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나는 바다 바다 물 아래 라는 게임을 스레로 봤고,
비슷한 게임이지만 절대로 같은 게임은 아니라고 밝힐께.
[내 기억,놀이 방식]
내가 사는 곳이 촌이라 그런지, 한적한 곳이 많았는데
(숲, 사람이 드나들지 않는 그런 공터) 거기서 했어.
우리도 노래를 불렀는데 그건 자세히 기억안나. 대충 가사는
바다 바다 그 곳 아래로(암만 생각해도 물은 아닌 것 같음.)
더 깊은 곳으로, 탈출구는 없단다. 00아, 어서 도망가.
여기서 00은 술래의 이름이야. 여기서 술래가 뭐라고 말
한다음에 (그건 기억이 안나.) 노래를 이어서 더 부르고
노래가 끝나면 원형으로 앉아있는 사람들 주변을 돌던
술래가 멈춰서 앞에 있는 사람이 누군지 맞추는 형식의
게임이야. 술래는 당현이 눈을 가리고 있고. 술래가 맞추면
술래 앞에있는 사람이 10초동안 대아에 든 물에 잠겨있고 양
옆에 있는 사람들이 머리를 잡고 꾹 눌러. 만약 술래가 틀린다
면 술래가 10초동안 잠수를 해야만 해. 이때에는 모든
사람들이 술래의 머리를 눌러. 다만 술래든, 앉아있는
사람이든 걸린 만큼 10초씩 늘려. ex) 미미가 지금까지
4번 걸렸다면 미미는 40초 잠수, 6번 걸렸다면 1분 잠수
내 머릿속에는 애들이 웃는 소리랑 애 한명 몇 분동안이나
물에 머리 집어놓는거, 그 애가 허우적거리는게 기억남.
[우리 엄마의 기억]
초등학생때였고, 학교를 마치면 항상 인형들과 붉은
대야를 들고 나갔다고 해. 가끔은 내가 그 이상한 노래도
불러줬고 돌아올때마다 항상 인형이랑 내가 젖어서
왔었대. 노래 가사가 너무 기괴하고 잔인해서 나한테
놀이 방식들 듣고 초등학교에 항의도 하고, 그 친구들의
부모님께도 전화하고 걔네랑 놀지도 못했대. 주말에는
밖에 나가지도 못하게 했고.
오늘 이거 물어보니까 엄마가 아무렇지도 않게 얘기해
주셨는데 나한테 물으시더라. " 니 요즘은 이런 게임
안하제?" 라고. 거기다가 내가 기억을 못하니까 오히려
이상하다면서 머리 나빠진거 아니냐고 놀리시기도 하셨음.
내가 기억력이 나쁘긴 해도 초등학교때 같이 놀았다는
친구들의 얼굴이나 이름이 전혀 기억안나는건 이상해.
지금까지 이사도 안해왔는데 내 친구들은 아무도
이 게임을 모르더라. 오히려 미친 게임 아니냐고 함.
여기서 드는 의문점인데 술래가 어중간한 위치에 있으면
어쩌라는 걸까. 아 이건 ㄹㅇ 중요한건데 우리가 사람을
물고문하는 정도로 그러는데 아무도 못 봤을까? 그게
아니라면 왜 안말리신 걸까?
이거 쓰고 든 생각인데 다들 어렸을때 이런 기괴한
놀이는 해본건가 싶기도 해.
주인공이 회사 선배의 권유로 선배 마을에서하는 축제를 구경하러가 갔는데 선배의 이모?라는 사람이 주인공에게 도망치라 말하고 도망치기 그렇다면 내가하는 말대로 행동하라해 그날밤
주인공은 창가에 있었고 노랫소리가 들려서 밖을보니 마을사람들과 선배가 물구덩이를 둘러싸고 노래를 불러
이름없음2019/12/01 09:43:19ID : dVe0nBbzU42
그런데 정확하게는 노래는 구덩이 속에서 들리고 있었고 나머지 사람들은 그 구덩이를 바라보기만 하고있었어 이건 가사를 스크랩해왔어
이름없음2019/12/01 09:54:01ID : mmnB9imLcE1
음... 정말 처음보네. 근데 다들 이 게임 몰라??
이름없음2019/12/01 09:54:52ID : oKZio0nu8km
어렸을때 다들 그런 게임한다니... 진짜라면 소름끼침ㅋㅋ
근데 난 스레주가 올린 가사하고 레스주가 올린 가사
비슷하지도 않다고 느끼는데...?
+ 동접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