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레딕

내용이 빨리 끝날지도 모르겠다.

ㅂㄱㅇㅇ

내 이야기에 흥미 가져줬음 좋겠어. 관종이라. 사실 내 이야기 들어달라고 호소하는 걸지도.

난 3살차이 오빠가 있어. 가족 구성원은 엄마, 언니, 나, 오빠. 여3, 남1 구성원이야. 그래서 좁은 집 따로 떨어진 방 하나는 오빠 거였지

진짜 옛날로 갈게 9살때 엄마아빠 이혼하시고 좁은 집으로 이사를 왔어

어린 나이에 오빠만 방을 가진다는게 맘에 안들었던 나는 오빠방에 계속 들락날락 거리면서 지냈지

어느날 밤이었어. 오빠 방에서 놀다가 잠이 든거야

침대위에 엎드린 상태로 원피스형 잠옷 입고있었는데

이상한 느낌에 잠에서 깻지

팬티가 내려가는 느낌

팬티가 내려가고 오빠가 들이대는데 무섭잖아

아무것도 못하고 방황하다 진짜 팬티 다 내리고 뭔짓 할거같아서

무서워서 방금 잠에서 깬척, 하품하면서 일어나서 안방으로 도망갔어

오빠는 바지 입고 있었고

11살에 이미 동생한데 성적욕구를 푸는 미친 오빠새끼가 그때부터 그냥 아니꼽게 보였지

그때 사실을 엄마한테 밝히지도 못했고.

그렇게 잠시 일단락 되는 듯 싶었으나

내가 중학생때 집에 오니까 오빠가 안방에서 여자구성원이 베는 베게에 ㅈㅇ를 하고 있었어

소름돋아서 지금 뭐하는 짓이냐고 하자마자 오빠가 도망치듯 안방에서 나왔어. 진짜 역겨워서.

이후에 엄마한테 일렀는데 엄만 아무말도 없고. 대처를 안해준거지. 모르긴 해, 내가 없을때 혼 냈겠지.

컴퓨터도 같이쓰는데 대놓고 배경화면에 옷벗은 여자애 사진이 있더라고. 아주 털 없이 깨끗한 여자. 세라복 입은것까지 정확히 기억난다 참나

오빠가 고등학생때 심지어 로리콤 야동 친구들끼리 공유하다 벌받았어. 엄마 소환되고

아직도 오빠방에서 자위하는 소리 들리면 소름돋아 어릴때 떠올라서

되게 짧았네

끝이야. 여전히 오빠랑 같이 살고있고 이젠 존나 익숙해서 아무렇지도 않게 지내는데 레스주? 들은 조심해

미친거 아니야?????

친오빠가 이상하단거 진짜 있는 일이야. 지금도 천연덕하게 지내는데 가끔 소름돋아. 날 성폭행하려 한 존재가 오빠라는 거에. 그래서 그런지 남자가 개싫더라고

고백도 받았는데 다 차버리기까지 했어. 다 오빠새끼때문에 남자가 역겨워져서 그래

짧은글 읽어줘서 고마워

이런 심각한 사건을 겪고 고작 하는게 도움요청이 아니라 흥미와 관심요청 ㅋㅋㅋㅋ

아 근데 보통 가족 구성원, 여자 구성원이 베는 베게라고 해?

>>31 도움 요청할 시기는 지났으니 흥미거리라도 되야지. >>32 엄마 언니 내가 자는 방의 베게라고 하기엔 너무 길어서. 평소에 소설쓰다보니 너무 남일처럼 써진것 같기도...?

>>33 제정신이 아니구나

>>34 너무 뭐라하지마... 위로 받고 싶은걸지도 모르잖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