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레딕

일단 나는 중 1이고

나는 우리 6학년 200명중에서 30명 밖에 안 가는 학교에 뽑혀서 다녀

근데 이제 입학식이 끝나고 한 일주일 뒤쯤에 일학년 1,2,3 반이 모여서 하는 수업이 있었어

근데 내가 늦으면 안될까봐 얼른 내려가서 앉아있는데

친구가 저기봐 저기봐!! 이러는거야 ㅋㅋ

그래서 봤더니

뭔 어장도 아니고 별로야... 두명이라니... 두 사람에게도 다 상처야. 한사람만 골라..제발..

>>8 그니까ㅋㅋㅋㅋㅋ 나도 좀 어이 없는게 두명이랑 썸을 어떻게 타지?

>>8 미안한데, 끝까지 봐줘 스포 하면 안되는데..

>>9 어장이라면 가능 해. 근데 내 이야기는 달라

그래서 봤는데 너무 귀엽게 ? 잘 생긴 남자애가 앉아있는거야

근데 너무 잘 생겨서 얘는 내가 넘볼수 있는 애가 아니다.. 싶었지

그래서 눈 여겨 보지도 않았어

그렇게 잘 지내다가 내가 연애를 시작했고, 그 첫 눈에 반한 아이는 저리가라 였지

뭐 그러다 좀 사귀다가 어째어째 해서 헤어지고

그 귀엽게 잘생긴 아이랑 내가 수업을 같이 듣게 되었어 주제면 주제 동아리면 동아리, 예술음악까지도

근데 중요한건 아직 까지도 쟤랑 연락 해도 존댓 써

근데 그게 어떻게 썸이얔ㅋ

>>19 좀 들어라 스레주 얘기 끝나지도 않았는데;;

>>11 제3자의 입장에서 보면 제목부터 두명이랑 썸이고 그러니까 당연히 어장이라고 생각 드는거지 그리고 어장이라면 괜찮다는건 뭔뜻이지...

다른 글 들 다 무시 하고 내 얘기 할게

같은 예술음악 활동을 하게됬는데

내 성격상으로 이미지 관리 하고 그럴 애가 아니라서

시끄럽게 웃고 떠들고 장난치고 다 하는데

그럴때마다 그 남자애가 날 보며 얼굴이 붉어진채 웃는거야..

솔직히 좀 설레지

그래도 뭐 신경 안쓰려고 노력 하는데

어느순간부터 걔가 너무 좋아진거야

항상 날 보며 웃고, 눈웃음도 예쁘고.

어장이겠지 라도 생각 하려고 했어

근데 그게 잘 안되더라.

걔가 너무 좋기도 한데

그 애가 원래 여자 많이 꼬이는데, 철벽 오지거든..

다른 애들도 걔 나만 보면 빙구처럼 웃는다고 그러더라.

너무 설래고, 이제는 내가 걔를 좋아해도 되겠다 싶었지

근데 내가 내 짝남 친구한테 얘기 했다가 소문 안좋게 나서, 고생 좀 했었지

그 기억 때문에 그냥 조용히 좋아하다가 끝내자, 뭐 이런셈

왜냐하면 걔가 나를 좋아한다는것는 확실치 않으니까

근데 어느 수업 시간이였는데

내 옆자리 남자애가 그 귀엽고 잘생긴 애 ( 그냥 짝남 할게 ) 랑 친하거든?

걔가 나한테 와서 하는 말이 ㅋㅋ

보는 사람도 없지만 그냥 쓸래

그 짝남이 날 좋아한다는 거야

그 얘기 해준 남자애랑 나랑 장난 많이 치는 사이라서 또 구라겠지 해서

손가락으로 욕을했어

그때 그 짝남 표정을 보니까 시무룩 해 져서 아무 말도 안하고 있더라

뭐 어찌어찌 해서 지금은 그 수업이 끝났고

지금은 친하진 않지만 눈웃음으로 인사 하는 정도로..

근데 난 걔 포기 못했는데

그냥저냥

읽어보려 했는데 너무 끊어서 쓰네 보기 힘들어ㅠ

>>52 222 너무 길게써도 안읽히지만 한줄 한줄 쓰니가 가독성 떨어짐 딱 한문단이 잘읽히긴해

좀 붙여서 쓰도록 해 볼게 충고 고마워 다들

서로 좋아하는것은 썸 이라고 생각해. 비록 안 친할지라도.. 나는 걔좋고, 걔도 나 좋아한다 라고 하면 사귀면 되지 왜 안사귀어. 이럴 수도 있는데, 쟤랑 페메 하면 뭔가 좀 어색 하고.. 서로 좋아하는 티를 안 내려고햐

우리반에 약간 덜떨어지는, 애들이 다 싫어하는 남자애가 하나있어 근데 그 남자애가 나 좋다고 쫓아다니고.. 약간 쎄 하고 소름끼치는 그런 애..? 라서 좀 꺼려지고, 말도 더듬고 그런 애야

우리반 반장이 키크고 인기 많아, 근데 어장이라는 소리도 앵간 들리더라고.. 근데 나는 걔랑 유치원부터 초등학교랑 중학교 까지 같이 와서, 남자로 보이지도 않았고.. 어장이라는 생각도 해본적이 없어

근데 어느 영어시간이였어. 줄을 서서 기다려 선생님께 검사 받고 해야하는 그런 활동을 하고 있었는데 그 반장이 줄을 섰다가 갑자기 나한테 와서 말을 걸려고 그러더라

그걸 보더니 약간 덜떨어지는 나 따라다니는 남자애가 와서 또 나한테 욕을 퍼붓고 알아들을수 없는 말을 하는거야.

그때 반장이 꺼져. 이렇게 말해줘서.. 너무 설레고 행복했어 심장이 막 날뛰더라 진짜 😭😭.. 사실 별거 아닌것 처럼 보일지라도,

내가 그 약간 덜 떨어지는 애 로인해 스트레스를 많이 받거든. 너무 우울 했을때도 있고, 섹드립까지 치고 패드립은 물론이고.. 무시하며 지내자라고 협의 했는데 그 남자애가 협의 내용을 준수 하지 않고 나를 괴롭 혀

그 상황에서 남자애, 키크고 인기 많은애가 완전 박력있게 말 해준거,

나한테 말 시켜준거

그냥 다 떨리고, 좋아 그니까 애들 말로는 걔도 날 좋게 보고 있었다고 하더라고. 반장이

그게 두번째 썸이야

귀엽게 생긴애랑 반장 이렇게 둘 이야기였어 >>8 지금 나도 내 맘을 몰라서.. 조언을 구하고자 해서 이 글을올리게 되었어. >>9 탈수 있지 않아? 너무 보편적으로만 보지 말고,, >>11 어장 치는 애들은 여러명이랑 썸 타기도 하잖아, 실제로 당하기도 했었어. 내가 이정도로 정리 해봤고, 난 지금 누구를 선택 해야 할지 모르겠어

스레주 너가 한번 당해봐ㅛ으면 그 기분 알거아냐 넌 그때 기분 어땟는데

그 남자애들은 그거 알면 너랑 연 끊을수도 있어... 진짜 너가 좋은 애를 만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