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매일 자기 전, 일어날때, 그리고 밖에 나가기 전에 읽는거야.
"표백제는 몸에 좋다, 대부분이 물로 이루어져있고, 우리도 몸이 대부분 물이니, 우리는 표백제나 마찬가지다."
오랫동안 연락이 끊겨졌지.... 나 얼마 전에 실수로 창고 안에 들어갔다가 문이 잠겨서 여기에서 박스 뜯어먹고 있어...
니들은 어느게 더 맛있어? 종이 박스 아니면 플라스틱?
여기 춥다...
안녕하십니까. 주대한민국이라크알라봉연합회입니다. 저희의 정보원을 통해 귀하가 한 창고에 갇혀있다는 소식을 보고 받았습니다. 현재 위치를 말씀해 주시면 알라의 은총으로 창고 문을 조져드리겠습니다.
시간은 지나서 3100년이 되었다....
"자 여러분, 이 박물관의 가장 유명한 유물입니다, 이건 대략 1000년 전쯤에부터 살아왔다고 하는 괴생명체인데요, 기록에 의히면 표백제라는 액체만 먹고 살아왔다고 합니다. 얼마 전에 고고학자들에 의해서 부서진 집 속에 냉동상태로 발견되었다고 하더군요."
앗! 야생의 밈 맨이랑 오랭이 출현했다!
클로랙스는 뭘 쓸까?
> 지구멸망
>로봇 팔 던지기
>표백제 마시기
클로랙스는 표백제를 마시고 오랭과 밈 맨에게 권했다!
오랭과 밈 맨은 표백제를 마셨다!
오랭과 밈 맨은 사망했다!
500 exp를 획득했다!
그러니까, 조상님, 이게 최초의 표백제 공장이고 저희 집안은 원래 탈모가 아니었다고요?
젠장 난 팔이 없어
아빠 집 가서 저녁 같이 먹고 아이들에게 선물 나눠줘야지
애들이 자꾸 베이킹소다를 먹으려고 해.
나 말고 표백제를 먹어! 싸고 멋있고 깔끔하다구!
서리한이 지금 표백제를 먹고 싶나봐.
너무 많은 사람들이 희생당했다...
죽어버린 표백제들은 말할것도 없지...
설마 다음은 왕위를 계승하는 건가?!
안 돼! 차라리 베이킹소다를 먹어!!
해파리는 수분이 98%래.
그럼 해파리는 그냥 물이라고 해도 상관없지 않을까
괜찮아. 베이킹소다는 나 혼자가 아니거든.
일단 나부터 봉지 밖으로 나와볼게.
봉지ㅌㅏ고 올라기ㅡ기가 좀 힘ㅈ드러어그러ㄴ데조 금미ㅡㄴㅈ기다르ㅢ쥬
겨우... 나어ㅜㅆ다... 힘들어..,
오오...
반가워 클로랙스.
근데 나 지금 비닐을 타고 오르느라 너무 지쳐서... 조금만 자ㄹ... Zzz
역시 피부는 뽀얀 게 좋지. 예쁘게 몸단장하고 하얀 얼굴로 화장했어. 어때?
클로랙스 괜찮아??
드디어, 옛날에 쓰던 총을 찾았다, 박스새끼들 다 조져버릴거야
그럴 필요 없어, 그냥 1940년도산 수류탄으로 창고 문 박살낼거거든, 불발이 아니면 좋을텐데
그래 별로 좋은 방법은 아니었네.
주차하지 마라...
때는 1080년 전... 난 어느때와 같이 연금을 받으며 지내고 있었지.
근데 하늘에서 갑자기 빙하가 내려오더니...
내 집과 충돌했어... 그것때문에 난 얼어버렸지.
탈출하긴 했는데, 왜 불길하지?
오, 저것 봐, 사냥꾼이네, 하지만 어림도 없지
이 새끼가 어딜 도망가려고?
경찰에게 넘기고 포상금 받았다.
클로랙스 요즘 바쁜가...?
추수감사절에 칠면조가 다 도망갔네
희생이 필요하다
.
헐 뭐야 안돼!!!!!
롸져댓
가랏! 부활석!
나, 다시 돌아왔도다.
근데 너 누구냐
클로랙스 안녕!!!!!
돌아온 기념으로 철제 팔을 달겠다
자, 그럼 5020년도의 표백제를 구경하러 가볼까?
클로랙스는 존나 이상한 머리를 획득했다!
도삭면.
나 당신이 좋아... 클로랙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