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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XunvdyGtur 2019/11/17 23:13:56 ID : sphzdQmpTTT
내가 이상한 꿈이나 좀 예지몽 같은 꿈을 잘꿔 어떨때는 이 꿈이 너무 잘 맞아서 소름이 돋을때도 있어 특히 안좋은 일이 생기는 날이나 그럴때는 더욱 심해 꿈이 좀 너무 선명해서 궁굼해서 검색해보면 안좋은 일이 생길 징조라고 그러더라고 얼마 전에도 꿨어
◆5XunvdyGtur 2019/11/17 23:17:47 ID : sphzdQmpTTT
처음 이게 예지몽이구나 생각하게 된 꿈이 중학교 후배가 교통 사고로 많이 아팠었어 식물인간 이었거든 그러다 깨어났다는 소식에 한번 가보고 인사하고 그러고 왔는데 어느날 상태가 더 안좋아졌더래 그래서 또 보러 갔었지 근데 뇌에 염증이 생겼다 그랬나? 두개골이 함몰됐었던 애였거든 인공 뼈를 넣는 수술을 준비중이라고 들었었어
이름없음 2019/11/17 23:18:23 ID : K3XwFjyY9tc
나는 어쩌다 한번씩 주변사람들 꿈이나 아니면 좀 큰 사건사고 생기는거 꿔 세월호 사건 이랑 무슨 비행기 추락하는거 꿨었어
◆5XunvdyGtur 2019/11/17 23:20:24 ID : sphzdQmpTTT
근데 수술을 기다리고 치료중이었던 기간에 뇌에 염증이 생겼다더라고 그래서 하반신부터 마비가 오더니 전신이 강직이 된거야 진짜 사후강직된것처럼 안움직이더라고 그러더니 잠깐 화장실만 다녀와도 왜 이제왔냐고 하면서 계속 같은 말을 반복했어 하루에도 몇번을
◆5XunvdyGtur 2019/11/17 23:22:12 ID : sphzdQmpTTT
3 그럴때 소름 돋지ㅠㅠ 나도 그런 꿈 많이 꿔봐서 알아
◆5XunvdyGtur 2019/11/17 23:27:54 ID : sphzdQmpTTT
그러다가 어느날 방학때였어 집에서 자는데 꿈에 그 후배가 집을 놀러온거야 진짜 멀쩡한 모습이었고 스스로 걸어서 들어오는걸 보고 너무 놀랍고 반가워서 어떻게 된거냐고 이제 괜찮으냐고 물었더니 "응 누나 나 이제 괜찮아ㅎㅎ 근데 나 배고프다 밥좀 차려줘라 누나가 주는 밥 먹고싶다 오랜만에" 하더라고 우리 오빠 후배이기도 한 남자애였거든 근데 오빠랑 나랑 반가워서 평소에 좋아했던 음식들을 차려줬어 정말 허겁지겁 몇일 굶은 사람처럼 막 맛있게 먹는거야 그래서 그게 또 이뻐서 흐뭇하게 봤지 그러곤 순식간에 다 먹더니 이제 가봐야 한다고 하길래 그래 조심히 가고 나중에 보자 하고 인사를 하고 보냈어
◆5XunvdyGtur 2019/11/17 23:30:13 ID : sphzdQmpTTT
그러더니 얼마 후에 부고가 떳어.. 정말 실감이 나지 않더라고 그게 처음 꾼 예지몽같은 거 였어 정말 너무 소름이 돋았는데 인사를 하고 가줬다는 생각에 조금 괜찮아졌었어
◆5XunvdyGtur 2019/11/17 23:34:16 ID : sphzdQmpTTT
그 다음 이상한 꿈은 내가 중학교때까지 살았던 주택 집에서 꾼건데. 자다가 깼는데 방 안이 온통 까만거야 내 방은 원래 빛이 안들긴 했거든 창문이라고는 2층집에서 창고를 볼 수있는 거 하나랑 방 문 위에 거실에서 들어오는 빛을 볼 수 있는 조그만 창 같은게 하나 있었어. 창고쪽 창문은 거의 안열고 살았었어 어쩌다 윗집에서 창고에 뭐 가지러올때 눈이 마주치는게 좀 그렇더라고.
◆5XunvdyGtur 2019/11/17 23:37:50 ID : sphzdQmpTTT
무튼 그 방에서 자는데 내가 문쪽으로 머리를 두고 잔 날이었어 자다가 잠에서 깼는데 현관이 열리는 소리가 나더니 거실불이 탁 켜지는거야 그래서 엄마가 퇴근하고 오신거라고 생각을해서 "엄마~!" 하고 부르는데 목소리도 나오지 않고 몸도 움직이지 않았어 그때 딱 생각이 드는게 아.. 내가 가위에 눌렸구나 하면서 그때부터 몸부림을 치기 시작했었어 어떻게든 깨어나려고 그러다 막 발버둥을 치다가 겨우 깨어났는데
◆5XunvdyGtur 2019/11/17 23:42:43 ID : sphzdQmpTTT
방이 어두운거야.. 분명 방금까지도 거실불이 켜져있었는데 꺼진거야. 놀라서 뭐지? 이게 가위라는 건가? 하고 있는데 다시 현관문이 열리는 소리가 들리는거야 그러더니 거실 불이 아니라 안방 불이 켜진건지 약간의 불빛이 보이더라고 그래서 엄마를 진짜 있는 힘껏 "엄마!!!!!!!" 하고 불렀어 한 세번째 부르니까 그때 오신거야 내 방에 그리곤 왜? 하길해 "엄마 어디갔다와? 아까 거실불 켰었잔아" 했더니 "무슨 소리야 엄마 일끝나고 방금 와서 방부터 들어갔는데" 하시는거야 그때 또 소름이 돋았었어 아.. 내가 꿈 속에서 가위가 눌렸었구나 하고
◆5XunvdyGtur 2019/11/17 23:45:37 ID : sphzdQmpTTT
이런식으로 좀 고등학교 들어가고 나서부터 가위도 자주 눌리고 뭔가 좀 예지몽같은? 곧 있을 일을 암시해주는 꿈을 자주 꿨었어 그 때마다 꼭 그에 맞는 연락이 오던지 일이 생겼었어
◆5XunvdyGtur 2019/11/17 23:48:13 ID : sphzdQmpTTT
세번째는 내가 가위가 정말 정말 심하게 눌린적이 있어. 내가 기가 좀 쎈편이라고들 하거든? 그렇다고 뭘 듣거나 보거나 하지는 않아 본적도 없었고 그 전까지 아마 이게 어렸을때 사고를 많이 당해서 그 후로 뭔가 좀 꿈으로 보는거같은? 그런게 있는 거 같아 집안 내력도 없다는데 나 혼자 그러거든
◆5XunvdyGtur 2019/11/17 23:53:38 ID : sphzdQmpTTT
위에 말했던 집말고 이사간 집에서 산지 1년도 안돼서 꾼 꿈이야 꿈? 이라기엔 좀 그렇긴한데 꿈이라고 할게
이름없음 2019/11/17 23:56:09 ID : 8nRxu8knA3Q
보고있ㅅ어 !!
◆5XunvdyGtur 2019/11/17 23:56:58 ID : sphzdQmpTTT
새로 이사를 간 집이 주택이었어 근제 근처에 무당집들이 많은 집터였어 뭐 가족들은 그런거 딱히 신경쓰거나 하지 않는 사람들이었어 엄마 닮아서 다들 강심장들이거든. 그 이사간 집에는 나무들이 많았어 마당에 화단을 만들어 놓으셨더라고 그리고 거기에 앵두나무, 매실나무, 감나무 이렇게 심어져 있었어 엄마 아빠 두분 다 나무나 식물을 좋아하셔서 더욱 맘에 들어서 그 집에 이사를 간거거든
◆5XunvdyGtur 2019/11/17 23:57:23 ID : sphzdQmpTTT
14 고마워!!
◆5XunvdyGtur 2019/11/18 00:03:09 ID : sphzdQmpTTT
암튼 1년 좀 덜 살았을즈음에 (내 방은 가운대 집 현관 들어서서 왼쪽방인데 이 방도 창문쪽이 현관 나가서 맞은편에 방이있는 쪽으로 나있어서 빛이 잘 안들었어 그래서 너무 밝지도 어둡지도 않고 좋았어) 잠을 자다가 갑자기 누가 날 만지는 느낌이 드는거야 그 볼을 쓰다듬는 느낌이 그리고는 "아이 이쁘다.. 아이 이쁘다.." 하는 여자의 음성도 같이 들리는거야 난 그래서 엄마가 오신줄 알았어 날 엄청 사랑해주시거든 그래서 나 자는데 이쁘다 이쁘다 하고 계시는구나 했어
◆5XunvdyGtur 2019/11/18 00:07:11 ID : sphzdQmpTTT
근데 눈을 떠보니까 진짜 그 드라마에서 나온 것 처럼 파란 그런 창백말고 그거 있잖아 백인같은 그런 창백인데 마른 여자손이 핏기가 하나도 없는거야 그리고 그 손은 내 머리 위에 거울에서 나오고 있더라고 진짜 너무 놀라서 어쩌지 하는 그 와중에도 날 쓰다듬고 이쁘다고 이쁘다고 하는거야 진짜 미치겠어서 눈을 확 감았는데. . 나도 모르게 기절을 한건지 잠든건지 몽롱한 상태더라고
◆5XunvdyGtur 2019/11/18 00:09:50 ID : sphzdQmpTTT
그렇게 그 손을 잊고 잠들었던거 같은 그때 자꾸 내 침대에서 누가 뛰는거야 그래서 난 우리 오빠구나 또 날 장난스럽게 깨우는구나 했어. 원래 나 밥먹으라고 깨울때나 그럴때 자주 뛰거든 침대에서 오빠랑 많이 친해서 친구처럼 지내가지고 그러려니 하거든 서로 그렇게 장난치면서 깨워도
◆5XunvdyGtur 2019/11/18 00:13:08 ID : sphzdQmpTTT
그래서 눈을 또 확 떴는데.. 그 한 3~5세쯤 되는 발 크기의 애기 발이 막 뛰는거야 내 눈 앞에서. 근데 난 공포영화 마니아라서 무서운거 많이 봤다보니까 그 순간 사고회로가 정지되는게 아니라 그 잠깐 찰나에도 내가 눈 더 뜨고있다가 얘가 고개만 떨궈서 날 보면 어쩌지? 이런 생각이 막 드는거야 그래서 또 눈을 질끈 감았어.. 또 어쩌지 어쩌지 하다가 기절을한건지 잠든건지 모르게 또 잠이 들었더라고
◆5XunvdyGtur 2019/11/18 00:16:14 ID : sphzdQmpTTT
그래서 그 얘기를 밥먹을때 엄마한테 했더니 엄마가 그러시는거야 "너도 봤어?" 그래서 엄마도 봤어? 헐 대박. 막 그러고 호들갑을 떠는데 엄마가 그러는거야 "저번에 너 알바갔을때 너 방에서 자는데 어떤 머리 긴 니 또래 여자애가 엄마를 지긋이 보는거야" 하고 엄만 그때 움직일 수가 없었데 더 이상한건 그 아이들은 다른 방에선 안그러는데 내 방에서만 그랬어
◆5XunvdyGtur 2019/11/18 00:17:38 ID : sphzdQmpTTT
그때 강아지를 키웠어 푸들하고 말티즈를 근데 애들이 매일 허공에다 짖고 아무소리 안났는데 꼭 자다가 화들짝 깨서는 옷장쪽이나 창문을 보고 짖더라고
◆5XunvdyGtur 2019/11/18 00:21:52 ID : sphzdQmpTTT
한번은 또 엄마가 내 방에서 티비를 보다가 잠이 드셨는데 누가 등을 쓱 쓸고 지나가더래 근데 바닥 매트에서 주무신거라 침대트레이에 붙어잤는데 누가 지나갈 공간이 없었거든 근데 엄만 잠결에 우리 똥강아지가 안자고 엄마 깨우는건가? 했데 그래서 강아지 이름이 뽀뽀라고 치고 엄마가 "뽀뽀야~"하고 불렀는데 거실에 있는 자기 방석에서 그 말티즈 친구랑 꼭 붙어 자다가 실눈 뜨고는 엄마를 보더래
◆5XunvdyGtur 2019/11/18 00:23:41 ID : sphzdQmpTTT
내 얘기가 좀 지루하지ㅠㅠ 내가 스레는 처음이라서ㅠㅠ 말도 조리있게 잘 못하는 편이구 그래도 한명이라도 누군가 봐주는 사람이 있다면 열심히 써볼게!!
◆5XunvdyGtur 2019/11/18 00:29:28 ID : sphzdQmpTTT
그리고 내가 그집에 있을때 진짜 기도 허해지고 너무 아팠어 그냥 이유없이 몸이 너무 아팠어
◆5XunvdyGtur 2019/11/18 00:30:18 ID : sphzdQmpTTT
꿈 얘기 같이 들려줄 사람 있으면 같이 얘기해줘 무서운거나 소름돋는거 나 엄청 좋아하거든
◆5XunvdyGtur 2019/11/18 00:36:41 ID : sphzdQmpTTT
그리고 오빠가 나랑 엄마얘기 듣고 자기도 귀신 보고싶다고 막 난리를 치더니 나 알바갔을때 내 침대에서 잤데 워낙 친했어서 우린 그런거 신경 안쓰거든 내가 너무 남자같이 자라가지고 그냥 형제같아 우리는 그래서 우리 오빠가 내 침대에서 자는데 갑자기 등 뒤쪽이 그니까 문쪽이 푹 꺼지더래 근데 여름인데도 뭔가 서늘하고 그러길래 아 그건갑다 싶어서 몸을 돌리려했는데 몸이 움직이지 않더래 그래서 가윈가보다 확실하다 싶어서 몸부림을 쳐서 어떻게 확 돌아서 봤는데 진짜 아무도 없었데 집에도 방 다 돌아다니고 불러봐도 강아지들이랑 오빠밖에 없었는데 우리집 강아지들은 이상하게 내방에서는 안자 진짜 잘 안자더라고 내가 억지로 데려오는거 아니면
◆5XunvdyGtur 2019/11/18 00:39:16 ID : sphzdQmpTTT
내가 스레가 처음인데 링크를 거는거는 페북에서 스레 올려준걸 많이 봤었어ㅎㅎ 무서운거 많더라고 그래서 내 얘기도 해보고싶어서 처음 왔어
◆5XunvdyGtur 2019/11/18 00:42:07 ID : sphzdQmpTTT
이번에도 가위를 눌렸던 얘기인데 작년이었어 여름쯤? 그때 사귀던 남자친구가 광주에 학교를 다녀서 자취를 했었거든 그래서 보러 자주 놀러가서 자고 그랬는데 이상하게 걔네 집에서 자면 가위가 한번씩 눌리더라고 서로 번갈아가면서
◆5XunvdyGtur 2019/11/18 00:49:06 ID : sphzdQmpTTT
내 입장에서 진짜 너무 소름이 돋아서 아직도 못잊고 있는 꿈이 있어 그게 뭐냐면 같이 자는데 낮잠을 자는거였어 이른 오후시간에 근데 내가 가위가 눌린거야 근데 그게 꿈 속에서 가위가 눌린거야 또 난 그게 꿈인지 몰랐고 그래서 막 몸부림을 치는대도 남자친구가 깰법한데 안깨는거야 그러다 내가 막 미친듯이 몸부림을 치다가 딱 몸이 풀리는거 같을때 남자친구가 눈을 뜨고 왜그러냐고 막 그러는거야 그래서 내가 울먹이면서 가위에 눌렸었는데 아무리 불러도 너가 일어나질 않았다 라고 했더니 "가위에 눌렸어?" 이러는거야 그래서 "응 너무 무서웠어ㅠㅠ" 했더니 갑자기 그 뭐지 진짜 아무 감정도 없는 표정 눈빛으로 가슴팍쪽에 있는 나를 내려다 보면서 "가위에 눌렸어?" 이러는거야 진짜 너무 소름이 돋는거야 아. . 얘 내 남자친구 아니구나. 하는 생각이 들면서 눈감고 미친듯이 또 몸부림쳐서 꿈에서 딱 깼는데 옆에 남자친구가 있는데 그 꿈이 너무 생생해서 못 깨우겠는거 있지..
◆5XunvdyGtur 2019/11/18 00:51:16 ID : sphzdQmpTTT
그리고 이번엔 내가 하고싶었던 예지몽 같은 꿈 얘기를 해줄게 보고있으면 답해죠!
◆5XunvdyGtur 2019/11/18 00:53:25 ID : sphzdQmpTTT
아무도 없나봐ㅎㅎ 그래도 열심히 써볼게 혹 나중에 누군가 본다면 꿨던 꿈 얘기를 해줘
◆5XunvdyGtur 2019/11/18 00:56:42 ID : sphzdQmpTTT
꾼지 얼마 되지 않은 꿈 얘기야 나는 돈 들어온다는 꿈 그런것도 잘꾸는 편이야 똥 꿈, 돼지 꿈, 어딘가 불이 크게 나는 꿈, 뱀 꿈 등등 그 중 이번년도 들어서는 안좋은 일을 암시하는 꿈을 많이 꿨었어
◆5XunvdyGtur 2019/11/18 01:01:08 ID : sphzdQmpTTT
꿈에 내가 앞니가 사고로 깨져서 새로 했거든 근데 그게 깨진거야 음식을 먹다가 그래서 먹는걸 그만 두고 병원에 가야지 하고 꿈에서 일하는 중이었거든 그래서 가야지 하고 생각을 하다가 마스크를 끼고 손님들과 대화를 했어 직원들하고 그러다 잠에서 깨어났는데 이게 그.. 주변 윗분이 아프시거나 돌아가시는 꿈이라고 하더라고 그래서 난 아프신 우리 아부지가 걱정이 돼서 연락을 하려고 폰을 딱 잠금을 풀고 봤는데. 친구한테 자기 아버지 돌아가셨다고 부고 문자가 와있는거야.. 그래서 너무 깜짝 놀랐었어 이런 꿈은 꿔도 꿔도 익숙해 지지가 않더라
◆5XunvdyGtur 2019/11/18 01:02:10 ID : sphzdQmpTTT
난 내가 아끼는 사람들이 안좋은건 꿈에 그 사람들이 인사를 하고가거나 직접적인 암시를 주는데 아니면 저렇게 이가 깨진다거나 빠지는 꿈으로 꾸더라고ㅜ
◆5XunvdyGtur 2019/11/18 01:04:32 ID : sphzdQmpTTT
일단은 여기까지~ 너무 졸립다ㅠ 내일 다시 꿈 얘기를 쓰러 올게! 오늘도 장례식장 다녀와서ㅠ 더 피곤하네 이 글을 봐주신 분들 잘자요~
이름없음 2019/11/18 11:01:59 ID : kslwpO8nWmM
신기하다.. 나도 예지몽 같은거 좀 많이 꾼적 있는데 아니..데자뷰라 해야대나 뭔가 예전에 꿧던 꿈들이 한참뒤에 일어나는?? 그런거 많이들 있나 ㅜㅜ 나는 낯선곳에 가도 어 여기 와본곳 같은데...이러구 학교에서도 다들 뭐 하는 행동??(예를들어 다같이 어디를 걸어가고있고 어디서 뭘하고있는지 이런거) 이런거 보면 분명 처음인데 막 어 이거 꿈에서 나온장면같아 이런게 많앗어 나는 두서없징 미안 ㅎㅎㅎㅎ 잘 보고 있으니까 많이써줘!
◆5XunvdyGtur 2019/11/18 20:18:51 ID : sphzdQmpTTT
늦어서 미안해~ 야간이라 오늘 좀 늦게 끝났어ㅜ
◆5XunvdyGtur 2019/11/18 20:20:48 ID : sphzdQmpTTT
내가 꿈을 좀 자주 꾸는편이라 한달에 보름 정도는 꿈을꿔 특히 월급날엔 돈꿈을 그렇게 꾸더라구.. 난 일하느라 바빠서 월급날이 다가오늘걸 까먹고 있었는데도 꿈덕에 알게 되고 막 그래
◆5XunvdyGtur 2019/11/18 20:24:14 ID : sphzdQmpTTT
내가 한번은 꿈에 작은 오빠의 목을 잘랐나 머리를 쳐서 피가 터졌나 무튼 좀 잔인한 꿈을 꿨어ㅜ 난 귀신은 안무서운데 사람은 무서워하고 특히 현실에서는 피를 잘못봐 영화나 이런건 괜찮은데 ㅠ 특유의 그 쇠비린내 같은게 너무 끔찍하게 싫거든ㅜ 근데 그런 꿈을 꾼거야 오빠가 내 앞에서 죽어갔어 그러곤 꿈에서 깼는데 너무 뭔가 찜찜해서 엄마한테 집에 일없냐고 연락을 했더니 세상에 작은 오빠가 열이 너무 심하게 올라서 끙끙거리고 있었다는거야 그래서 데리고 병원에 가셨데ㅠ
◆5XunvdyGtur 2019/11/18 20:26:38 ID : sphzdQmpTTT
그리고 내가 요즘 꿈에서 이게 꿈인걸 너무 자각을 하게 되더라고 연예인이 나오는 꿈을꿔도 어느날은 신경을 안쓰고 몰입이 돼있다가 어느날은 '아 꿈이구나.' 하고 생각을 해 그리고 나도 모르게 "이거 꿈이네" 하고 말해버린적도 있어 다행이 아무도 못 들은것 같았어 반응이 없었거든
◆5XunvdyGtur 2019/11/18 20:30:40 ID : sphzdQmpTTT
그리구 내가 최근에 꾼 꿈은 내가 아이돌 덕질러야 근데 내가 좋아하는 최애애들이 나온거야 그래서 어머! 너무 멋있다 하고 좋아하고 있었어 꿈에 내가 방청신청을 해서 무대를 보러갔던거 같아 근데 그 좋아하는 아이돌 다음 순서가 내가 예전에 좋아했던 돖이 나온거야 진짜 꿈에서 "어떡해!!!" 하면서 울었어 토토가 알아? 무한도전에서 했던거 거기에 동방신기 완전체가 나왔어 그래서 진짜 같이 갔던 언니랑 그 주변 팬분들도 아.. 나 진짜 너무좋아했는데ㅠㅠ 하면서 다들 우시더라고
◆5XunvdyGtur 2019/11/18 20:32:24 ID : sphzdQmpTTT
그렇게 무대 기다리면서 울다가 잠에서 깼는데 난 그냥 신기했어 와.. 완전체가 나오다시 대박.. 진짜면 소원이 없겠다 하면서 하루를 보내는데 글쎄 그 꿈에 같이 울던 언니의 부고 문자가 왔어.. 너무 많이 당황했고 멍해지더라고.
이름없음 2019/11/20 18:01:26 ID : 0mralg6nXvC
혹여나해서 얘기하는건데 원래 꿈이 산란한건 타고나는거래. 근데 그거에 휘둘려서 무당집(귀신집이라고 할게)을 자꾸 가거나 궁금해하거나 그걸 의식하지도 마. 나 그런거 신경쓰고 의식하고하다가 진짜 사미니입단전에 얼굴도 가물거리는 증조할머니가 나오셔서 안된다고 말려서 안가고 무당집에 여러개 갔다가 여러변 해괴한 소리 듣고 겁먹었던 스레야. 근데 진짜 그런거 꾸면 그냥 그런갑다하고 왠만하면 꿈 자체를 부정해버려. 그걸갖고 불안해하고 떨쳐내지못하면 귀신집에 돈 갖다가 받치거나 절 찾아나다닐수도 있어. 사람 피곤해져. 아마 그냥 무언가랑 너랑 상충되서 그런걸거고 꿈이 산란한 시기가 있어. 특히 청소년기 후반이나 성인 초중반때 그러긴해. 그리고 술먹으면 더해지는 경우도 난 종종 있었어. 그러니깐 괜히 꿈 찾아보거나 믿거나 하지도 말어. 그냥 "일주일동안 조심해야겠다"이러고 말어 제발. 제발 귀신집믿지마
◆5XunvdyGtur 2019/11/21 18:45:48 ID : BBs4E3vdyJW
걱정해줘서 고마워! 아, 난 무당집 잘 안가 가본적도 없고ㅎㅎ 그리고 막 그런다고 신경쓰거나 무섭거나 하지는 않아. 물론 불길한 꿈 꿨는데 신경이 안쓰일 수는 없지ㅠ 그렇다고 무당집 찾아가서 뭘 물어보고 하고싶지는 않아 ㅎㅎ 그냥 주변에 몇일 조심해 하고 마는 정도고 나도 그런 꿈 꿀때면 평소보다 몸을 사리는 편이야 귀신은 별로 딱히 무섭거나 하지 않은데 사람을 무서워 하는편이라ㅠ 무당집 안가는것도 귀신 붙어올까보다 선무당이 사람 잡을까봐야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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