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스레드
북마크
이름없음 2017/12/31 14:07:25 ID : e47s5O8i4Nu
독점상영이나 상업성만 허벌나기 많은 영화만 개봉한다든가 적품성이 좋은 영화는 서울에만 상영한다든가 감독이나 줄거리 사회문제를 마케팅으로 사용하는게 아니라 단순히 배우출연으로 홍보한다든가 (무슨 영화를 배우보러 가는줄 아나.. 배우보고 싶으면 cf나 화보집 사서 보지 관객을 뭘로 보는거야..) 뭐 원인은 여러가지가 있는데 분명 해외에서 좋은 평가를 받은 작품도 많고 제작비를 보다 적게 사용하면서 트랜디한 영화 기술을 사용한 작품도 있었고(예시 부산행) 몇년 전에는 사회문제를 담아내서 만든 영화가 많았는데 (올해 상반기엔 사회문제를 담은 다큐멘터리가 많았지) 왜 어쩌다 이렇게 된거지..? 내가 일본,한국,홍콩영화를 좋아하는데 일본은 기발한 아이디어가 장점이라고 생각하고 홍콩영화는 옛날 영화만 봤지만 그 특유의 도시 분위기를 잘 살렸다고 생각하고 (뭔가 추억을 만들어준달까..) 한국은 영화기술이나 연출이 트랜디하다고 생각했는데..뭔가 올해 영화들은 전체적으로 2000년대 초중반 영화같드라고.. 너무 촌스러워
이름없음 2017/12/31 14:12:09 ID : e47s5O8i4Nu
내가 흥분해서 말을 뒤죽박죽 했는데 결론 으로 말하자면 나름 트랜드있게 영화 기술을 잘활용하면서 상업성과작품성을 적절히 섞은 영화를 잘 만들었는데 요즘은 상업성만 드럽게 강하고 연출 스토리 등이 촌스럽게 만든다는거..그리고 주변 상영극장에는 독점상영때문에 다양한 영화 못본다는 거 그것 때문에 관객수준이 낮아질 수 밖에 없다는거 (시간때우거나 배우보러 영화보러 가게 됨) 어쩌다가 이렇게 됬을까..
이름없음 2017/12/31 19:53:32 ID : cGk9Akk1fRw
그냥 영화계에 예전만한 작품이 안나와 한국이든 외국이든
이름없음 2017/12/31 19:56:22 ID : xO8qo3Phalg
한국영화 고질병은 그거 아닐까. 신파 우겨넣으려고 스토리 설정 개연성 인물성 대파괴. 그래서 보통 중후반부에서부터 재미 확 떨어지는 경우가 많음.
이름없음 2017/12/31 20:02:57 ID : 782msrvvhgl
우리나라 문학의 부재 아닐까...그래서 스토리보다 화려함이나 재미를 더 추구하는 것 같아
이름없음 2018/01/02 19:03:47 ID : rdU5ffe7y2H
우리나라 영화 레파토리 똑같아.. 가족 / 정치 / 친구 화나고 슬픔, 보통 각팍한 현실 배경
이름없음 2018/01/03 23:17:59 ID : hak67ze0so5
흥행이 안될까봐. 우리나라 관객들의 수준이 올라간것도 한 몫함. 예전에는 그냥 뻔한 흥행공식 스토리를 사용해서 영화 만들면 대박은 못해도 중박은 쳤는데, 이젠 관객 수준이 너무 올라가서 재미없으면 가차없이 내쳐버리니까. 인기 아이돌 데려와서 쓰는것도, 옛날영화 리메이크하는것도, 억지 신파 스토리를 우겨넣는것도 다 관객을 끌어모으려고 하는짓임. 욕먹어도 벌어먹고는 살아야지 어쩌겠어.
이름없음 2018/01/04 03:57:00 ID : lyHwoLbDtcl
항상 보면 흥행되는 장르만 흥행하니까, 투자사들도 모험 해볼 생각조차 안 하게 되고, 영화다운 영화를 만들고자 하는 사람들은 지원을 받지 못하니 자꾸 사라지고, 이런 악순환 아닐까. 무언가 바뀌려면 제일 먼저 관객들의 선호여야 할 텐데, 사실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영화는 그저 오락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니까 영화의 내용이 표준 이상으로 깊어져버려서 즐길 거리가 없다 싶으면 다들 기피해서 흥행을 못 하고... 뭐 이런 거? 물론 영화에 오락의 역할이 있는 것도 맞지만 그것이 다는 아닌데 말이야... 참 안타깝다.
이름없음 2018/01/04 12:00:04 ID : g5f9crfak08
한국은 감독이나 프로듀서보다 투자사의 힘이 강하고, 그러다보니 돈이 되지 않을 것 같은 영화는 투자를 못받아 제작 단계도 못거치는 거라고 생각함.
이름없음 2018/01/04 13:00:16 ID : 61Cqphs4MmH
영화산업계도 대기업이 독점하니까. 씨제이 투자 제작 배급 씨지비 상영 이런식으로ㅋㅋ.. 팍팍한 세상에 그나마 저렴하고 편한 여가문화활동이 영화관람이니 사람들은 멀티플렉스로 몰리고.. 우리나라 영화시장이 인구수 대비 내수가 존나 크잖아. 수요가 안정적이니 기업에서도 안전하고 무난하고 구린것만 내놓는거지 뭐.. 괜찮은 영화를 보고 싶어도 기업에서 배급하는거에다 스크린을 천몇백개씩 몰아버리면 관객한테 선택권이 없고ㅋㅋ 적당한 팝콘영화로 내놓으면 안 팔리진 않고..
이름없음 2018/01/04 13:17:39 ID : 61Cqphs4MmH
난 좀 다르게 생각하는게, 관객이 같은 장르만 보기때문이라기보단 한번 흥행한 영화가 안전하다고 판단하고 아류작 줄줄이 쏟아내는 영화계가 문제같아.. 걸어주지도 않는 영화에 관객이 어떻게 몰리겠어.. 난 오히려 영화계가 관객 수준을 못 따라오고 있다고 봐. 왕의남자 이후로 같은 영화를 관에서 두번 이상 보는 관객도 늘고 관객수준은 꾸준히 향상되고 있는데 그런 '천만영화'로 수익 많이 난 뒤로 영화 수준은 꾸준히 떨어지고 있잖아ㅋㅋ.. 말처럼 신인감독 발굴도 안 되고.. 개인적으로 신과함께도 졸라 양가감정 들었던게 이런 장르영화가 흥행해야 한국영화도 좀 다양해지지않을까 싶으면서도 결국 신파끼얹은 롯데 영화에다 돈벌어주는거란 생각도 들어서..ㅋㅋㅋ
이름없음 2018/01/04 14:47:22 ID : lyHwoLbDtcl
내 말의 순서가 틀렸던 것 같네. 관객만의 문제라고 말한 적은 없어 단지 우리가 직접 바꿀 수 있는 것은 그것 뿐이니까. 한결같이 범죄 액션 정치 신파만을 꺼내놓는 제작사와 투자사와 감독들에게 무언가를 직접 와닿게 말하는 방법은 흥행성적 뿐일 텐데, 아직도 멈추지 않고 계속 튀어나오는 비슷한 영화들을 보면 그것들이 아직도 돈이 되기 때문이겠지. 사람들이 조금 더 영화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비판적인 시각을 가지게 되어서, 여태까지의 방식대로 개봉한 영화에서 만족할만한 수익이 나오지 않을 때에야 무언가 바뀌지 않을까. 그때까지는 아마 이 상태일 것 같아...
이름없음 2018/01/04 16:53:19 ID : 61Cqphs4MmH
동의해.. 소비자 불매도 좋고 개인적으론 제도의 변화도 있었으면 해 스크린쿼터제 시행되고 외화랑 국내영화의 균형은 맞춰졌지만 이젠 국내영화에서 자본투자된 영화가 스크린 독과점하는게 문제니 독립영화나 예술영화 쿼터제같은걸 도입한다든가..
이름없음 2018/01/04 22:39:11 ID : lwoLhAqo2JV
독점/같은 패턴(or신파)/같은 장르(조폭,정치물)
이름없음 2018/01/05 22:00:31 ID : hak67ze0so5
신세계 흥하고 양애취 중년 아저씨들끼리 남자의 의리 검은세력 이런거 동시다발적으로 쏟아져나오니깐 보기시름....관객들은 바보가 아니야. 뭘 노리고 연출했는지 다 아는데 그런것들을 돈주고 보겠냐고 영화값도 비싼데.
이름없음 2018/01/06 13:34:45 ID : Ai7gmMrBuoH
가끔보니까 진짜 관객이 바보인 경우가 많더라 쓰레기영화를 쓰레기라고 까는 리뷰에서 나는 재밌게 봤는데 그렇게까지 까면 나는 어떻게 되냐 이런 소리도 하고 이해력이 부족해서 영화를 볼 줄 모른다 라고도 하고 영화에 기대감이 높은거 아니냐 이렇게 말하는거 보고 관객이 눈을 올리는게 먼저인 것 같더라 그런 반응이 반, 그렇게도 볼 수 있군요! 막 이러는게 반의반, 재미없었다거나 리뷰에 동조하는게 반의 반...
이름없음 2018/01/06 13:58:59 ID : g7wLbBfdU0r
국가에서 밀어주니까 대충 만들어도 된다는거지... 스크린쿼터제 --;
이름없음 2018/01/10 00:44:39 ID : 9dDxSK2JPhb
관객도 관객이지만 영화로 지들끼리 덕질해서 문제가 된다고 생각하는데
이름없음 2018/01/10 12:30:28 ID : HxyJSK1vdws
스크린쿼터제...하.... 그리고 장비도 외국에 비해 딸리고 배우들 발음도....한국어고 사투리도 아닌데 뭐지 싶을때 많음
이름없음 2018/05/20 08:05:17 ID : Gk1a2rdU3O6
배우들도 가끔 보면 왜 저 역활에 저 사람이 있지라는 생각들어 그래서 몰입도 못하게 되고 왜냐면 어색하잖아 그 연기하던 사람이 아닌데 코믹물 찍던 사람을 전쟁물에 넣으니까 조합이 안되잖아 누구라고는 안하겠지만 그리고 아이돌들도 요새는 많이 좋아졌는데 가끔보면 한두사람정도 발연기하는 사람있음.그럴거면 차라리 계속 노래하던가
이름없음 2018/05/20 23:22:27 ID : anzXulbg42H
너무 신파적인 전개구조가 많고..느와르물 이제 지긋지긋함 그리고 배우들 이미지 소비가 너무 심한것 같다는 생각도 들어 그냥 영화라는게 상업그자체가 된 느낌
이름없음 2018/05/21 01:43:26 ID : 1vg2Glh9ipg
신파+같은 장르(정치,조폭물)+(분명 다른 작품인데) 많이 본 배우 오죽하면 이경영 배우 별명이 또경영이겠냐만

레스 작성
2레스자신이 보는 작품이 까이는거 하소연 하는 스레new 27 Hit
미디어 이름 : 이름없음 2시간 전
658레스기억 안 나는 웹툰 or 애니 or 만화 제목 찾아주는 스레(2)new 45593 Hit
미디어 이름 : 이름없음 21시간 전
1레스우앙 185 Hit
미디어 이름 : 2024.03.28
298레스미디어판 잡담스레 25955 Hit
미디어 이름 : 이름없음 2024.03.27
212레스스타듀밸리 스레 4748 Hit
미디어 이름 : 이름없음 2024.03.25
5레스작품들을 PC하게 바꿔보자 608 Hit
미디어 이름 : 이름없음 2024.03.24
445레스○●○●❗노래 질문하고/찾아주는 스레❗●○●○ 12249 Hit
미디어 이름 : 마 이거 좀 써줘라 마 2024.03.24
349레스그냥 아무 노래 가사나 쓰고 가는 스레 3 27684 Hit
미디어 이름 : 이름없음 2024.03.23
826레스캐릭터가 절대 말하지 않을 법한 대사 적어보자 40583 Hit
미디어 이름 : ◆AnU3Rwk9AnR 2024.03.23
334레스🌐🌎 인터넷 방송판 잡담스레 😎🤹‍♀️ 42640 Hit
미디어 이름 : 이름없음 2024.03.23
35레스📖조아라 잡담 스레📖 2756 Hit
미디어 이름 : 이름없음 2024.03.22
1레스아이돌 되는 예전 만화책을 찾고싶음 565 Hit
미디어 이름 : 이름없음 2024.03.22
302레스윗레스가 키워드 제시하면 아랫레스가 떠오르는 캐릭터 말하기 18802 Hit
미디어 이름 : 이름없음 2024.03.22
168레스너희들 인생 드라마는 뭐야? 4947 Hit
미디어 이름 : 이름없음 2024.03.22
427레스🏵 3단어로 무슨 캐릭터인지 맞히는 스레5 18251 Hit
미디어 이름 : 이름없음 2024.03.22
608레스사랑하는 보컬로이드 스레 36250 Hit
미디어 이름 : 이름없음 2024.03.22
32레스창작물 속 유언을 적는 스레 4399 Hit
미디어 이름 : 이름없음 2024.03.22
39레스이야기를 시작도 못하게 만들어보자 2496 Hit
미디어 이름 : 이름없음 2024.03.22
851레스애니캐 이름으로 끝말잇기 2 12614 Hit
미디어 이름 : 이름없음 2024.03.22
797레스내 장르를 파는 사람이라면 다 알만한 대사 하나씩 적어보자!! 23776 Hit
미디어 이름 : 스레주 2024.03.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