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레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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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무시가 답이긴 하지만 그냥 넘어갈 수 있는 사건은 아닌거같아서

사귄지 10일 된 남자친구가 있는데

내 아는 얘랑도 싸웠었고 얘 전여친한테 페메도 왔었고

ㅂㄱㅇㅇ

그래서 얘랑 헤어져야 하는건가 생각도 들어

나한텐 너무 잘해주고 자상한 남자친구인데

여자문제 걸러라

내가 한순간에 그런거로 몰리는건가,,? 내가 뭘 잘못했길래

여자문제가 있는 얘는 아니고

그냥 귀띔 해줬었어 걔가

1년전 일이라더라 나한테 확인도 시켜주고

그래서 오늘 하루 종일 그생각밖에 안들고

만나서 울기만했다

전여친 까지 도와줄 정도면, 너가 많이 안타까운 가 보다

계속 미안하다 하더라 내 잘못이라고 같이 울었어

앗 그 페메가 어떤 내용이냐면

사귄지 10일만에 여자친구 울리는게 남자친구야?

전: 안녕하세요~ㅎㅎ 나: 누구세요 전: 저 모르세요~?? 나: 제가 어떻게 알아요 전: 난 너 아는데 ㅋㅋ

이런거였어

근데 얘랑 썸만 두달 넘게 탔어

그래서 더 헤어지긴 싫고

그냥 내가 너무 답정너인가 싶네

헤어지기 싫다면 너가 말했던 힘든일들을 같이 극복하거나 고스란히 너가 떠안아야지

>>25 그래서 오늘 하루종일 어떻게 할지밖에 얘기 안한거같아

>>16 중요한건 전여친이 서울살고 나랑 내 남자친구는 부산살아

그리고 내가 정도 쉽게 주고 상처도 쉽게받는다는거

아니.. 너의 고민이 그래서 뭐야 전여자친구가 그냥 너 아는데~ 이래서 너의 남자친구의 전여자 친구보고 울었다는 거야..? 잘이해가 되지 않아서 길게 레스 달아줘 부탁할게

>>29 알았어 요약 해줄게 ! 두서없이 생각나는 대로 써서 그런가보다

먼저 남친 전여친한테 >>20 처럼 페메가 왔어서 남친한테 해명을 들었어 남자친구 말을 믿어야지 누구 말을 믿겠어..!! 그리고 어제 사건이 터젔어 1시쯤에 내가 3개월전에 막아놓은 에스크에 글레니? 빠꾸리나 쳐 이런식으로 5개 정도가 왔고 그때 멘붕이 와서 울었어 펑펑 그리고 전화 걸었지 남자친구한테 이런식으로 질문이 왔는데 어떻게 생각하냐고 일단 만나재 이미 2달동안 썸도 타고 서로에 대한 확신이 깊게 서서 헤어지고 싶지는 않아 그래서 이걸 어떻게 헤쳐나가야 하는지가 나의 고민이야

레스들 미안 ㅠㅠㅠ 나름 요약 한다고 한건데 너무 뒤죽박죽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