람은 사람들 몰래 그 비밀에 대한 교환일기를 쓰기로 해. 두 사람의 교환일기 속 내용을 소설로 할 예정인데 고민은 일기라는 형식만으로 소설을 끝까지 끌어갈 수 있는가랑 남주의 일기를 쓰나 여주의 일기를 쓰나 문체가 비슷해지는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야. 두 사람의 보이는 성격은 정반대인데 속으로 생각하는 건 비슷하다는 설정이라 내가 아무리 각각에 빙의를 해도 결국은 쓰는게 비슷해져버려. 누구라고 안하면 못 알아볼 수도 있지 않을까 싶게. 스타트는 끊어놨는데 이걸 계속 끌고 가도 되는지 자신이 없다
이름없음 2020/01/29 11:38:00 ID : Ai5XtdxwpTR
존대말/반말 했어요/했습니다 최소한 문체는 이런 식으로 구별할 수 있을 것 같아
이름없음 2020/01/29 22:18:18 ID : 5e47AmMrwE7
여학생이 주인공인데 낮에는 평범한 고등학생이지만 밤에는 어두운 일을 하는 설정 어때? 어두운 일이라면 다크웹 살인청부업자나 조폭 맨 위에서 바로 한 단계 밑이라던지! 주인공 성격은 약간... 음 드라마 제목 대놓고 얘기해도 되나? 나의 아저씨 아이유 역할이랑 비슷한. 가정사나 주변 때문에 어쩔 수 없이 그런 일을 하게 되는. 그러다가 어떤 남자친구 덕에 삶을 바꾸려고 시도하게 된다는 게 전체적인 흐름이야! 음... 같은 반 남자애가 여자 주인공처럼 가정사가 복잡해서 부모님이 이혼을 해. 근데 그 아이 아빠는 술만 마시고, 일을 하려 하지 않고 남자아이가 힘들게 번 알바비를 빼앗으려고 하지. 아이 입장에선 자기 인생에 걸림돌 그 이상, 이하도 아닌 아빠를 죽이기 위해 다크웹에 접속해 살인청부 의뢰를 하지. 이 과정에서 지신의 의뢰를 들어준 살인청부업자가 같은 반 여자애라는 걸 알게 되는 거야. 음...... 세세한 거 하나하나를 알려주긴 어려워서 여기까지! 여자주인공은 돈이 부족해서 생활고에 시달리다가 결국 살인청부 일 때문에 자퇴를 하려고 하고, 남자아이는 그걸 막는 내용도 포함해서 전체적인 흐름을 봤을 때 어떨 것 같아?
이름없음 2020/01/30 02:52:11 ID : gjg0lh9du67
개연성이나 묘사가 중요할 거 같다. 주인공이 투명드래곤처럼 졸라짱셌다 식으로 나온다던가, 어두운 일을 하게 된 이유가 말도 안 되는 거라던가 하지만 않으면 재밌을 거 같음.
이름없음 2020/02/03 04:09:57 ID : qlzTPiktyY6
영화 '감기'를 보면서 떠오른 소설이야. 그동안의 전염병물은 주로 수도권(특히 경기도)에서 시작되는 게 많았는데, 만약 바이러스 확산이 수도권에서 먼, 예를들어 저기 전라남도 목포항 같은 곳에서 시작된다면 어떻게 될까? 아마 영화 이상으로 버려진 도시가 될 거라고 생각해. 목포시와 그 주변 군지역에는 대형병원은커녕 병원 자체도 많지 않아서 감염자에 대한 대처도 늦겠고, 백신 개발을 위한 장비도 충분치 않을 거야. 게다가 수도권에서 먼 지역이니 언론의 주목도 많이 받지 못할 거고 백신 개발도 그만큼 더뎌지겠지. 상황이 심각해지기 전에 전남 지역을 봉쇄하자는 의견에 대한 찬성 여론은 처음부터 과반수를 넘어갈 거고. 어쩌면 축산업을 주로 하는 군 지역에서 다른 동물의 유전자가 새롭게 합쳐진 변종이 나타날 수도 있을 거야. 그 와중에 높으신 분들은 무안국제공항이나 목포항을 통해 몰래 안전한 곳으로 탈출할 수 있겠지. 만일 운 좋게 백신이 나타나서 상황이 종결되더라도 무너진 도시를 수복하는 데는 아마 많은 힘이 들 거야. 수복 상황에 대한 꾸준한 보도는 공중파는커녕 지역 방송 정도로만 접할 수 있을 거고, 전국의 사람들은 시골구석에서 일어난 끔찍한 일을 금방 잊어버리겠지. 많은 사람들이 전남을 떠나 새로운 도시로 정착하려 하기 때문에 전국의 집값은 조금씩 오를 것이고, 전남에서 이주해 온 사람은 난민이라 불리며 새로운 지역사회에 제대로 적응하지 못할 거야. 전남이 생산량의 대부분을 차지하던 농축산물은 수급에 어려움을 겪겠지. 목포 앞바다에서는 신원과 사인을 알 수 없는 시신들이 줄줄이 떠오를 것이고, 군 지역 어드메에는 마을회관에 다같이 모여 있던 마을 사람들이 전부 병에 걸려 죽어서 망한 동네도 있을 거야. 뭐 이런 내용으로 소설을 쓰고 싶은데 백신을 구하기까지의 내용이 1부, 도시를 수복하는 내용이 2부 정도 될 것 같아. 전염병 자체보다는 지역 간 발달 격차나 소외된 지역의 부족한 인프라 등에 대한 비판이 주제가 될 것 같구. 제목은 '2등 시민' 정도로 잡았어. 이런 좀 무거운 내용의 소설 어떨까?
이름없음 2020/02/03 04:39:54 ID : gjg0lh9du67
스토리 완전 영화같고 재밌는데 지방의 영향력을 좀 과소평가하고 있는 거 같아... 시골구석이라기엔 전남은 너무 거대하지 않아? 광역시도 있고, 인구도 꽤 많고. 외딴 섬 같은 곳이 아니면 치명적인 괴질이 발생했을 때 언론과 사람들의 관심이 쏠리지 않을 수 없다고 생각해. 백신 개발도 그냥 서울로 바이러스를 가져가면 되지 않나? 코로나도 백신을 중국이 아닌 홍콩에서 만들었잖아.
이름없음 2020/02/03 12:46:25 ID : qlzTPiktyY6
생각해보니 그렇기도 하네. 내가 전남사람이라 오히려 영향력을 과소평가하고 있는지도 몰라. 수도권에서 재해가 일어났을 때랑 비수도권에서 재해가 일어났을 때랑 언론 온도차가 다른 걸 너무 많이 봐서... 음 일단 내용을 좀 더 현실적으로 바꿔봐야겠다!
이름없음 2020/02/03 14:43:43 ID : iqpaqY5V9dz
주인공이 원래 차원 기준 만화속 세계로 빙의 트립 하는데(빙의한 캐릭터는 원작캐 아님) 모종의 이유로 그 세계를 자신의 현실로 받아들이면 세계가 멸망함. 그래서 어떻게든 자신의 세계로 돌아가려하고 그 세계 사람들의 죽음을 방조하지만 결국 그 세계의 생명도 모두 자신의 세계의 생명과 같은 생명이라는걸 더는 외면할수 없게되자 세계 멸망을 막기 위해 자신의 죽음을 택하는 이야기. 어떤것같아?? 모종의 이유가 뭔지를 여기다 설명하려면 너무 길고 복잡하고 요약하기 힘들어서 생략
이름없음 2020/02/03 16:02:06 ID : ijimK6mMkml
커다란 숲 속이 배경이 될 것 같은데 혹시 자기가 아는 숲 좀 알려주면 안 될까ㅠ_ㅠ 걸어서도 충분히 갈 수 있는 도심 근처에 있는 곳!! 주변에 공원이나 아파트 단지가 있었으면 좋겠어 말 그대로 울창한 숲!!!나무 빽빽하고 밤엔 진짜 깜깜한 곳...
이름없음 2020/02/03 18:51:18 ID : zak2rcGpQnB
뭔가 웹툰중에 지구 멸망 버튼 생각난다... 그건그렇고 재밌는 소재라고 생각해
이름없음 2020/02/03 20:09:36 ID : mE3CjeNvA3S
숲은 아니고 산이긴해... 아파트에서 5분거리에 공원있는데 공원에서 3분만 올라가면 바로 산나옴 그 산이 크고 높진 않은데 우리 동이랑 저쪽 동을 가르는 경계임과 동시에 인천이랑 우리 시를 가르는 경계로 알고 있어. 일단 도심속에 있는 산중심으로 공략해봐...
이름없음 2020/02/03 21:58:10 ID : iqpaqY5V9dz
헉 고마워! 재밌는 소재로 그치지 않고 재밌는 글이 되도록 노력할게!
이름없음 2020/02/04 04:48:15 ID : A6i8lA6lDvx
군대에서 근무서는게 너무 지루해서 구상했던건데...일단 난 정통 판타지충이야! 세계관은 양판소랑 비슷한데 성검에 관한 짜잘한 설정을 넣었어. 일단 주인공은 성국(양판소 설정의 유일신을 믿는 종교국가)이 선정한 용사야. A라고 지칭할게 A는 성국에서 준 성검을 가지고 성녀(B라고 할게)를 포함한 동료들과 수도와 인접한 숲에서 200년 동안 자리를 지키고 있는 마인토벌에 나서. 여기서 마인이란 일정 이상의 마나를 보유한 사람이 마나폭주가 발생한 사람이 강한 원한을 가지고 있으면 죽지않고 지박령처럼 영원히 살아가며 영역 안으로 들어오는 모든이들을 살해한다는 설정이야. 추가로 마나폭주가 일어나면 마인이 되지 않는 이상 무조건 죽는다는 설정 ㅋ 어쨋든 토벌에 나선 용사일행은 힘 한번 제대로 쓰지도 못한채 패배하고 말아. 그리고 A는 동료들을 반드시 구하겠다는 강한 다짐을 하는데 성검이 그에 반응해 성스러운 기운을 내뿜어(뻔한 클리셰긴 하다) 그리고 마인도 그 기운에 반응하고 기세가 바뀌면서 A를 한번에 쓰러트려. 쓰러진 A는 검을 붙잡으며 울고있는 마인을 보다가 마인이 A를 향해 뻐끔거라는걸 보면서 기절해(걍 쎄게 맞고 삐- 소리만 들려 뭐라하는지 못들은거) 눈을 뜬 용사는 어느새 동료들과 함께 성국의 교회에서 치료를 받고있었고 이내 마인을 쓰러트렸다며 칭송을 받았어. 중간 내용은 다시 흔한 양판소 내용. 이교도들이 이계의 마물을 소환해서 세계를 정복하려는걸 막는다거나 옆나라와 전쟁이 일어난다던가 등 그리고 마지막인데 모든 큼직한 일들을 해결하고 나니 어느새 A는 중년에 가까운 나이가 됐어. 같이 마인을 토벌했던 동료들은 B를 제외한 모두가 죽었고 A도 오른쪽 눈과 왼손에 의안과 의수를 달았을 정도로 상태는 멀쩡하지 않아. 그날은 다음 세대의 용사를 위한 성검의 개봉식이 있는 날이야. A는 감회에 빠지면서 자기가 써오던 성검을 바라봐. 지난 전투에 의해 성능이 거의 달았던거지. 그리고 과거회상을 해. 거슬러 올라가다가 처음 성검을 하사받고 마인을 토벌했던 때를 떠올려. 압도적으로 패배했는데 모두가 자신이 쓰러트린걸로 기억하는 첫 모험의 순간을 말이야. 마인이 울면서 자신에게 뭔가 말했다는건 뇌리에 박혀있었기 때문에 생생하게 그때를 회상해. 그리고 대충 '미안해..그리고 고마워' 라고 말했던게 아닐까 추측을 하지만 그가 그런 말을 할 이유가 없기 때문에 그냥 넘어가. 어쨋든 성검의 출하식? 개봉식을 진행하는데 전대 성녀인 B가 끝날때까지 보이지 않는거야. 교황이든 누구든 붙잡고 B에 대한 정보를 찾는데 결국 찾는건 실패해. 그리고 잠에 들면서 생각을 하는거지. 뭔가 쎄하다고 그리고 성검과 마인과 성녀에 대해서 미친듯이 정보를 찾기 시작해. 전부터 성검에서 성스러운 기운이 흘러나오는걸 신기하다고 생각했던것도 있지만 마인이 검을 붙들고 엉엉 울었던 사실이 굉장히 찝찝한거야. 그리고 한 결론...이라기 보다는 성국 총부로 처들어가 정체를 숨기거 깽판치다가 숨겨진 공간에서 성국이 감췄던 사실을 발견하게 돼. 성검은 성녀의 정수가 들어가 성스러운 기운을 발현할 수 있는건데 여기서 성녀의 정수는 그냥 마법적인 공정을 통해 성녀를 녹여 보석이라는 형태로 만들며 그 안에 봉인하는거지. 사실상 육체는 소멸했고 공정을 통해 혼도 소실되어 힘만이 남아있는거야 그리고 용사의 첫 상대였던 마인은 과거의 용사였고 A가 쓰던 검은 그 당시 용사의 반려이자 성녀였던 존재로 만들어 진 거였고. 모든 사실을 알게되자 출하식에서 본 성검에 큼지막한 보석이 있었던걸 떠올리게 돼 그리고 아무런 사고도 하지 못하면서 무작정 성검을 찾으러가 병사들이랑 성기사들이 막았지만 걍 뚫고 올라가. 그리고 성검을 찾아내 검의 기운을 발현시켰는데 B의 기운이 느껴진거지. 강한 분노와 슬픔에 의해 감정이 감당이 안될 정도로 격해졌고 이내 불안전해진 마나는 폭주를 일으켜 그리고 마인이 되었고 성당 본부를 완파하고 고위직 성직자들을 보이는족족 살해해. 생각보다 이야기가 길어져서 하아아안참전에 봤던 설정이라 까먹었을수도 있겠지만 마인은 생전의 강한 원념에 의해 영역안의 있는 모든 사람을 죽이려는 성향이 있어. 성당을 완파하고 영역내에 있언 민가로가 민간인들도 죽이려고 하는데 성검에서 기운이 흘러나와. 그리고 분노에 휩싸였던 A의 이성이 돌아오기 시작해 그리고 본능적으로 B의 혼이 소실된게 아니라 그의 주변에 있아는걸 느껴.. 그렇게 A는 이성이 있지만 몸은 마인인 상태로 성검을 들고 둘이서 방해받지 않는 장소를 찾아 어디론가 걸어간다는 장면으로 이 소설은 끝나. 그리고 유니버스라 하나..? 이 세계관을 공유하는 다른 소설들도 구상만 했어 거기서 A는 조력자 또는 마왕의 개념으로 등장시킬 생각이고 그나저나 딱히 막힘없이 쓰기만 했는데 30분이 사라졌네 ㅎㄷㄷ 좀 유치하고 뻔한 클리세 범벅인데 평가랑 조언좀 ㅎㅎ
이름없음 2020/02/04 16:56:47 ID : 5PdwpXuq6mL
제발 웹툰 제발.. 보고싶어....!!!!
이름없음 2020/02/04 20:35:47 ID : A6i8lA6lDvx
졸라맨밖에 못그려서 웹툰은 상상도 못하고 소설도 옛날부터 한번 써보고싶긴한데 필력도 구리고 귀찮고...그래서 누군가 내 망상을 소설로 써줬으면 좋겠다 ㅠㅜ
이름없음 2020/02/07 09:05:37 ID : FeFgY66nSGr
제엔자앙 기다리고 있겠다구ㅜㅜ
이름없음 2020/02/23 04:37:47 ID : Pa3BdO3xB85
갱신!
이름없음 2020/03/20 02:39:13 ID : vdu2ts1bgZh
오랜만에 갱신이네... 내가 들고 온 건 스팀펑크 세계관인데 엘프와 드래곤, 정령들이 나오는 세계야. 인간들은 자연을 점점 파괴하며 기술적인 발전만을 추구해. 마법사들은 과학을 마력과 결합해서 무시무시한 병장기와 기계들을 만들고, 간혹 이런 마력 병장기(?)로 신체를 개조한 마인 용병단이 등장하기도 해. 이런 세상에서 마법과 마력의 정점에 있는 드래곤들은 인간을 도와 기술과 인간의 생활을 발전시키고, 가끔은 뛰어난 마법사와 계약을 맺어 직접적인 도움을 주기도 해. 그 대가로 드래곤 레어가 있는 땅은 건들거나 개발하지 못하는 성역으로 보장받고, 드래곤들은 인간 위에 신처럼 군림하며 권위를 쥐게 되지. 한편 엘프는 사정이 좀 달랐어. 엘프들은 마력을 사용하는 드래곤과는 달리 정령과 계약해서 자연력을 사용하는 존재들이야. 그래서 인간들이 자연을 파괴하고 땅을 개간할수록 정령과 엘프들의 입지는 좁아질 수밖에 없지. 그래서 엘프들은 자신과 계약한 정령들을 데리고 인간들이 아직 파괴하지 못한 아주 외진 땅에 터를 잡고 숨죽여 살아. 그나마 반발하던 엘프들마저 사라진 대륙은 말 그대로 기계 장치의 세계로 변하고 말지. 그리고 언젠가부터 젊고 똑똑한 엘프들 사이에서 하나의 바람이 불기 시작했어. 바로 반란군을 조직해서 인간의 세력을 무너뜨리자는 거였어. 어차피 이런 땅에 숨어 사는 것은 임시방편일 뿐이다, 시간이 지나면 언젠가는 인간들이 여기도 침범할 것이다, 그 전에 우리가 당당해질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 이런 의견들이 주를 이뤘어. 젊은 엘프들은 곧 몇 명의 지도자를 중심으로 결집해서 반란군을 조직해 은신처를 떠났어. 그리도 증오하던 마법 기구로 뾰족한 귀를 숨기고선 인간 세상 곳곳에 숨어들었지. 마법 기계의 세상이 된 뒤로 능력을 잃고 일반인이나 마찬가지가 된 정령사들도 그들의 계획에 동참했어. 곧 이들은 사회의 정계, 재계, 서민, 지도자 어느 계층에나 숨어들어 정보를 수집하고 조작할 수 있게 되었지. 그 과정에서 몇몇 엘프나 정령사가 사로잡히거나 희생당하곤 했지만 전반적으로는 순조로운 과정이었어. 그러나 엘프들은 곧 한 가지 문제를 발견했어. 바로 인간들을 무너뜨리기에는 그들을 지키고 있는 드래곤의 힘이 너무도 강대하다는 거였지. 그래서 특별히 뛰어난 능력을 가진 엘프 전사들을 소수 정예로 뽑아서 대 드래곤 타격대(네이밍센스 ㅈㅅ)라는 특수부대를 만들어 드래곤들부터 암살하기로 해. 이렇게 벌어지는 엘프와 드래곤의 전쟁! 이 소설에서 내가 보고 싶은 장면은 1. 가죽자켓/테크웨어/특수부대 제복 입고 담배 피는 엘프 2. 기계장치로 개조된 골렘이나 구울 군단을 마력이 개입하지 않은 순수 무기(칼, 화살, 철퇴, 도끼, 완력 등등)로 해치우는 엘프들 3. 석궁을 든 엘프 스나이퍼... 말 타고 화살 쏘는 대신 오토바이 타고 석궁 쐈으면 좋겠다 4. 질서악 드래곤(세계의 변화는 숙명이다) vs 질서선 엘프(변화를 위한 누군가의 희생은 용납되지 않는다) +)줄거리에 나오지 않은 추가 설정 1. 드래곤과 엘프는 서로의 피가 독이 된다. 서로 사용하는 힘의 속성이 상극이기 때문에... 일부 드래곤 사이에서는 엘프의 피를 독성이 적게 정제해서 마약의 효과를 볼 수 있게 해서 즐긴다고 한다(드래곤에게는 인간의 독, 약물, 마약, 알콜이 통하지 않는다). 2. 인간들 중 마력을 크게 타고난 가난한 집 어린아이는 돈 받고 팔려가 인격도 지성도 없는 마력배터리로 개조되기도 한다. 마치 에밀레종처럼... 그냥 엘프덕후인 내 취향 때려박은 구상... 이런 소설 어때?
이름없음 2020/03/20 10:00:17 ID : i8ja5Pg45dQ
3번 의문점.. 오도방구는 어디서 난 것일까.. 총기류는 순수무기에 포함이 안 됨?? 총기류 전부 마력개조당함? 동문서답 ㅈㅅ 궁금해서..
이름없음 2020/03/20 15:13:03 ID : E9yZeE9vA6i
기본적으로 엘프는 자연을 파괴하는 기계를 증오하기 때문에 다소 아날로그적인 무기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아. 하지만 드래곤까지(비록 특수부대 1n명=1드래곤의 위력이지만) 상대하도록 훈련받는 특수부대는 기계와 각종 마력 무기로 싸우는 방법은 물론 기본적인 마법까지 익히도록 되어 있다! 마치 미국을 증오하는 반미군 게릴라가 미제 무기도 사용하는 것처럼... 예외로 기병대는 오토바이 많이 써. 말은 총이라도 맞으면 쉽게 죽지만 오토바이는 그보다 튼튼하니까... 오도바이는 인간세계에 숨어들어서 정상적으로 구매하기도 하고 인간에게서 탈취해 오기도 하고. 총알을 뺀 총 자체에는 마력이 들어있지 않아. 대신 탄환은 마법으로 살상력이 더 높게 개조된 것들이 대부분이지. 그렇게 하는 게 금속으로 만든 탄환보다 인력 대비 효율이 훨씬 좋으니까... 그래서 엘프들은 만약에 총을 쓴다 해도 금속 탄환만 굳이 구해서 쓰는 경우가 많아. 물론 특수부대는 그런 거 없고 살상력 좋은 마력탄으로 스나이핑한다. 석궁 스나이핑은 그냥 내 취향이라 때려박아봄.
이름없음 2020/03/20 16:08:07 ID : Fba1bjBAlwl
올ㅋ 설정 개재밌다 다른 거 더 풀어줄 수 있어??
이름없음 2020/03/20 21:40:15 ID : vdu2ts1bgZh
엘프들은 자연력을 기반으로 힘을 사용하기 때문에 그와 상반되는 마력에 계속 노출되는 건 몸에 나쁠 수밖에 없어. 그래서 보통 엘프의 수명이 500년쯤 된다면 특수부대의 수명은 120~150년 정도? 기껏해야 인간보다 좀 더 사는 수준이지. 엘프의 몸으로 마법이든 기계로 된 무기든 적극적으로 써대다보니 몸이 남아나질 않는 거야. 사람으로 치면 방사선을 계속 맞으면 피폭되는 것처럼? 그래서 특수부대는 수단을 가리지 않고 강력한 전투력을 선보이는 대신 수명이 다른 엘프들보다 매우 짧아. 말 그대로 목숨 바쳐 싸우는 거야. 물론 반란군으로 대륙 곳곳에 숨어든 다른 엘프들도 마법 천지에 정령도 없는 땅에서 보통 엘프처럼 오래 살기는 힘들겠지. 그리고 엘프는 웬만한 포유류보다도 훨씬 뛰어난 동체시력과 완력, 체력을 타고났기 때문에 냉병기 하나만 들어도 웬만한 마인 용병보다 훨씬 나은 전투력을 낼 수 있어. 그래서 체계적으로 훈련받은 반란군은 석궁 하나로 개조된 총과 같은 사거리와 위력을 낼 수 있고, 철퇴 하나로 기계로 개조된 마물들을 으깨버릴 수 있는 거야. 물론 드래곤이 얘네보다 세기 때문에 힘겹게 싸우고 있긴 하지만... 마지막으로 엘프 반란군에는 분야마다 교관이 있는데, 그 중 유일하게 인간 교관이 존재하는 게 밀정 파트야. 인간 세상에 숨어들어 정보를 수집하고 전략을 세우려면 인간 세상을 잘 아는 사람이 필요한데, 그건 같은 인간밖에 없거든. 그래서 엘프 쪽으로 돌아선 정령사 중 자원자 몇 명을 뽑아 교관으로 쓴다. 이 교관들이 인간의 생태와 최근 동향, 정세, 트렌드 등을 연구한 일종의 '인간학'을 강의해 줘. 쓰다 보니 재밌는 것 같네 나중에 진짜 소설로 써볼게! 아 그리고 찐 마지막! 지금 주인공만 만들었는데 주인공 갓와꾸임 0_<
이름없음 2020/03/21 10:39:40 ID : tclfQlbjAks
지금 청춘/일상/성장물을 쓰고 있거든? 주인공은 평범한 학생인데, 이전 생의 기억이 조금 있어. 정말로 조금. 가끔씩 꿈에서나 전생을 보고(그때마다 약간씩 혼란이 와) 평범한 생활을 영위하는데.. 점차 이 기억들이 시시때때로 불쑥불쑥 올라와 혼란을 겪게 돼. 아무튼 이런 주인공을 좋아하는 인물은 주인공을 붙잡아. 그런데 아무래도 주인공의 혼란을 더욱 가중시키려면 외부적인 사건도 있어야 할 것 같은데 잘 안 떠올라... 배경은 정말정말 평범한 한국 고등학교야! 좀 현실적이고, 전개하기 부담없는 갈등 소재가 있을까? 도와주라...ㅠㅜㅜㅠ
이름없음 2020/03/21 12:28:28 ID : jhfgknxDzcM
흠...주인공을 좋아하는 인물(ㄱ이라고 할게)이 사실 전생에 주인공을 죽였던 장본인이라는 게 밝혀지는 건 어때? ㄱ이랑 주인공이 양궁부 부원인데, ㄱ이 활을 쏘는 모습을 보고 주인공의 머릿속에 전생의 기억이 떠오르는 거지. ㄱ은 전생에 주인공에게 활을 쏴 죽였었고, 그런 사실을 떠올린 주인공이 복잡한 감정으로 혼란스러워하는 거야. (활은 너무 옛날 무기인가...아니면 사격부 부원이고 총에 맞아 죽었다는 설정도 괜찮고)
이름없음 2020/03/21 13:40:00 ID : tclfQlbjAks
잏 아이디어 내줘서 정말정말 고마워!! 내가 미처 생각해보지 못한 신선한 소재긴 하다..!! 청춘스릴러물 소재로 제격일 것 같은걸? 아이디어는 진짜 고마웡ㅠㅜㅠㅜㅜ그런데 내가 미리 짜놓은 설정이랑 좀 충돌해서 쓰진 못할 것 같다...그래도 나랑 같이 고민해줘서 정말 고마워 사랑행♡♡♡♡♡ 주인공의 전생은 현생과 비슷한 현대의 대한민국이야. 주인공은 고등학교에 진학하고 나서 본격적으로 전생의 기억들이 떠오르기 시작하는데, 그 이유는 주인공들을 마주쳤기 때문이거든. 주인공이 전생에 읽었던(어렴풋하게 기억만 함) 소설의 주인공들. 하지만 깊게 엮이진 않아. 그렇게 평범한 나날을 보내고 있었는데, 간접적으로 원작의 사건을 지켜보게 되면서(주인공이랑 원작 주인공이 같은 반이라 어쩔 수 없음) 전생이 점점 많이 떠올라. 현재의 자신과 과거의 자신이 자꾸 뒤섞이며 혼란을 느낀 주인공은 알게 모르게 원작 인물들과 거리를 두려 해. 그러면 기억이 떠오르는게 좀 나아지거든. 하지만 주인공을 좋아하는 인물은 원작의 조연이고, 얘는 주인공을 놓아줄 생각이 없어. 그래서 주인공은 떠오르는 전생의 기억 탓에 가중되는 혼란과 자신에게 자꾸 다가오는 조연을 밀어내며 버티는데, 이게 소설의 내부적 사건이야! 하지만 이것만으로는 소설 전개하기가 좀 어려울 것 같아서, 외부적인 사건까지 같이 엮으려고 해.(ex- 수행평가 논란, 애들 사이서 유행하기 시작한 괴담 등) 주인공이 원치 않게 휩쓸리게 되는 외부적 사건을 엮어 주인공이 느끼는 압박감을 심화시키는게 목표야. 그럼 심리를 더 자연스럽게 풀어내기 좋거든. 하지만 마땅한 사건이 안 떠올라서.. 현실의 고등학교에서 일어날 법한 괜찮은 사건 추천 부탁행...(소설적 허용 정도의 비현실적은 ㅇㅋ) 소재 좀...던져주랑....사랑해 다들...제발 도와줭...♡♡♡♡
이름없음 2020/03/21 14:09:28 ID : 1vcmq7umtwI
이런 비슷한 만화 있었어. 전생에 적국의 장군? 같은 사람이었는데 붙잡혀서 포로가 되고 마지막으로 적국의 사람이 준 징표를 삼키고 죽었는데, 기억이 돌아오면서 그 징표를 뱉어낸 내용.
이름없음 2020/03/21 15:01:00 ID : tclfQlbjAks
어 그거 혹시 슈토헬 아니야..? 아닌가? 맞나?
이름없음 2020/03/21 17:02:12 ID : 1vcmq7umtwI
앗 맞아! 제목이 기억 안나서. 근데 닮은 것 같지 않아? 표절이란 뜻이 아니라 유사성이 있는 것 같아.
이름없음 2020/03/21 20:55:59 ID : va7e5cMnSHC
지인에게 들은 적이 있어서 알아! 다만 내가 만화를 보진 않아서 유사성 여부까진 정확히 모르겠당..ㅠㅜ 앗 참고로 나 야!
이름없음 2020/03/21 21:05:13 ID : 1vcmq7umtwI
나도 줄거리만 알아! 근데 설정은 비슷하게 매력있는것 같아서... 공식적으로 내려는 작품인게 아니면 참고해도 되지 않을까 싶어서 말해봤어.
이름없음 2020/03/23 05:31:52 ID : Cksi2lfPhcH
마력이 있는 판타지 세계관인데 주인공은 한 소규모(5인 파티) 길드에 소속되어 있어. 주인공 파티가 큰 목표를 이루기 위해 모험을 떠나고 성장해가는 게 아니라 의뢰를 받고 그것들을 해결하러 돌아다니면서 점점 강해지기도 하고? 이런 판타지 성장물을 빙자한 일상 로맨스 코메디 정도를 생각하고 있어. 주인공 일행들은 그야 물론 의뢰를 받고 몬스터를 무찌르거나 적들을 해치우면서 강해지고 더 높은 수준의 의뢰를 받고 하기도 하지만 뭔가 큰 목적의식(예: 세계평화)을 가지고 "모험"을 떠나는 건 아니야. 모험보다는 주인공들 개개인의 성장이나 서로를 향한 감정/심리묘사에 좀 더 치중한 가볍게 웃으면서 즐길 수 있는 라이트 소설을 써보려고 하는데... 역시 판타지 물에서 모험을 떠나거나하는 극적인 전개가 없으면 재미가 없으려나? 사실 물론 로맨스와 감정묘사에 집중할거지만 그런 막 빨려들어가는 느낌의 소설보다는 조금 심심할때 슬쩍 읽고, 나중에 생각나면 이어서 읽고 이런식으로 가볍게 즐길 수 있는 걸 써보고 싶은데... 이런 소설은 역시 수요가 없으려나 싶네.
이름없음 2020/03/23 17:06:24 ID : vzSNButupV8
크게 관통하는 사건이 없으면 글을 어떻게 끝낼지 애미해지는데... 엄청 큰 사건이 아니라 그냥 소소한 의뢰를 받았는데 일에 휘말리는 식의 전개는 어때?
이름없음 2020/03/23 21:52:44 ID : mE3CjeNvA3S
개그물로 옆나라 황제직속 비밀기관 소속 여주가 임무를 위해 누가봐도 흑발시크무심북부대공같은 인간을 죽였는데 상부에서 그 대공이랑 계약결혼이든 아님 하녀든간에 잠입하라는 명령이 내려온거... 그렇게 시작해서 없는 대공을 있는척 연기하고 잠입해있는 나라를 무너뜨려서 정복하려는 개그스릴러정치(?)를 써보고 싶은데 어때
이름없음 2020/03/23 22:10:39 ID : Xvu7eZbh81e
대공은 어느나라 소속인데 여주가 죽여? 1나라 2나라 있을 때 여주 2나라인이라고 치면 대공은 1나라 사람이야?? 그리고 상부랑 비밀기관의 임무 내려주는 데랑 다른 곳이야?? 임무는 무슨 임무길래 대공을 죽인거야? 여주가 대공을 죽인 임무를 ㄱ 그 후에 내려진 임무를 ㄴ이라고 하고 임무를 준 곳이 같은 곳이라고 가정할 때, 나중에 ㄴ이라는 임무를 줄 거면 ㄱ이라는 임무에 대공을 죽이지 마시오 이런 조건이 있었어야 되지 않아?? 좀 이해가 안 되는데 설명해줘!!
이름없음 2020/03/23 22:57:11 ID : mE3CjeNvA3S
아이디바꼈당 웅웅 다른 나라고 상부랑 기관이랑 같은곳이얌 원랜 중간에 오더미스가 났다고 생각하려했는데 그것보단 1)원래 죽여도 된다고 내렸다가 번복했는데 생각보다 업무처리가 빨라서 죽였다 2)대공네 나라 서부나ㄴ남부쪽에서 업무도중 뭔가의 사정으로 내려온 대공과 조우, 정체를 가리고있었기에 그냥높은놈인갑다하고 안 비켜서 죽였다 둘 중 하나를 생각중이야. 2)의 뭔가의 사정은 숨겨둔 인물이나 정보? 대공측 국가에서 중요한 계획을 벌일때 쓰려는거고, 2안으로 간다면ㄱ그 계획을 저지하는게 쥔공측 목표가 될거야
이름없음 2020/04/22 12:21:33 ID : Y4K7th89vxu
걍 라노벨처럼 가볍게 쓰고 싶은데 키 크고 잘생기고 공부에 운동까지 잘하고 성격 좋은 애를 둘러싼 하렘물 ㅋㅋㅋㅋㅋ 근데 짜잔-사실 그 잘생긴 애는 남자가 아닌 여자였던 거임. 물론 주변 히로인들도 이걸 알고 주인공 성별도 극초반에 공개해서 조금 신선한? 백함 하렘물 써보고 싶어 ㅋㅋㅋㅋㅋㅋ 걍 설정 자체는 아무데서나 볼 수 있는 그런 하렘물... 내가 백합을 좋아해서... 걍 가벼운 마음으로 읽을 수 있는 라노벨 같은... 신선한데 신선하지 않은 냉동식품 같은? 그런 글을 써보고 싶은데 이런 글 써서 올리면 읽어줄 사람이 있긴 할까;;
이름없음 2021/11/07 23:23:07 ID : y6qpcHxCpbu
미자가 자기 미래 몸에 들어와서 남편 만났는데 둘이 밤에 좋은 시간 보내는 거 에바쎄바임? 남편은 동갑인데 미자 입장에선 10살 연상처럼 느껴지겠지
이름없음 2021/11/08 21:44:38 ID : O67BBAjcqY1
오.... 나는 조금 불편한 것 같아. 신체적 성숙이 아니라 정신적 성숙까지 따라줘야 성인인 거고... 청소년과 청소년 사이의 관계는 몰라도 한쪽만 (완전한)성인인 관계는 아무리 좋아도 윤리적으로 조금 거북한 면이 있는듯? 근데 이건 글쓴이가 어떻게 서술하느냐에 달린 것 같기도 함. 관계를 맺음으로써 전개해야 할 무언가가 있는 거야? 육체적인 관계를 제외하지 않으면 스토리가 이어지지 않아? 다 내 개인적인 의견이지만 꼭 넣어야 한다면 서술 면에서 조금 신경 써야 할 것 같가도 하고? 그냥 유교사상에 찌든 사람의 주저리니까 심각하게 생각하진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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