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중학교때부터 너무 노는 분위기의 학교에 다니다가 이제라도 해보겠다고 빡쎈 고등학교에 갔다가 수업 하나도 못알아먹고 거의 필기만 겨우 쓰고 견뎠어
공부 한번도 한적없어서 공부했는데도 제대로 못하는건지 성적 다 말아먹고 등급으로 치면 수학,영어는 걍 다 찍을수밖에 없고 딴 과목은 바쳐주는 지식이 없어 죄다 망쳤어
안그래도 큰 일 하나 겪고 나 자신이 한심해서 마음먹고 하는건데 말이야
사교육이나 학원은 생각도 못하고 혼자 이비에스 공부 할려하는데
정시를 목표로 하기로 마음먹긴했거든? 뒤늦게 공부할려했는데 수업시간에 뭔말인지 하나도 모르겠고 일단 듣고 필기하고 집에서 따로 몇시간씩 해도 너무 늦게 시작한건 맞는것같아 체육이나 각종 행사, 수업시간에 혼자 개인 공부도 못하게 억압시키고 그냥 자퇴하고 매일 도서관이나 가서 검정고시 준비겸 기초잡고 정시를 목표로 공부할까 고민중이야
친구관계같은건 애초에 버리고 내 진로를 위해선 어떻게 하는게 맞는지 진지하게 결정을 못내리겠어
이름없음2019/11/22 21:12:58ID : 804IE9Bs8rx
음 자퇴하고 일반고 재입학은 어때?
이름없음2019/11/22 21:14:07ID : 804IE9Bs8rx
검고 정시 그거 쉬운 일 아니야... 재수학원 들어가던지 재수생들도 독학재수 성공하기 힘든데 지금까지 공부 안한 스레주가 자기 자신을 절제하긴 힘들거라고 봐...
이름없음2019/11/22 21:22:39ID : Be3SLgmMmL8
자퇴하고 일반고 ㄱㄱ 나 자퇴한 친구들 대부분이 재입학 하고 잘 다니고 있어. 고 2때 자퇴하고 나 다니는 학교로 와서 1학년부터 시작한 친구도 있으니까 정 아니다 싶음 자퇴하고 일반고 와
이름없음2019/11/22 21:45:20ID : nDuk7f89teM
다시 일반고를 가든 검고를 치든 일단 자퇴하는걸 추천. 내가 자퇴 멋한걸 후회하는 사람 중 하나거든.... 그 환경이 아니다 싶으면 나와야해
이름없음2019/11/22 21:48:11ID : sja2qZeJU0l
난 검고 반대해 검고 치면서 대입 준비 쉬운 거 아니야 차라리 널널한 일반고 가는 거 추천
이름없음2019/11/22 22:13:37ID : yK2NtinV804
대안학교다니고 있는 학생인데 대안학교 다니는것도 추천해 인가 안받은데로 기숙사로 안가면 보통 수업다 필수라 공부도 할 수 있을꺼고 검정고시도 우리 학교같은경우는 쌤한테 도와달라고 하면 도와주셔서 의지가 강한편이 아니라면 차라리 대안학교가 나은것 같아
이름없음2019/11/22 22:15:18ID : yK2NtinV804
그리고 우리학교는 중학교 3년 고등과정2년 이렇게 5년제 학교라 고3때는 학교 졸업하고 수능준비 할 수 있을꺼야 수능공부 도와달라고 하면 쌤들이 도와 주실것 같아서 딴데도 비슷할것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