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래요정과 아이들'-아이들이 모래요정에게 자기들의 소원을 말하지.. 어렸을적 만화로 봤는데. 책으로 보니까 너무 철학적이야.. 참 좋은책,
이름없음2019/11/12 00:25:38ID : CoZfU5bzWkn
소설책 하면 나는 이현수 작가의 나흘이랑 조정래 작가의 태백산맥이 가장 남아. 태백산맥은 10권이라는 방대한 내용과 6.25라는 하나의 사건이자 시대를 그리는 작품이고, 특이하게 우리편의 이야기가 아닌 우리가 들어보지 못한 상대방의 이야기라 정말 몰입해서 봤고 여운이 남는 작품이야. 이거 3~4번 정도 완독했어...
나흘은 일명 노근리 쌍굴사건을 파고드는 내용인데 주인공의 집안 설정이 특이해. 그걸 이용해서 주인공의 선대 이야기와 현재 취재중인 주인공, 관련 인물의 이야기를 같이 그려내면서 몰입감을 형성해. 이게 한권짜리 소설 이라는게 아쉬울 정도로 몰입해서 봤어. 이것도 2~3번 정도 완독 한것 같아.
지금은 아리랑을 읽고있는 중인데 이건 태백산맥이랑 같은 작가가 쓴 책이야. 이건 무려 12권이라는 방대한 양을 자랑하는데 이건 일제강점기때의 이야기를 그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