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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없음 2019/11/16 09:10:49 ID : K3WqrzcK6ja
그렇게 무섭거나 그러진않은데 혹시 볼사람있어~?
이름없음 2019/11/16 09:20:54 ID : 2q0rfgruk6Z
나!
이름없음 2019/11/16 09:24:40 ID : K3WqrzcK6ja
어케이~ 그러면 풀어볼껭~
이름없음 2019/11/16 09:27:36 ID : K3WqrzcK6ja
내가 어렸을때 초등학교3학년때까지 해남에서 할아버지 할머니 엄마 아빠 나 이렇게살았었어 학교도 전교생 30명도채 안되는 분교였고 집에서 학교까지 버스로만 20분정도 가야하는 깡촌중에 깡촌이였지
이름없음 2019/11/16 09:34:32 ID : K3WqrzcK6ja
그런 깡촌인 우리마을에서 흉가가 한채있었어 우리 할아버지가 어렸을때 그곳은 영엄한 무당이살았던집이였고 마을에 무슨일이있거나 점을보거나할때 자주가던 무당집이였던거지 근데 문제는 그무당이 나이들면서 점점미쳐서 결국엔 자살을했고
이름없음 2019/11/16 09:36:53 ID : k2qY04E3Ds5
ㅂㄱㅇㅇ!
이름없음 2019/11/16 09:58:54 ID : K3WqrzcK6ja
영엄한 무당이 죽은 흉가였으니 마을사람들은 그흉가 근처에도 가지않았고 어린애들이 호기심이라도 가지못하게 경고를 항상하셧지 사람이 가지말라고하면 더가고싶어잖아?? 그때의나는 분신사바에 푹빠져있었지 그리고 나랑같이 분신사바에빠져있는 3명의 친구들한테 얘기를했어 그흉가에가서 분신사바를하면 진짜 귀신이와서 우리가 궁금해하는걸 알려줄꺼같다고 친구들을 꼬셧지 그리고 밤에는 우리도 무섭고 그럴테니 방학중에 어른들이 대부분빠지는 5일장 열리는날 낮에 그흉가에가서 분신사바를하자!! 라는 미친계힉을 짯던거지..
이름없음 2019/11/16 10:12:08 ID : K3WqrzcK6ja
그렇게 계획을짜고 여름방학이되고 5일장이 열리기만 기다렸어 날이 점점 다가올수록 왠지 하면안될꺼같다는 생각이들었지만 이미 약속은했고 여기서 빠지면 친구 a b c 들이 나를 겁쟁이로 놀릴꺼같아서 결국엔 같이하기로마음먹고 기다리던 5일장이 열였어!!
이름없음 2019/11/16 10:19:43 ID : K3WqrzcK6ja
우리는 약속한대로 내가 스케치북 친구 a는 빨간볼펜을 준비해서 그흉가로 조심스레 가기시작했어 가면서 혹시나 어른들 눈에 들키지않을려고 정말 조심히갔어 힘들게 겨우겨우 도착한 흉가는 우리가 생각했던거랑은 조금 달랐어 여기저기 허물어지고 쓰레기같은게 널려있을줄 알았는데 그렇지않고 외관은 정말 멀쩡해보였거든 단지 내가 이상하다고 느꼈던건 대문안쪽에 붉은글씨로 처음보는 글씨가 써져있었단거 말고는 딱히 별다른건 없었던거같아
이름없음 2019/11/16 10:31:17 ID : eE7dXs1g0mo
보고있어!
이름없음 2019/11/16 10:45:31 ID : K3WqrzcK6ja
외관을 구경하다가 집안으로 들어갈려고 문을열었는데 순간 무서워서 몸이얼어버렸어 집안에는 여기저기 부적들이 덕지덕지 붙어있었고 벽에는 누군가를 저주하는듯한 파란색글씨가 여기저기 써있었는데 무엇보다 무서웠던건 여름이였지만 춥다고느낄만큼 한기가엄청났다는거야 친구들도 느꼈는지 누구하나 들어가지못하고 서있을때 친구c가 여기서 분신사바를 하면 진짜올꺼같지않냐?? 라는 미친말을 내뱉어버린거지 나는 무서워서 이건아닌거같다고 난못하겠다고 차라리 그냥 구경만하다가 나가자고제안을했지 그리고 친구 a b도 무서웠는지 구경만하다가 가기로했고 그렇게 여기저기 둘러보던중에 그무당이 신을 모시던 방을 보게된거야 근데 그방에는 천장만빼고 바닥 과 벽에 부적들이 엄청붙어있는거야 그리고 그무당이 미쳐서 자살했다고했자나?? 그방에는 부적들위에 파란글씨로 니네들 전부 저주받을꺼야 평생 죽을때까지 내가 너희를 쫒아다닐꺼야 이런글씨로 거의 도배되어있었고 내가 무서워서 뒷걸음질칠려고 뒤를 돌아보는데 무슨 형체같은게 눈앞에서 나타났다 사라진거야
이름없음 2019/11/16 10:52:15 ID : K3WqrzcK6ja
순간나는 무서워서 소리를 지르면서 그냥 집으로 뛰었어 그형체가 모였는지는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그걸본순간 발끝에서 머리끝까지 소름이 미친듯이 돋았거든 그렇게 뛰어가는데 뒤에서 방울소리가 들리는거야 흉가를 한참지났는데도 방울소리는 멈추지않았고 뒤를돌아봤는데 c가 그방울을 들고 a b 랑같이 뛰어오더라고 어느정도 흉가에서 벗어나서 c한테 그방울은모야 왜들고왔냐고 물어보니까 자기도 모른다고 레주가 소리지르고 뛰쳐나가길래 나도무서워서 뛰어나왔는데 어느순간에 이게 손에있었다는거지
이름없음 2019/11/16 10:55:27 ID : ZinPfWrxO1d
ㅂㄱㅇㅇ!!
이름없음 2019/11/16 10:58:02 ID : nveE5RDs09s
ㅂㄱㅇㅇ 미쳣다
이름없음 2019/11/16 11:08:24 ID : K3WqrzcK6ja
나하고 a b 가 찝찝하다고 당장 그방울 버리라고 말하니까 c가 싫다고했고 우린끝까지 그방울 버리라고 했지만 c는 자기껀데 왜 너네들이 모라고하냐고 이건 내꺼니까 니들은 손대지말라고 우리가 힘으로라도 뺏을려고하니까 c는 그방울 들고 자기집으로 그냥 뛰어갔어 그때 우리는 끝까지 그방울을 뺏어서 그집에 놓고왔던가 버리지못했던걸 후회했어
이름없음 2019/11/16 11:12:19 ID : 2Fikk1cqZa2
보고잇어!
이름없음 2019/11/16 11:17:09 ID : K3WqrzcK6ja
그일이있난뒤에 난 악몽에시달렸어 꿈속에서 어떤미친여자가 계속쫒아오는꿈으로 3일내내 시달렸고 친구 a b는 다른꿈이였지만 끝은 항상 똑같은 꿈을꿧다는거야 나처럼 미친여자가 쫒아오는꿈을.. 근데 정작 c는 그런꿈을 꾸지도않고 멀쩡하게 잤다는거지 그리고 그다음날 우리마을이 뒤집어진 사건이터진거야 그날저녁에 c가 우리랑 놀다온다고 집을나갔는데 11시가 넘도록 안들어와서 c네 부모님이 우리집으로 찾아온거지 혹시 c가 여기안왔냐고 물어봤는데 순간 소름이확돋는거야 그래서 c부모님에게 사실대로얘기했어 a b c 나 그흉가에 갔었다고 그리고 있었더일을 얘기했고 그걸들은 c부모님은 그얘길듣자마자 a b 부모님과 마을이장님이랑 같이 그흉가로갔던거야 당연 나 a b 는 할아버지한테 엄청혼났지 그곳이 어떤곳인데 함부로 들어가고 그물건을 가져오냐고 말이야..
이름없음 2019/11/16 11:21:52 ID : K3WqrzcK6ja
여기서부턴 나도 부모님한테 들은 얘기야 우리가 그렇게 혼나고있을때 이장님과 a b c 부모님들이 그흉가에 가면갈수록 방울소리가 선명하게 들리더라는거야 그래서 c가여기있다는 확신이들고 혹시몰라서 어머님들은 들어오지말라고 신신당부를하고 이장님이랑 아버님들만 그흉가로 들어갔는데 이장님은 그걸보고 기절하히는줄알았데 이장님도 어렸을때 그무당이 굿하던걸 본적이있는데 c가 신을모시는방에서 그무당과 똑같이 방울을 흔들며 제자리에서 미친듯이 뛰고있었다는거야
이름없음 2019/11/16 11:24:03 ID : rdU3SGpSJRw
보구잇오
이름없음 2019/11/16 11:35:08 ID : K3WqrzcK6ja
그렇게 그모습을보자마자 드는생각이 그무당에게 씌었다였데..그리고 거실같은곳에서는 우리가 흔히 분신사바를 한흔적이있었던거지 그렇게 다들 멍하니 쳐다보고있다가 이장님이 정신을 차리고 그방을 들어갈려고하는데 c가 갑자기 멈추더니 이장님을보고 미친듯이 웃다가갑자기쓰러졌다는거야 c아빠가 c를 업을려고 하는데 손에들려진 방울을보고 그걸뺄려고하는데 c가얼마나쎄게 잡고있는지 손톱이 손바닥에 들어가서 피가날만큼 엄청꽉지고있는데 성인남자 두명이서 겨우겨우 빼서 그방에 버리고 다 나왔다는거야
이름없음 2019/11/16 11:43:22 ID : K3WqrzcK6ja
그렇게 c는 병원으로 실려가고 c어머님은 엄청우셧어 우리는 c가 잘못될까봐 무서웠고 미안하고 c부모님에게 잘못했다고 빌었어 c아버님은 처음에 우리를 엄청 혼냈지만 어린마음에 호기심으로 들어가서 이런일이 벌어졌지만 별다른 문제는없는거같으니까 괜찮다고 대신 다음부턴 그흉가를 두번다시 가지말라하셧고 c도 그다음날 바로 깨어나서 별문제없이 이렇게 끝났다고 생각을하고 있었는데 c가 퇴원하고 또다른 문제가 터진거야..
이름없음 2019/11/16 11:53:33 ID : K3WqrzcK6ja
이번에는 나였던거지.. 내가 기억이나는건 c가 병원에 실려가고 엄청 혼난 그날이였어 그날 난 많이울었던터라 지쳐있었고 집에들어와서 잠이들었는데 꿈속에서보던 미친여자가 또 날 쫒아오는거였지 난무서워서 계속 도망치다가 돌같은거에 걸려넘어졌는데 그미친여자가 날잡으면서 이번엔너야 하면서 소름끼칠정도로 웃고있던거야
이름없음 2019/11/16 12:21:59 ID : 0ljvDvzSNwJ
ㅂㄱㅇㅇ
이름없음 2019/11/16 12:32:35 ID : K3WqrzcK6ja
내가 기억하는건 딱 여기까지고 나머진 내 부모님한테 들은거야 내가 아침부터 c가있는 병원으로 빨리가야한다고 엄빠를 깨우더래 그래서 왜 가야하냐니까 c가 내물건을 가져갔다고 그거찾아야한다고 소중한거라고 막 떼를썻다는거야 근데 우리아빠도 c가 그방에서 무슨짓을했는지 다봤자나 그때 딱알아차리셧데 이번엔 레주한테 씌인거구나하고 느꼇다는거지 그래서 나한테 아직 c가 깨어나지도않았고 나중에가서 찾자고하니까 내가 엄청 화를 냈다는거야 지금당장 c한테가서 그거 찾아와야한다고!!!!!!그렇게 소리를 질렀다고했어
이름없음 2019/11/16 13:35:12 ID : cJQnBcHu3wn
ㅂㄱㅇㅇ
이름없음 2019/11/16 13:52:48 ID : dB863Xumnxu
ㅂㄱㅇㅇ
이름없음 2019/11/16 13:53:08 ID : dB863Xumnxu
보고있어
이름없음 2019/11/16 14:03:14 ID : txWrwFa02si
ㅂㄱㅇㅇ
이름없음 2019/11/16 14:55:48 ID : wmnBe2ILgo4
헐... ㅂㄱㅇㅇ
이름없음 2019/11/16 18:44:17 ID : 7uk6Y1beE6Y
아빠는 그걸보고 확신을했고 만약 내차례에서 멈추지못한다면 a b 는물론이고 앞으로 누가 어떻게될지몰라서 이걸 무조건 멈춰야한다고 생각을했데 일단은 나를 진정시키고 a b c 부모님과 이장님한테 가서 얘기를했고 이장님은 다른마을에있는 이장님들한테 연락을해서 영험하다고 소문난 무당을 찾기시작한거야
이름없음 2019/11/16 18:45:06 ID : glDwE9zapU5
ㅂㄱㅇㅇ
이름없음 2019/11/16 18:59:20 ID : ZfTSMpcE4IM
우왕
이름없음 2019/11/16 19:14:57 ID : 7uk6Y1beE6Y
그렇게 1~2시간정도 찾다보니 무슨 산 기운을 누르고있다는 무당을 찾게됐어 그리고 이장님과 나 a b c 부모님은 그무당에게 찾아게돼 그때당시 인터넷도 잘안됐고 찾는데 엄청애를 먹었다나봐 그렇게 겨우힘들게 찾은 무당한테 가니까 그무당이 밖에서 우리를 기다리고있었다는듯이 문앞에서 서있었고 나는 차에서 내리자마자 그무당을보고 잘못했습니다 살려주세요 잘못했습니다 잘못했습니다 이렇게 미친듯이 빌었다는거야 무당은 아무말없이 나를 무서운눈으로 보고있었고 이장님이 다가가니까 대체 저어린것이 무슨짓을 했길래 저런게붙어있냐고 이장님에게물었어 그래서 이장님은 그간있었던일을 얘기했고 그무당은 천도제를 지내야한다고했어
이름없음 2019/11/16 19:24:01 ID : ZfTSMpcE4IM
보고있어!!
이름없음 2019/11/16 20:20:15 ID : K3WqrzcK6ja
레스더들미안 ㅠㅠ 나갑자기 가슴쪽이너무아파서 잠깐만 쉬다가올깨 ㅠㅠ
이름없음 2019/11/21 19:17:31 ID : Co0oJWnVhAj
언제와 스레주 ㅠ
이름없음 2019/11/21 19:36:54 ID : 7e7vvdyGleI
ㅂㄱ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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