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레딕

안녕하세요 스레딕처음해봐요 마땅히 털어놀곳이 없어 커뮤티니를 찾다가 이곳에 올리게됐어요 오늘나눈 카톡내용사진도 첨부해볼게요 누나가볼수도있지만 딱히 상관없는것같아요.. 전 21살이고 여자친구는 23살이에요 여자친구는 집이 좀 많이 잘사는데 젤유명한 대기업 있잖아요.. 밝히려고했는데 문제가될수도 있을것같아서 안쓸게요 거기 낙하산으로 다니고있다고 본인입으로 말했구요 키도크고 몸매도좋고 얼굴도 웬만한 연예인뺨칠정도로 예쁜 그렇게 다가진 누나에요 저는 창원토박이인데 고졸이고 19살때부터 일해서모은돈으로 서울올라가서 운동을 좋아해서 헬스트레이너일하면서 월세내고 그럭저럭 살고있어요 누나는 어렸을때부터 돈걱정없이 잘살아서 20살되자마자 서울에 각종 클럽을 다 다녀서 그쪽으로 발이 되게 넓은것같았어요 저도 21살때 서울올라와서 누나랑 클럽을 처음가봤는데 누나가 클럽입구에서부터 보이는사람마다 친한지 인사를 엄청 정겹게하더라구요 클럽가드부터서 md 분들까지 모르는사람이 없더라고요 연애는 제 일하는헬스장 앞에 사거리에서 누나가 제번호를따서 연락하다가 사귀게된거구요 처음에는 몰랐는데 누나가 입이 엄청 험하다는걸 만나면서 알게됐어요 성적인얘기. 심한욕을 친구들이랑 서슴없이 내뱉고 맨날 돈을 펑펑써가며 유흥을 즐긴다는게 저랑 참 괴리감이 느껴졌지만 그래도 나쁜사람은 아니였기에 누나랑 잘 만나고있었어요 그리고 약1한달전 고향 중학교동창 친구들이 서울에 놀러온다고해서 같이 밥이나먹자고 약속윽 잡았어요 남자3명에 여자1명이였구요 정말 친했던친구들이였고 전 누나한테 동창친구들이랑 밥을먹으러간다고 얘기를했어요 그러자 누나가 같이가자고 너무 조르더라구요 저는 어쩔수없이 친구들한테 양해를구하고 누나랑같이갔어요 6명짜리 테이블이 있으면 한쪽에 남자애들 둘이앉고 반대쪽에 남자애1명 여자애1명이 앉았는데 굳이 제 여친이 여자애한테 죄송하지만 반댓쪽에 앉아주실래요? 이래서 여자애가 반대쪽으로가고 그쪽엔 저랑 누나 남자애1명이 앉았어요 밥먹고 이런저런얘기하고있는데 진짜많이달라졌다며 어떻게사냐고 이런식으로얘기를 꺼냈는데 여친이 옛날부터잘생겼었는데 머가달라졌어요 이래서 조금 분위기가 싸해졌어요 그여자애가 저한테 말을거는걸 싫어하는티를 팍팍냈고 저는 그것도 솔직히 이해가되지않았어요 중학교 동창 친구만난다는데 굳이따라와서 그러는게 그날은 그렇게 밥잘먹고 헤어졌구요 누나랑 둘이 집에가는길에 누나가 그여자애 맘에안든다면서 연락하지말라거 그러더라구요 저는 아무사이아니라고 그런거아니라고 그랬는데 누나는 막무가내였어요 저는 어쩔수없이 연락을안한다고약속했고 오늘 그여사친한테 연락이왔어요 서울에일볼게있어서 오늘가는데 밥먹을수있냐고요 그래서 저는 알겠다고했고 누나가오늘 회사 일때문에 연락을 못봤는데 문자로 그친구랑 몇시에 어디서 밥먹는다고 남겨두고 만나러갔어요 한참 밥을먹고있는데 누나가 들어오더라구요 그리고 오자마자 욕을하더니 뭐하는거냐고 내가우습냐고 나오라고 하더라고요 저는 사람들도 쳐다보는데 언성높이는 누나가 또 이해가안돼서 일단 앉으라고 어떻게왔냐고 달랬는데 누나가 일어나라고 갈대있다고 계속 절 끌어내려고했어요 그리고 여사친이 아무말도 안하자 누나가 여사친을 보면서 그쪽이 얘 만나자고했어요? 제가 얘 여사친단둘이 만나는거 싫어하는데 얘랑 갈곳있거든요 나가볼게요 이러니깐 여사친이 대답안하고 폰만 쳐다보더라구요 저는 일단 앉으라고 어떻게 지금가냐고 계속 말렸는데 누나 성격상..절대 고분고분안하고 오히려 소리지르면서 나오라고 소리치더라구요 나랑 끝내고싶지않으면 나오라고. 그러자 여사친이 알바를 부르더니 누나가 난동피우는데 시끄럽다고 제제해달라고 그런거에요 저도 당황스러웠는데 누나가 그걸듣자마자 제 여사친한테 야이썅년아 남자가없어서 니같은년이 내남친을 만나냐? 내가 내남친 대려가겠다는데 니가뭔데 말려 애미뒤진걸레년아 라고...진짜 가게사람들 다 듣게 욕을했고 저는 너무놀래서 여사친한테 미안하다고하고 여친을 대리고 나왔어요 여친도 많이화가나있었는데 저도 좀 화가나더라고요 누나가 욕하는걸 정말 싫어하거든요 일단 미안하다고 달랬지만 누나는 엄청화나서 저한테도 밖에서 계속욕을하고 택시타고 가버렸고 저는 다시 들어가서 여사친한테 사과하고 5분정도뒤에 각자헤어졌어요.. 그리고 누나한테 한시간전쯤 전화로 헤어지자고했어요 누나가 전화로 또욕을하는데 지치고 졸려서 맘대로 끊었어요 댓글에 첨부한 사진은 전화끊고 제가전화를안받자 톡이온거구요.. 전 누나랑 다시 사귈 자신도 마음도 없어서 안자는 친구한테 얘기를 했는데 오히려 누나가 서운했을거라면서 제가잘못했다길래 제가 잘못했나 ..싶어서 올려봐요 정말 제가 많이 잘못한걸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