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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없음 2019/11/11 21:54:08 ID : snO65farff9
중학교 시절 3년동안 그 애 곁을 지켰어 나라도 있어야 얘가 살아갈거같은 뭐 그런 혼자만의 착각으로
이름없음 2019/11/11 21:55:32 ID : vu7gpcNvCi3
음 그랬군
이름없음 2019/11/11 21:56:15 ID : vu7gpcNvCi3
승지야 미안해 진심이 아니었어 사랑해
이름없음 2019/11/11 21:56:42 ID : vu7gpcNvCi3
승지: 너한테서 똥냄새 나니까 꺼졍!
이름없음 2019/11/11 21:57:00 ID : snO65farff9
중학교 들어가서 얘를 봤을때는 정말 신선한 충격이었어 나 초등학교 6년 쭈구리로 살았었거든
이름없음 2019/11/11 21:57:21 ID : vu7gpcNvCi3
승지의 폭언에 눈물이 찔끔 났다
이름없음 2019/11/11 21:58:22 ID : snO65farff9
그런 승지가 너무 신비롭고 친해지고 싶더라 그래서 먼저 마이쮸나 새콤달콤같은 작은 먹을거 주면서 어느 초등학교 나왔냐 아는 친구 반에 있냐 난 너랑 친해지고싶다 말하면서
이름없음 2019/11/11 21:58:53 ID : snO65farff9
승지나 나나 여자다... 똥내나는 러브스토리 아니야
이름없음 2019/11/11 21:59:38 ID : snO65farff9
승지는 입꼬리만 올라가는 웃음을 지으며 고개만 끄덕이고 대답을 잘 안해줬어 그냥 웃음으로 피하더라
이름없음 2019/11/11 22:00:03 ID : vu7gpcNvCi3
이름없음 2019/11/11 22:01:19 ID : snO65farff9
승지랑 밥도 같이먹고 짝으로 3월 한달 지내면서 꽤 친해졌어.
이름없음 2019/11/11 22:01:32 ID : y3O1fVf89wH
ㅋㅋㅋㅋㅋㅋ아닠ㅋㅋ뭐하는건데ㅋㅋㅋㅋㅋ
이름없음 2019/11/11 22:01:41 ID : snO65farff9
너 똥내나니까 저리가라
이름없음 2019/11/11 22:02:43 ID : snO65farff9
난 걔한테 내 얘기를 전부 하는데 걔는 고개를 끄덕이거나 공감한다는 말만 할뿐 자신의 이야기는 일절 안해줬어
이름없음 2019/11/11 22:03:15 ID : vu7gpcNvCi3
➖ 삭제된 레스입니다
이름없음 2019/11/11 22:03:37 ID : ba7hs7grtim
어그로 그만끌어라 뭐하는거야
이름없음 2019/11/11 22:04:13 ID : snO65farff9
어느날은 친오빠가 진짜 개같다는 이야기를 했는데 갑자기 관심을 보여 난 처음에 잘생겼을까 하며 그런 마음으로 관심을 가지는줄 알았는데 그건 아니더라
이름없음 2019/11/11 22:04:23 ID : NAry3XxSMoY
어그로 아니야... 너무하네;; 스레주야 ㅂㄱㅇㅇ! 썰 더 듣고 싶어!
이름없음 2019/11/11 22:05:56 ID : snO65farff9
이후로 승지는 조금씩 자기 얘기를 해줬어 뭐 자기는 강아지를 좋아하지만 가까이서 보지는 못한다 교복맞출때 아줌마가 큰 사이즈를 줘서 좀 마음이 상했다. 뭐 이런 작은 이야기들
이름없음 2019/11/11 22:07:34 ID : snO65farff9
그래서 난 얘가 나한테 이제 좀 마음을 열었구나 싶어서 좋아했어 근데 어느날 종례하는데 그러더라 -너 나랑 인천갈래?
이름없음 2019/11/11 22:10:45 ID : snO65farff9
인천은서울에서 꽤 멀고 아직 나는 그런곳에 가기 무서워서 인천을 되묻자 승지는 아직 넌 안되겠지?아쉽다 하고는 교실을 나가버렸어
이름없음 2019/11/11 22:11:36 ID : snO65farff9
지금보면 14살의 승지는 밖을 탐험하는걸 참 좋아하는 애였던거 같아 다른 거 없이 정말 그냥 새로운 장소를 너무 좋아했어
이름없음 2019/11/11 22:12:58 ID : snO65farff9
하지만 그게 또 화를 불렀어. 어느날은 학교에 정강이 전체가 쓸린체로 등교를 하더라
이름없음 2019/11/11 22:15:10 ID : snO65farff9
너무 놀라서 무슨일이냐 다들 물어보는데 승지는 그냥 계단을 내려가다 넘어졌다 대답하고 말았어. 그리고 나한테 이렇게 말하더라 -사실 어제 인천에 갔다왔어 신기한 건물들이 많아서 들어가봤는데 누가 쫒아오더라. 결국 잡혔는데 학생인거 확인하고는 그냥 보냈어 그때 도망치다 아스팔트 도로에 갈렸어
이름없음 2019/11/11 22:15:56 ID : snO65farff9
처음애는 얘가 거짓말을 하는건가 싶어서 귀를 의심하고 갈렸다는 표현에 놀랐어. 그런말 사용해본적도 없고 들은 적도 없었으니까
이름없음 2019/11/11 22:32:13 ID : snO65farff9
ㅂㄱㅇㅇ
이름없음 2019/11/11 22:50:36 ID : a1g3O4E07cM
ㅂㄱㅇㅇ!!

레스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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