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이 매일 3시쯤 약을 먹어
태어날때부터 먹던 약이라고 하더라구
일주일간 복용을 끊으면 죽는대
경련오고 피부색이 검게 변하고 호흡곤란으로 죽는대
손가락 한마디에 1/6 크기의 하얗고 납작한 원통모양 약이야
약통에 적힌걸 볼수있음 좋을텐데 보여주려하지않아
어떤 약일지 레스주들은 알거같아..??
이름없음2019/11/14 09:12:04ID : o6rz82pRu4L
차라리 그 증상의 병을 찾는게 더 빠를듯한데? 근데 뭐 마약이나 이런건 아니지? 그런거 아님 안보여줄 이유가 없잖냐
◆bBdSK1woE3D2019/11/14 09:45:59ID : vctta1g3SJO
아냐아냐 학생커플이구 마약은 아냐 ...
이름없음2019/11/14 10:22:16ID : cLbwpTU0pPi
피부가 검게 변하면 아마 부신피질기능저하증이나 갑상선기능항진증같은 호르몬 계열 병이거나 피부경화증, 피부근육염같은 피부질환일거야. 만성신부전일수도 있는데 그건 계속 투석을 하러 가야해서 아마 만성신부전이었으면 진작에 알았을거고... 매일 일정한 시간에 약을 먹으면 거의 100%는 호르몬 약이라고 보면 돼. 그래서 아마 피부질환보다는 호르몬 문제같은데, 부신피질 문제때문에 약을 먹으면 부신피질호르몬제를 먹는데 그게 우리가 잘 아는 스테로이드라서 혹시 이상하게 생각할까봐 안 보여줄 수도 있고...
근데 스레주가 애인이 걱정이 되어서 무슨 약을 먹는지 알고싶은 마음은 이해하는데 내 생각엔 본인이 보여주길 원하지 않으면 굳이 알려하는건 안 좋은거같아. 둘이 천천히 대화해보고 애인이 무슨 약인지 알려주길 꺼려하면 그냥 궁금해하지 않는게 좋을거같아.
이름없음2019/11/14 10:58:41ID : TU0txWnSNBu
애인이 병때문에 마음고생 좀 심할텐데 그냥 약 잘 챙겨다니라고 말하고 끝내는게 좋을듯.
원래 병 있는 사람들은 남들이 아는 거 별로 안 좋아해. 남들이 이것저것 신경쓰니까.
◆bBdSK1woE3D2019/11/14 16:39:58ID : 86443WjinQp
부신피질 기능 저하증 찾아봤어 레스주 너무너무 고마워 ㅜㅠ
근데 궁금한게 그런거는 태어나자마자 알아서 약을 먹을수 있는거고 일주일동안 약을 안먹으면 죽는거야...??
이름없음2019/11/14 16:57:36ID : cLbwpTU0pPi
ㅋㅋㅋㅋㅋ... 그냥 애인 의심하는거로밖에 안보이네 직접 물어봐 너 아픈척하는거냐고ㅋㅋㅋㅋㅋㅋㅋ
◆bBdSK1woE3D2019/11/14 19:56:28ID : tjs5PclcmpU
아ㅏ... 내가 그 번호?? 로 레스주 태그하는걸 몰라서 그러는데 7아ㅏ 그냥 애인이 매일 약먹구 자기가 말로난 다 설명하면서 정작 자기도 어떤것땨문에 먹는지를 모른다고 그래 어머니깨서 안가르쳐주셨다고 그러셔서 너무 궁금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