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수 의미 있을까?
난 지거국을 마지노선으로 정했었는데 저 성적으로는 지거국 못 갈 거 같아. 아니 못 가.
근데 재수가 한두푼 드는 것도 아닌데, 재수해도 큰 의미가 없다면(= 지거국 가능할 정도로 성적 안 오른다면) 굳이 재수를 고집할 의향은 없거든.
만약 재수를 한다면 지거국 갈 정도 성적은 되려나? 아니면 저 정도면 그냥 포기하고 성적 맞춰 가는 게 나으려나?
이름없음2019/11/28 22:08:22ID : coK3Wi5Wlu4
재수는 아쉬운 사람들만 한다고 스레주가 진짜 목표가 생겨서 재수하고 싶은거 아니면은 봐봤자 거기서 거기일듯.....
일단 대학 갔다가 편입하는 것도 괜찮다 생각해
이름없음2019/11/28 22:12:19ID : r88nWphBs8r
영어 1등급이면 나머지만 더 열심히 해보면 될거같은데
수학 가형이면 나형으로 바꾸고 나형이면 정신차리고 제대로 공부해
지거국도 천차만별이라서 서울대도 지거국이긴 한데ㅋㅋㅋㅋ 설마 아니겠지? 부산대 경북대같으면 진짜 뼈빠지게 해야하고 제주대 강원대 경상대 갈 거면 그냥 재수 한 번 해보셈
이름없음2019/11/28 22:23:23ID : Hu9BvyHB9bi
사실 내가 공부를 열심히 안 했어서 만약 열심히 하면 조금이라도 성적이 오를 거 같아서 재수를 생각하고 있는 거거든... (물론 개인적 희망사항일 뿐이지만) 솔직히 지금 성적으로 갈 수 있는 대학들도 그렇게 실망스럽진 않지만, 사촌들이 전부 인서울을 했고 심지어 우리 누나가 서울대...여서... 부모님은 나한테 입시 압박 안 주신다고는 하지만 솔직히 저런 가족, 친척들이 있는데 눈치가 안 보일 수는 없잖아... 난 솔직히 인서울 할 정도의 실력은 절대 아니란 걸 인정하고 있기 때문에 최소한 지거국이라도 가자 라는 심정이었어. 그래서 지거국이라는 목표는 확실히 있어
서울대는 당연히 아니고 ㅋㅋㅋ... 충남대 목표였는데 어떨까...?
아 참고로 나 문과야
이름없음2019/11/28 22:45:34ID : wJTU4Zjtiql
아직까지 열심히 안했으면 앞으로도 사실 크게 변하지 않아... 대단한 의지가 아니면 차라리 대학에 가서 과탑을 하든 편입을 하든 다른 방법을 찾아보는 걸 추천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