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력 양성이랑, 무장독립투쟁으로 나뉘잖아. 그걸로 학교에서 찬반토론을 하는데 내가 실력양성(찬성)이란말야... 왜 이렇게 해서 실력양성을 해야한다? 근거 좀 들 수 있는 거 있을까...? ㅠㅠㅠㅠㅠ 당장 내일 해야하는데 너무 생각이 안 나서…ㅠㅠㅡㅠㅠ 제발 부탁할게
이름없음2019/10/31 16:21:53ID : MmHu62Le0tz
싸움은 비논리적이다. 주먹의 힘 보다 머리의 힘이 세다는 말이 있듯이 실력을 길러서 인재가 많아지면 발전과 독립에 기여할 수 있다? 스레주가 이거 보고 또 다른 의견을 생각 해 냈으면 좋겠네 토론 잘 해
이름없음2019/10/31 17:38:28ID : dwoIIMlDvA0
인재를 양성하면 그 인재들은 탈조선이다. 힘으로 밀어붙여야 본전이라도 뽑아 재껴야지 때론 머리로안되면 힘이고 이해보다 그리고 설득보다 더 효과적인것이 주먹 즉 힘이다. 힘이 필요하다는 예는
세계대전때 교황이 스탈린보고 사람 작작 죽이셈 이럼 그리고 스탈린이 교황 넌 군대 얼마나 있노? 하니 교황이 나의 군대는 하늘에 있다. 함 교황이 말로 하려해도 군대 곧 힘이 필요할때도 있다는 예임
이름없음2019/10/31 22:31:26ID : dU445cK3XAq
왜 무력이 최후의 수단이고, 근본적으로 실력을 키워야 할수밖에 없냐면 우선적으로 독립을 달성했다고 가정해보자.
독립을 국군의 독자적인 힘으로 일제를 물리쳤다고 가정한들 그 이후에 국정 운영은 어떻게 할것인데? 국가와 민생을 유지시키려면 위정자가 필요한데 이를 양성시키는것이 교육이야.
이 위정자는 단순히 관료 계층만이 아니라 국가를 수호하는 사관생도. 즉 군인의 통솔자(장교)를 양성시키기도 하지.
왜 사관 학교가 지난 수천, 수백년간 엘리트 코스였겠어? 군권 그 자체는 하나의 강력한 권력이고 지난 전근대적 국가에서는 정권은 곧 군권이었어. 군주의 독자적인 권리가 군권이었던 경우가 거의 대부분이지.
대표적으로 국정을 운영하는데 있어 군사, 행정, 사법 등의 체계가 있는데 이들은 단기간에 양성되는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해외의 인재들에게 함부로 맡길수있는 영역은 더더욱이 아니지. 즉 이것은 수십, 수백년의 대계를 생각하고 국가적으로 시행해야할 중점 과제야.
무장 독립군이 수만명이 있다한들 그들을 어떻게 먹이고 씻기고, 훈련시키고, 그 무기와 총탄은 또 어디서 구할껀데?
다 체져주고 독립을 한다고 치자. 그러면 그 이후는 어떻게 할껀데? 고대 국가의 예에서 볼수 있듯이 정권, 국가가 교체되거나 붕괴된 이후에 자연재해에 버금가는 많은 아사자, 사상자가 나왔고 그만한 혼란이 뒤따랐어.
또한 1920년대 상황을 보자면, 태형제도와 헌병경찰제도가 폐지되고 보통 경찰 제도가 실시되었다. 이것이 무엇을 뜻하느냐,
민생 분야에서 이제 군인이 아니라 민간 경찰로 돌아온다는것을 뜻할뿐더러, 언론과 출판의 자유가 보장되어 조선일보와 동아일보가 창간되었던 시대임. 문인들의 창작활동도 활발해져서 폐허, 백조, 개벽과 같은 문예 동인지가 출판되었던 시대다!
라고 약팔이하면 될껄.
이름없음2019/11/01 00:50:00ID : By1yNs01fO6
나라를 세워도 실력이 있어야 하지.
20년대 일본도 하루아침에 강대국이 되지않았고 유럽에서 수십년에걸쳐 배운 결과임
상대는 최신식 전투기와 전함을 만드는 세계 일류급국가인데 무장투쟁하면 뭐 되겟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