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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없음 2019/11/30 21:40:54 ID : 2slBbB861vd
나 요즘 현생이 너무 힘들어서 맨날 죽고싶다는 생각중이거든 혹시 뭐 무당이나 신이런쪽 잘아는 사람있을까 ㅠㅠ?
이름없음 2019/11/30 21:44:01 ID : 2slBbB861vd
음 일단 누가 보기전까지 내얘기해볼께 근데 이거 내지인이 안보길 바란다 정말 ..
이름없음 2019/11/30 21:45:41 ID : 2slBbB861vd
나는 지금 운동선수고 진로잡고 계속하는중인데 요즘 너무너무 힘들어서 운동하면서 동기들끼리 문제, 가정사 , 코치 , 뭐 이런걸로 우울증이 한번왔었어 그러면서 자연스레 자살하고싶다 생각도했었고
이름없음 2019/11/30 21:47:54 ID : 2slBbB861vd
근데 그때는 시합시즌이라 내가빠지면 선수가 부족해서 시합을 못뛰는상황이였어 그래서 난 그때 왕따?은따를 당하면서 티안내고 열심히 운동했고 ...
이름없음 2019/11/30 21:49:38 ID : 2slBbB861vd
근데 내가 이번년도3월에 슬슬 우울증이 심하게 오기시작하더니 5월에 거의 극에달했어 시합스트레스 집에서주는 부담감 코치랑동기들 사이에서 왕따당하고 정말정말 너무 힘들어서 엄살심해서 주사도 못맞는내가 커터칼로 자해를할정도였으니까 거의 모든걸 포기했었어
이름없음 2019/11/30 21:52:24 ID : 2slBbB861vd
운동끝나고 집에 오면 아무도없는집안에서 저녁도 대충먹고 맨날 울었어 밖에 나가면 왕따당하지 운동못하면 욕먹고 자존감낮는말듣지 집오면 아무도없어서 맨날 나혼자 삭히면서 칼로 내팔그엇거든 근데 그을때도 같이운동하는애들이 보고 뭐라고할까봐 티안나는 어깨쪽에그었다 진짜 나도 미련함..
이름없음 2019/11/30 21:54:51 ID : 2slBbB861vd
무튼 그러다가 너무 살기싫어서 자살하는법쳐봤거든 근데아파트투신자살로뛰어내리면 땅값떨어지거나 시체치우시는거 너무 죄송스러웟고 목메달아서 죽으면 너무 징그러울까봐 ...
이름없음 2019/11/30 21:56:00 ID : 2slBbB861vd
그리고 그렇게 찾아보는와중에 자살하면 자살귀로남아서 내가 죽었던곳에 머물게되고 자살은 큰죄라서 죽어서도 혼난다고? 알아서 죽어서도 그래야하나 싶어서 ..
이름없음 2019/11/30 22:05:54 ID : irwMqrBAo2J
가끔 궁금한게 자살하는게 사회적으로 알려져서 집값떨어지고 시체치우고 사람들에게 부정적인 감정을 남기게하는 등의 불이익을 주기 때문이라면 아무도 모르도록 사람들과 연끊고 아무도 없는 곳에서 백수로 살다가 죽으면 되나 가족없는 자연인은 해당사항인가 아닌가
이름없음 2019/11/30 22:24:49 ID : 2slBbB861vd
엥 무슨말이야 ..?
이름없음 2019/11/30 22:32:14 ID : vwlg441yKY0
이 글을 보고 걱정이 되어서 글을 쓰게 됬네... 물론 자살 후에도 가족들이나 지인들에게도 큰마음의 상처를 남기는 것이고 레주가 아직나이어린학생인듯한대 솔직히 그나이때가 사춘기도 있지만 제일 감정기복이 심할때라고 봐 그래서 학업적 스트레스 운동과 동기들과 선후배관계에 있어서의 스트레스.... 정말 심하고 힘들때이지... 스레주의 기분 이해해 나또한 운동했던 사람이고 중학교시절엔 왕따문제로 많이 고민하고 힘들어 했었거든.... 근데 스레주는 지금 그걸 누구한테 하소연도 못하고 혼자서 끙끙앓다보니 우울증에다가 계속해서 마음속에 않좋은 생각으로 가득한거같아... 그마음 다 이해해 얼마나 힘들고 외롭고 지쳤으면 이렇게까지 말을 할까 안쓰럽고 스레주가 만약 내주변인이었다면 안아주고 힘내라고 응원도 해주고 하였을 터이지만 비록 글자로 나마 위로해 줄깨....
이름없음 2019/11/30 22:41:38 ID : vwlg441yKY0
우선적으로 코치들 이나 동료들 선배들이 하는 행위자체가 웃긴거 아 생각해보니 욕나오내.... 사람은 누구나 평등한대 지들아 뭐라고 왕따짓이래? 웃긴 쓰레기들... 아 진짜 내앞에서 그딴짓거리 하는것들 보면 쳐발랏다 내가 진짜... 그딴것들때문에 너의 인생을 포기하려들지마 절대로 말이야 왜 그런 쓰레기인생들 때문에 너를 포기하려고 들어!!
이름없음 2019/11/30 22:46:12 ID : umnwoNBy44Z
힘들어도 자살은 하지마. 나는 평소에 말 많고 장난도 많고 별 것도 아닌일에 웃어서 친구들은 단순하고 유치하고 재밌는 애라고 생각하던데 이런 나도 하루에도 몇 번 씩이나 짜증나고 화나서 진짜 힘들다고 자살할려는 생각 많이 했었는데 귀찮아서 그냥 펑펑 울고 잤어. 근데 그렇게 하루만 넘겨도 안 죽어서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더라 내가 성격이 단순한 것도 있지만 겨우 15년 살면서 그 동안 확실히 알게 된 건 살다보면 힘든 날도 있고 그만큼 행복한 날도 있다는 거야
이름없음 2019/11/30 22:59:14 ID : vwlg441yKY0
인생은 말이야 굴곡이 져있어 힘든날이 있으면 그 힘든걸 버텨내고 나아가다보면 "내가 예전엔 이랬었지... 그땐 힘들었지만 이렇게 좋은날도 오는구나" 하고 반드시 느끼게 될거야... 내가 좋아하는 노래중에 이런말이 있어 " 당신은 사랑받기 위해 테어난사람 지금도 그 사랑 받고 있지요~ 당신은 사랑받기위해 태어난 사람 지금도 그 사랑 받고 있지요~" 스레주 넌 사랑받고 그 받은사랑만큼 다른이들에게도 사랑을 줄 존제야 절대로 네버 저~얼대로 자살같은 끔찍한 마음안가졌으면해 그리고 힘들땐 조금 알아보면 무료로 심리상담도 해주는 곳이 많아 전화로도 상담이 가능하거든 지금 레주 너의 상태는 너의 말을 들어줄수있는 너의 고민 힘든상태 다털어버릴수 있도록 들어줄수 있는 상대가 필요한거야... 나 이것 즐겨찾기로 해놓았어 힘들면 이야기해
이름없음 2019/11/30 23:12:18 ID : 2slBbB861vd
다들 너무 고마워 진짜 나 어렸을때부터 가정사때문에 남들앞에서 내감정을 숨기는거 되게 심했어 그래서 다들 내가 사람 대 사람으로 마주보고 힘들다고 말못하는성격이구 말해도 장난식으로 넘기면서 알아주길바라는그런식이였어 그리고 친한사람이나 내 가족들도 내가 우울증이라고했을때 코치감독도 그냥 사춘기라고하면서 넘기랬고 친구들도 운동하기싫어서 내뺀다고 생각을했을꺼야 말로는 안해도 티는 났으니까 근데 점점괜찮아지더니 요새 코치때문에 너무 힘들어서 다시 자살을 생각하게됐어
이름없음 2019/11/30 23:13:00 ID : vwlg441yKY0
그리고 레주나 다른이들을 위해 좋은 글귀 하나 알려줄깨 사람이 실패를 하여서 슬퍼서 좌절해 넘어질때 세상은 그의 실패한 결과만보고 비양양대고 비웃지만 신은 그사람이 노력했던 그 모습들을 보시고 다시일어나 도전할수있도록 새힘을 주신다 이말처럼 그런 끔찍한 마음가지지말고 지금당장은 죽도록 괴롭고 힘들더라도 이겨냈으면 좋겠어... 힘을내 앞으로 살아갈 날은 많아 흐린날이 있으면 맑개개인 화창한 날이 오는법이니까
이름없음 2019/11/30 23:14:02 ID : 2slBbB861vd
나진짜 아직 이삶에 미련도많고 해보고싶은것도 많고 보고싶은사람도 보고싶고 내가 좋아하는 내사람들하나하나 너무 소중해서 못죽겠어 우울증상담받으면서 많이 괜찮아진줄알았어 아니였어 오히려 그게 일시적인 감정이였고 우울과 스트레스는 더심해졌고 자책도 늘고 눈물도 더 많아졌어 최근한달간말이야
이름없음 2019/11/30 23:15:18 ID : 2slBbB861vd
근데 나 힘들다고 말할때마다 나에게 사람들이했던말은 너만힘든거 아니라고 다힘들다고 라고말했을때 처음에는 "그래 나만힘든거 아니니까 참자 분명 우리가족도 다힘들꺼고 코치도 힘들꺼야" 이렇게 버텨왔는데 이제는 진짜 너무 내가 감당하기 힘들어
이름없음 2019/11/30 23:16:27 ID : 2slBbB861vd
별것도 아닌거에 눈물나고 특히 운동생각만하면 더 눈물나 무서워 매일이 아침에 눈떴을때 살아있는내가 싫어서 아침에울었고 저녁에 운동끝나고 혼나서 이렇게까지 살아야하는내가 너무 싫고 불쌍해서 울고
이름없음 2019/11/30 23:18:41 ID : 2slBbB861vd
코치는 맨날 나한테 넌너무 이기적이고 너만힘든거 알고 네 부모님은 어쩌구 저쩌구 니친구들은 어쩌구 저쩌구 너무 함들어 이말이 내가 이기적인거 나도 알아 아는데 어떡해 나 이운동 돈벌려고 하는거야 우리가족한테 좀더 떳떳하려고 맨날 그만둔다고하면 다들이제 나를 병신으로봐 그래 나병신맞아 의지도 끈기도없고 체력도 안되고 운동도 못하는데 억지로 하고있어
이름없음 2019/11/30 23:19:33 ID : vwlg441yKY0
사람의 감정이나 그런것 표현이 서툰사람은 많아 누구나 그렇거든 웃긴이야기로 텔레파시로 사람마음 읽지않는 이상은 사람이 사람대하는건 가장어려운것중 하나니까 힘들었구나...
이름없음 2019/11/30 23:20:26 ID : 2slBbB861vd
내가 얼마나 더버텨야 내인생이 밝아질까? 난살면서 한번도 살아있길잘했다고 생각든적이없어서 18년살았어 내가 행복했던순간은 힘든거에비례해서 너무 작아서 기억도 안나 나는 매일 사람들에게 무시당하지 않으려고 열심히 관종짓해서 머릿속에 박아두려고 노력했어 다시 왕따 안당하려고 이런 내속사정도 모르는사람들이랑 매일같이 있는건 내가 너무힘들어
이름없음 2019/11/30 23:21:40 ID : 2slBbB861vd
내가 살면서 많이들었던말은 넌진짜 생각없이사는거같아 넌 너무 낙천주의야 너는 힘든일도 없겠지 맨날웃어서 너같이 살면재미겠다 운동그만두려고? 너 뒷바라지하는 부모님,가족생각해
이름없음 2019/11/30 23:23:18 ID : 2slBbB861vd
나는 진짜 너무 힘들어 코치랑 같이운동하는애들 생각만해도 너무 막막해서 눈물나 내가 앞으로 살아가야할20살 이후의 삶이 너무나도 겁나 그래서 그전에 빨리 죽고싶어 차라리 내가 죽어서 나를 힘들게했던 사람들에게 죄책감을 주고싶었어 그사람들이 얼마나 힘들던 뭐를하던 최소한의 양심의 가책을 느끼게 해주고싶었어
이름없음 2019/11/30 23:25:46 ID : 2slBbB861vd
운동하는생각만하면 목이 메여오고 눈물나 운동하면서 자존감도 많이낮아지고 자존심같은것도 다버렸어 내가 제일밑에 발판으로 깔았어 나는 맨날 그런말들으면서 운동했어 씨발새끼 개새끼 온갖새끼들이라는 욕 다먹어도 별타격없던 난데 요즘엔 너무힘들어 진짜 살기싫어
이름없음 2019/11/30 23:27:25 ID : 2slBbB861vd
내가 정말 미쳐서 어느정도였냐면 귀기가 제일 활발하다는 시간동안안자고 내팔그어가면서 잠깨서 귀신들한테 빌었어 나를데려가달라고 나좀 죽게해달라고 근데 되려 돌아오는건 가위눌림이랑 내팔에남은 흉터야 왜 아무도 나한테 좋은말은 해주지 않았을까
이름없음 2019/11/30 23:29:26 ID : 2slBbB861vd
운동하면서 오기가 강해지긴 커녕 더약해졌어 더 나약해지고 말 한마디만 들어도 울어버리는 유리멘탈이 되었어 코치는 내 사고방식이 마음에 안든다고 맨날 혼내 나만혼자서 혼내는게 아니고 애들다불러서 괜히 내욕해 애들앞에서 얼마나 자존감이 낮아지고 울고싶던지
이름없음 2019/11/30 23:29:30 ID : vwlg441yKY0
병신은 없어! 다만 자신이 자신애 대한 자첵이 있는거지 그리고 그래 사람의 삶이라는것 그 자체가 힘든일에 연속이야 하지만 사람이기에 옆에 힘들어 하는이가 있으면 보담아 주고 같이 나아가야 하는대 코치는 그 부분이 부족한거뿐이야 그러니 괜히 남의 그저 생각없이 내뱉는 말에 너가 상처를 많이 받은거 같아... 그래서 더 자의식의 과잉형상이 나타난거야...
이름없음 2019/11/30 23:31:59 ID : 2slBbB861vd
얼마나 내가 더 불행해져야 행복해질수있는거야? 내가 전생에 무슨죄를 지었길래 이리아프게 살아가야하는거야? 요즘은 자살생각밖에 안해 수면제먹고 옥상에서 떨어지기 , 약이랑 술같이 먹기 , 술먹고 젖은베게에 얼굴묻고 질식사로 죽기 늘 고층아파트 보면서 그생각해 저기에 올리간다면 지금보단 행복하지 않을까
이름없음 2019/11/30 23:34:51 ID : vwlg441yKY0
그것 하나만 알기를 바래 자살한다고해서 좋아지는건 1도 없어 너희 가족도 주변인들도 같이 운동하던 이들 모두 다 말이야...
이름없음 2019/11/30 23:38:51 ID : yY66jdA0ts4
난 그렇게 알고있는데 자살도 어떻게보면 살인이잖아 자신을 죽이는거 그래서 난 벌받는다고생각해 나쁜짓하고죽으면 죽어서 벌받는단 말있듯이 자살도 힘들거야 ㅠㅠ
이름없음 2019/11/30 23:39:53 ID : GsqlwttcnCm
아 진짜 뭐라고 말을 해줘야될지 모르겠다 내가 너 상황을 겪어본게 아니라 뭐라 해주기 좀 그렇고 조심스럽네 지금까지 버틴게 고맙고 존경스러워..ㅠㅠ 스레주 말 들어보면 운동쪽으로 꾸준히 매진 한 거 같은데 진로를 다른쪽으로 선택할 생각은 없어? 요즘엔 나이가 그렇게 안 중요하니까 이미 그쪽으로 많이 기울어졌다해도 힘들어하고 오죽하면 죽는 방법까지 찾고다니는 운동보다는 너가 할 때 즐겁고 존중받을 수 있는 환경에서 무언가를 했으면 좋겠어 너가 이런 일들을 겪으며 운동에 몰두한 이유도 있겠지만 말이야
이름없음 2019/11/30 23:42:04 ID : ZeFioZfXxPf
벌 안 받아. 대신 가족들과 지인들, 널 사랑하는 사람들의 가슴에 대못을 박는거지. 그리고 왜 죽었지, 하고 후회할 걸. 하고 싶은것, 이루고 싶은 것도 많은데
이름없음 2019/11/30 23:43:31 ID : GsqlwttcnCm
그리고 어딘가에 소속되어 있는 거 같은데 소속팀을 바꿀 순 없을까? 참으면서 미래만을 위해서 달리다가는 미래의 너가 정말 다시 일어서지 못 할 정도로 지칠 거 같애 그러면 안되잖아 부모님으로부터 받는 억압 때문에도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거 같은데 진짜 어렵고 괴롭겠지만 나에게 기대가 많은 건 안다 하지만, ~~한 말들이 날 더 지치게 하니까 그만 해줬으면 한다는 식으로 말하는 것도 좋을 거 같아 코치나 동료들 같지도 않은 쓰레기들 때문에 소중한 스레주 목숨을 버리는 건 아까운 일이야 정말로
이름없음 2019/11/30 23:44:27 ID : vwlg441yKY0
나도 그러했어 내부모님과 형제들 다 주위사람들의 의식에만 신경쓰는 주위였거든 난 힘들어 죽겠는대 내아픔은 봐주질않고 말이지.... 레주 말뜻이 무얼말하고자 하는지 이해가 가 지금 내나이가 근 중년에 다다르지만 나또한 그러한 아픔 서러움 진짜 힘들고 미차겠는대 또 내일이 오면 다시 운동가야하는 현실 진짜 미치고 팔짝뛰지...
이름없음 2019/11/30 23:47:04 ID : 7s3wnyLdQoM
자살하면 벌 안받아. 그렇지만 자살해보려던 사람들이 나중에 상황 좋아지고 안 하길 잘했다고 하는데는 정말 이유가 있어 스레주. 너 자신만을 위해 생각해봐... 다른 그 무엇보다도.
이름없음 2019/11/30 23:49:12 ID : 2slBbB861vd
그걸알아서 너무 힘들어 ... 살아있자니 내가 너무 힘들어서 모든걸 포기하고싶고 죽자니 미련남아 어느쪽이건 힘들다면 살아있는걸 포기하는게 낫지 않을까 사실 나는 내가죽어서 내가사랑하는사람들 머리에서 내가 지워졌으면 좋겠어 나같은건 잊고 더잘살았으면 좋겠거든 더 잘해주지 못해서 미안하니까 그냥 나같은건 잊어버리고 행복하게 살았으면 좋겠어
이름없음 2019/11/30 23:50:55 ID : 2slBbB861vd
여러번생각해봤어 근데 있잖아 나는 멍청한건지 아니면 정말 재능이 없는지 떠오르지도 않아 내인생 절반을 운동에 소비해버려서 운동말고 할수있는건 없어 ... 18살인데 운동을9년했어 9년동안 내가 다른걸 접할수있는기회는 없었고 내가운동으로 성공해야한다는 그거 하나로 버티고 여기까지 온거야 ..
이름없음 2019/11/30 23:52:19 ID : 2slBbB861vd
우리판?에서는 정말 이미지 좋은사람아니면 그렇게했다가 진짜 욕먹어 다른지역까지 ... 내가 전학간팀,원래 소속되어있던팀 두팀에게다 사실 내가 사람을 못믿어서 그런거일수도 몇년본친구들도 못믿어 나를 왕따시킨적이 너무 많아서 ...
이름없음 2019/11/30 23:54:18 ID : vwlg441yKY0
난 고등학교 시절 유도를 했었거든... 진짜 매번 매트에 걸려서 발가락이 뼈가보이도록 찟어진적도 있고 매번 목조르기 당하면 진짜 난 누가 내 목주변 건드리는거 싫어하거든... 아무튼 유도이게 나랑 상성이 않좋은대도 부모의 강요로 어쩔수없이 다녀야했고 매순간이 고통의 나날이었지... 그래서 알아 운동 좋아서 하는 사람이랑 집의 사정으로 인하여 억지로 하는 사람의 그 고통을 말이야...
이름없음 2019/11/30 23:55:05 ID : lzO2lfVdTPd
아니? 그거 개소리야 내가 죽어본 적(진짜 죽은건 아니고 그냥 수면제 먹고 쓰러진거) 있는데 ㄹㅇ 아무것도 없음. 내가 있다는 의식 자체도 사라짐. 그냥 갑자기 깨어나보니까 병원이더라. 내 경험상으로는 그냥 죽으면 끝이야. 아무것도 없어..
이름없음 2019/11/30 23:55:43 ID : 2slBbB861vd
내가 우울증으로 상담받았던곳에서 이런말을해줬어 다른사람의 마음을바꿀순없지만 너는 너의마음을 바꿀수있어 나는 바꾸려고 열심히 노력했어 뭐 우리팀이 보면 진짜 비웃겠지만 정말 나도 이악물고 독해지려했어 그럴때마다 무너지는건 나였고 운동장안에서 비참해지는것도 나였고 내가 코치에게 혼날때마다 나오는 분위기와 애들이 쳐다보는시선과 코치가 나를 더 비참하게만드는 행동들은 나를 더 독하게만들진 못하고 더 무너져 내렸어 나는 운동을 그만둘수도없는 처지야 나를 생각한다면 내가 죽는게 제일빠른 길은아닐까 생각해 ... 사실
이름없음 2019/11/30 23:57:48 ID : 2slBbB861vd
차라리 그게마음편할꺼같아 정말 제발 그랬으면 좋겠다 근데 내가 무당이나 귀신이런걸 믿거든 근데 거기서 무당이 죽으면 자살귀가 자살했던 그자리에 머문다 , 자살은 가장큰죄로쳐서 저승에서도 벌받는다고 그랬던가같아서 ..
이름없음 2019/11/30 23:59:16 ID : 2slBbB861vd
나는 그만두려해도 코치가 죄책감가지라는식으로 말해서 집안도그렇고 밖에서도 그렇고 내 의견은 늘거의 묵살이야 ..
이름없음 2019/12/01 00:00:51 ID : 2slBbB861vd
정말 정말 매일이 캄캄해 눈앞이 막막하고 저녁에 눈감으면 내일은 눈이 안떠지길바라고 학교에나가면 운동시간이 다가올때마다 오늘은 어떻게 혼날까 이생각만해 오늘은 얼마나 힘들까 ....
이름없음 2019/12/01 00:01:34 ID : GsqlwttcnCm
헉 미안해 내가 그쪽을 접해 본 적이 없어서 생각나는데로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에 썼던거야 괜히 안 좋은 기억 떠오르게 한 건 아닌가 싶네 음 취미는 없어? 뭐 할 때 즐겁다거나 기대된다거나 뭘 먹을 때 행복하다거나 이런거 말이야
이름없음 2019/12/01 00:02:54 ID : 7s3wnyLdQoM
그건 상담한 곳이 잘못된거야. 너는 잘못이 없어. 그러니까 너는 더욱 죽을 필요가 없어. 잘못한 건 주변 사람들인데 네가 왜 죽어. 혹시 그만두지 못하는 이유를 알 수 있을까?
이름없음 2019/12/01 00:04:48 ID : 2slBbB861vd
음 아니야 다들원래 그런말 많이해서 괜찮아 ! 요즘엔 무기력증이 심해져서 아무것도하기싫어졌어 미안해 뭘해도 흥미가없넹 ..
이름없음 2019/12/01 00:07:53 ID : vwlg441yKY0
하... 9년간 이길만이 나의 갈길이다 하고 살아오다가 심적 육체적으로도 괴로운 그런상황이라면 거기다 고등학생이고... 진짜 심적 부담감에 레주를 이해못하는 운동동료들 계다가 자신의 성격으로 인하여 코치의 계속된 단체 처벌에 의한 미안함 등등 이것저것 뒤섞여있구나.... 하아....
이름없음 2019/12/01 00:09:05 ID : 2slBbB861vd
운동을 그만못두는이유 첫번째는 가족들한테 미안해서 날 키워준것에대해 나는 당연하게생각하지않고 오히려 빛을지고있다고 생각해서 갚아주려고 운동으로 돈벌고싶었어 두번째는 운동을그만두려는 계기와 이유가 타당하지않으면 못그만두게해 코치,감독이 세번째는 우리팀이 나를 무시하고 아는척을 하지 않아줄까봐 내가 동기들 눈치많이보고 못믿어도 그래도... 네번째는 내가 미래에 돈을벌수있는 수단과 다른진로가 없어 울며 겨자먹기식으로 하는중인거지 ...
이름없음 2019/12/01 00:09:38 ID : 8i9uttdu02t
나는 운동도 해본 적 없고 그래서 그쪽 문화를 잘 몰라서 쉬이 말하기 어렵지만 우선 레주 정말 대단하다고 말해주고 싶어 어떻게 그 시간동안 홀로 버텼을까 사실 나도 늘 죽고싶다는 생각을 해 자살은 큰 죄라 죽어서도 큰 벌을 받는다는 말에 죽지 못한 적도 있고, 가족 때문에 죽지 못한 적도 있고, 새아파트로 오고 나서는 집값 떨어질까, 집값이 떨어지면 부모님이 아파트 입주자들에게 욕을 먹을까 싶어 못 한 적도 있어 이처럼 너 말고도 세상에 힘든 사람은 많지 그래 ..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니가 안 힘든거야? 덜 힘든거야? 아니잖아 모든 사람이 힘들다고 해서 네 그 고통이 정당화 되어서도 안되고 당연히 견뎌야 하는게 되어서도 안돼. 그런 얘기들을 들으며 억지로 버티는건 정말 정말 억울한 일이잖아. 사람마다 감정의 깊이는 다른건데.. 그리고 레주야 내가 너무 쉽게 말하는 것 처럼 들릴 수 있겠지만 사람들은 죽을 용기로 차라리 버텨라 이겨내라 하지. 그치만 그 용기로 도망치는 것도 난 방법이라 생각해. 정말 어려운 일이겠지만 그나마 해줄 수 있는 조언은 이거밖에 없다 미안해.. 힘빠지지.. 근데 억지로 버티고 맞서고 견디는게 절대 좋고 대단한 것만은 아니더라 세상이 보기좋게 그려놓은 그런 영웅담에 네가 굳이 겪지 않아도 되는 그런 고통의 시간을 보내지 말아. 그거 나중의 너한테도 정말 큰 고통이 될거야 트라우마라는거 생각보다 힘들더라고 . 내가 지금 너에게 큰 도움이 될 만한 위로도 조언도 잘 못 해주지만 ... 그리고 니 상황을 해결해줄 능력도 없지만 나랑 내일 하루만 더 살아주라 . 그것만으로도 너무 고마울 것 같아.. 너무 힘들 내일이겠지만 딱 하루만이라도 더 살아주라.. 만약 내일을 살고 또 내일을 살 힘이 생긴다면 하루만 더 살아주라... 미안 .... 그래도 너라는 사람이 나랑 같이 이 오늘들을 같이 살아준다면 나한테 너무 의미 있고 고마울 것 같아 . 나 염치 없지 ㅎㅎ.. 그래도 그만큼 너가 나에게 그런 가치있고 감사하고 소중한 존재라는걸 알아줘 . 하고싶은 말 있으면 마음껏 해 . 들어줄 수 있는 만큼 다 해주고 세상 원망 , 너 힘들게 하는 사람들 욕 다 같이 해줄게 선 악을 따지지 않고 여기서만큼은 너만의 편, 대나무 숲이 되어줄게 지금 이 순간들도 나랑 함께 살아줘서 고마워
이름없음 2019/12/01 00:10:36 ID : 2slBbB861vd
우리팀애들도 그래서 내가 어디가서 힘들다는얘기 못해 ... 그래도 걔네는 확실하게 정해진진로가있는데 난아직 없어서 ..
이름없음 2019/12/01 00:13:30 ID : GsqlwttcnCm
음 나 같은 경우에는 트윅스 사서 우걱우걱 먹으면서 기분 풀거든 안에 들어간 캐러멜이 기분을 풀어줘 이런식으로 달달한 거 먹으면 잠시동안이나마 기분이 나아지거든 나도 개인사정 때문에 너랑 이유만 다르지 비슷한 상황이였는데 달달한 거 먹으면서 기분이 조금이나마 풀어지고 그러면서 디저트에 관해 알아보고 하고 카페 같은 데에서 알바하고 사장님한테 기술?이나 팁 같은 것들도 배우면서 없는 돈 있는 돈 모아서 가게 조그마하게 열었거든 성공하거나 돈 모으려고 시작한게 아니라 그런지 일하면서 수익이 얼마 안나도 신나고 재밌고 주문 들어오면 두근거리더라 가게 연지 1~2년 됐는데도 말이야 어쩌다보니 내 얘기를 풀게 됐는데 참고만 해줘 나도 디저트 아니였으면 지금 이렇게 너한테 말도 못 전하고 있었을거야..ㅋㅋ 힘내라는 말이 제일 부질없고 짜증나는 말인 거 잘 아는데 넌 진짜 힘냈으면 좋겠다 낼 힘도 없을 만큼 힘들겠지만 언젠가 너한테도 웃으며 그땐 그랬지 이러면서 살짝 풀 수 있는 과거가 됐으면 좋겠어 새벽이라 그런지 주저리 주저리 했네 스레주 너가 정말 운동 밖에 답이 없다하면 꼭 성공하길 바랄게 언제 바꾸든 늦지 않고 너 선택이 다 맞는거야 힘내!
이름없음 2019/12/01 00:13:58 ID : 2slBbB861vd
너무너무 고마워 근데 도망치고나서 뒷감당은 우리가족이해야할까봐 두려워서 .... 욕도 내가먹고 맞는것도 내가하면 당연히 도망치지 근데 나는 내가족들을 욕되게하는짓은 못하겠어 좋은말은 너무고마워 정말
이름없음 2019/12/01 00:17:12 ID : 2slBbB861vd
헐 나도 원랜꿈이 카페차리는거였오 내가 운동을 한지 얼마 안됐을때 아빠가 바리스타여서 나도같이하고싶어서 그만둔다했는데 바리스타같은건 카페알바나 하라는 진짜 상처받는말들어서 내꿈은 아닌가보다 하고 저버렸거든 가게 정말 잘됐으면 좋겠다 오시는 손님들도 다 착하고 돈많으신분들이 가시길바래 좋은말 너무 고마워 :)
이름없음 2019/12/01 00:20:37 ID : vwlg441yKY0
그거는 너가 더커서 어른이 돼어서라도 부모님의 키워준 은혜만큼 너가 열심히 잘살아가며 값아나가도 되는거야 우수겟소리지만 이런말이 있어 "이세상 모든 저식들은 부모님의 등골브레이커라고" 그리고 레주의 말중에 않맞는 말이 하나 있어 부모님의 키워준 은혜를 값을려고 운동을 시작하였는데 이것떼문에 자살을 결심한다? 그건 부모 속을 2번 아니 10번이상 아프게 하는 불효가 아닐까?
이름없음 2019/12/01 00:27:01 ID : vwlg441yKY0
이나이 먹도록 글쓰는 제주가 없는대 정말 도움되는 말 잘쓰네요 난 글 잘쓰는 사람들이나 요점만 딱딱맞춰서 잘쓰는 사람이 정말부럽더만요
이름없음 2019/12/01 00:28:01 ID : 8i9uttdu02t
그럼 일단 가족하고 진짜 진중하게 대화를 나눠봐야 할텐데... 너무 속상하다 자해는 그리고 웬만하면 하지마 ... 일단 자해를 그만두는 것 부터 노력해보는게 어떨까 내가 이런 말 하기엔 내가 뭔가 싶고 우습지만 ㅠㅋㅋㅋ 난 자해가 아프기도 하고 죽지도 않을거 몸에 상처만 내서 뭐하나 싶어서 자살시도는 해도 자해는 안 하는 중이야 ..! 그리고 조그마한 거라도 취미를 만들어 보는건 어때? 너가 좋아하고 쉬워서 힘 적게 들이고 조금만 해도 뿌듯할 수 있는 걸로 !! 그런걸 하나하나 하면서 자존감을 높이면 그게 네 운동 생활에 큰 방패막이 되어줄 것 같아 . 우리 엄마두 힘들어 하셨는데 요즘 그림 시작하시고 자존감 높아지셔서 눈에 띄게 좋아지셨거든 그리고 매일 매일 사소한거에도 스스로한테 칭찬해주기 !!! 이거 진짜 꼭꼭 하자 나두 할게 ㅎㅎ 오늘 내가 나한테 해줄 칭찬은 음 오늘 밥 잘 먹고 시험공부 안 한 대신 푹 쉰거랑 ㅋㅋ 레주랑 얘기 나눌 수 있도록 스레딕 들어온거 !! 칭찬해 나 자신 너~무 대단해 !!! 레주는 오늘 뭘 칭찬해주고 싶어?? 사소한거라도 !! 나도 칭찬해줄게 ❤️
이름없음 2019/12/01 00:33:07 ID : 8i9uttdu02t
있지 그리고 이건 내가 상담받을 때 들은 얘긴데 모든 상황과 감정을 네가 다 떠안으려고 하지마 . 몫을 나눠서 각자 자신의 몫을 책임지는거지 . 예를 들어 네 부모님들이 힘들어하시는건 네 부모님의 몫으로 남겨두고 넌 네 몫만 신경써 !!! 이게 진짜 힘든거지만 조금씩 하기 시작하면 정말 도움 많이 되더라 그렇게 한다고 해서 절대 이기적인 것도 아니고 나쁜 것도 아니야. 부모님이 힘드심 것 까지 니 책임으로 생각한다고 해서 부모님이 덜 힘드실까 ?? 아니더라구 오히려 더 힘들어하셔 . 안 그렇더라도 달라지는건 없거든 .. 넌 니 행복을 최우선으로 생각해 특히 지금 상황에서는 일단 네가 행복하고 네가 널 사랑해야 남들을 사랑하고 행복하게 해줄 여유가 생기는거야 . 알겠지?? 난 오늘 나한테 줄 사랑이 너와 이야기 나누며 채워진 것 같아 ! 너무 고마워 ㅎㅎ 그러니까 난 오늘 나한테 주고 남은 사랑을 너한테 줄래 !! 사랑해 레주 😻
이름없음 2019/12/01 00:34:19 ID : 2slBbB861vd
미친 나눈물나 고마워 최근한달간 나한테 칭찬해준사람 처음이야 정말 나는 요즘 중국어공부하고있어 원래 언어쪽에 관심이많았는데 영어랑 일본어는 너무 질려서 ... 한자랑 비슷한 중국어공부하고있어 오늘째로 쉬지않고6일째니까 ... 음 하루도 쉬지않고 중국어공부한 나 칭찬해 ..
이름없음 2019/12/01 00:36:56 ID : 2slBbB861vd
너무 고마워정말 나한테 이렇게말해준사람 처음이야 ... 나도 내행복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면 정말좋겠지만 ... 아직 내마음속에 내가 이기적이라는사람이라고 말한게 너무 깊게박혀서 ... 그래도 노력해볼께 좋은말 너무 고마워 이거 캡쳐해서 맨날 볼께 ㅠㅠ
이름없음 2019/12/01 00:37:33 ID : 8i9uttdu02t
으아아 감사합니다 !! 저도 글 쓰는 재주가 있다고는 생각 한 적 없는데 덕분에 너무 행복해졌어요.. 이런 글에서도 저를 칭찬해주시는 걸 보니까 정말 대단하신 것 같아요 .. 사소하지만 크으게 와닿는 칭찬을 하는 그런 재주!! 저도 부럽네요 🙂 이렇게 생각치 못한 칭찬까지 받게 해준 레주한테도 감사해 ㅎㅅㅎ
이름없음 2019/12/01 00:41:56 ID : 8i9uttdu02t
헐랭 중국어라니 너 진짜 대단하다 난 엄마가 그렇게 언어공부 하라고 특히 중국어 공부 하라고 해도 난 중국어 어렵다는 말에 하기도 전에 포기했는데 멋있어 .. 난 중국어 공부를 시작한 것 부터 칭찬할래 칭찬해 😝😝 그리고 이기적이어도 돼. 삶을 살아가는 동안 결국 처음부터 끝까지 함께하는건 나 자신 뿐인데 내가 제일 중요하지!! 안 그래? 네가 없으면 다른 사람들도 존재하지 않는거야. 그리고 내가 보기엔 넌 너무 이기적이지 않아서 힘든 것 같은데 ... 나도 그랬거든 ㅎ ㅏ 물론 지금도 . 우리 우리가 최고 소중하고 중요하니까 조금 이기적으로 살아보자 ㅎ ㅎ 누가 뭐라그러면 내가 속으로 다 뭐라해줄게 ㅡㅡ
이름없음 2019/12/01 00:43:48 ID : vwlg441yKY0
이말을 들으니 대충 어떤 성격인지 알것같내 레주너처럼 마음이 섬세하다고나 해야할까 그런 류는 거친 운동이랑은 맞지 않아 기본적으로 남,여간에 궁합이 있듣이 일에도 자신과 맞는 궁합이란게 있어 지금 계속 이야기를 들어보다가 느낀건 정말 레주의 성격상으로나 뭐나 운동은 궁합이 않맞는데 레주가 억지로 버텨온거야 그것도 9년동안.... 그만큼 노력햇으면 됐어 적성으로나 성격적으로나 안맞는걸 그렇게 심적으로 힘들게 해왔으니 당연희 자살이야기가 나올적으로 마음적으로나 육체적으로 힘들었겠자... 그 고통 이해한다
이름없음 2019/12/01 00:47:39 ID : Zbbck8o45gq
이름없음 2019/12/01 00:52:07 ID : vwlg441yKY0
어떤거든 마찬가지지만 정말 사회생활할때에도 저기랑 안맞는 일을 하게되면 그 마음적 고통은 가장 큰거거든 그래서 사회생활을 하는 성인들도 자기가 하고싶은거 좋아하는거 하는일을 하는 사람을 가장부러워해...
이름없음 2019/12/01 01:03:27 ID : 8i9uttdu02t
아 나 너무 떠드는 것 같긴 한데 누워있다 보니 계속 레주 생각이 나서 ! 레주가 나한테 고맙다고 하는거 말야 그것도 진짜 대단한 것 같아 원래 너무 힘들고 우울할 땐 남들이 뭐라 위로 해줘도 들리지도 않아서 고맙단 말 하기도 힘든데 고맙다고 말해줘서 고마워ㅎㅁㅎ 어제까지도 너무 힘들어 죽고싶어서 엄마 아빠 몰래 입 틀어막고 눈물 흘리던 내가 오늘 밤은 너 덕분에 나까지 스스로를 위로하고 또 너의 감사로 보람을 느끼고 뜻밖의 칭찬까지 들었기에 행복하게 잠들 수 있을 것 같아. 내가 오늘 널 만나 이렇게 행복하려고 어제 그렇게나 덜 행복했나보다 .ㅎㅎ 네가 다 알지 못 할 만큼 너무 감사해 진짜루.. 나한테 행복을 준 만큼 너에게 그만큼의 행복이 꼭 꼭 돌아갈거야.
이름없음 2019/12/01 01:06:00 ID : vwlg441yKY0
☜지금 요글에서도 나오듯 성격상 운동이랑은 맞지않은데 그걸 9년이나 잘버텨온거야 그건 진짜 대단한거라고!! 나보다 한참나이 어린 자식뻘 학생이지만 정말 대견해 그 힘든것들을 지금까지 잘버텨줘서 고맙내 후후.... 근데 레주군 그거 아는가? 영어에 일본어에 중국어까지 할수있다면 레주군의 길은 무궁무진하다는것을 말이야
이름없음 2019/12/01 01:22:50 ID : vwlg441yKY0
오늘 하루만 행복해지리라는 것은 없어요 행복은 자신이 만들어 가는것이고 행복하게 웃는사람한테 못된짓하는사람은 없는법이잖아요 제가 반평생 살아오면서 느낀거 하나는요 "슬퍼도 씨익하고 웃자" 이거애요 슬픈일이 있더라도 좋은생각하면서 씨익웃으세요 그리고 기억하세요 당신의 그 밝은 마음씨의 그글로 절망에 빠져있던 한사람을 구한것을 그리고 당신의 미소는 그마음많큼 맑고 아름답게 빛난다는 것을...
이름없음 2019/12/01 03:32:25 ID : cNwIHCjeMo6
살아그냥... 살아서 널힘들게했던사람이 널우러러볼수있도록 그냥더더열심히살아줘 내가 소설읽다가그런글을봣어 항상 나는되새기는글이야 뭐냐면 불행을두려워하지말거라 불행은 불안과도같아서 자기를 두려워하고 자기를처다보는 이에게 반드시 찾아간단다 이거 자꾸둘러보고의식하지마 이얘기를 항상되새기는 나도 자꾸둘러보고 의식하고하지만 그래두 꼭꼭잘살아
이름없음 2019/12/01 12:34:35 ID : msqoZimLhs1
맞아 스레주 몇몇 그런 사람들은 꼭 닜기 마련이야 그런 사람들 때문에 네 삶을 포기하기엔 넌 굉장히 멋있고 아름다운 사람이야 아깝지 않니?? 넌 𝙅𝙊𝙉𝙉𝘼 커질 사람인데 몇몇 버러지 땜에 이대로 끝난다니!! 나라면 억울해서 죽어서 팔짝팔짝 뛸 거야 지금의 역경만 견딘다면 넌 더 굳건하게 성장할 수 있어 파이팅 스레주♥️♥️
이름없음 2019/12/01 12:46:01 ID : vwlg441yKY0
어제 의 글을 쓰고 잠이들어서 이제야 글을 쓰네 보통 운동하는 애들은 기본적으로 "나"를 중심으로 생각해서 판단해 그러다보니 상대방이 왜그러는지 이해를 못하는 경우가 흔하지 하지만 스레주 너는 상대방까지 생각을 해주는 섬세한 성격의 사람이야 그런성격의 사람에게서 그런 거친운동은 레주 너랑은 맞지가 않지 위에 의 말처럼 말그대로 일에도 맞는 궁합이 필요한대 너랑 전혀 맞지도 않는걸 9년이나 버텨온거니까 말이야 쉽게 설명하면 이런거지 레주 너의 발이 280인데 지금까지 9년동안 270짜리 신발을 신고다닌거랑 같은거야 당연히 그러다보니 탈이날수밖에 없는거지....
이름없음 2019/12/01 12:47:39 ID : 62Fa3B8784M
안녕 나스레주인데 코드? 다를려나 지금밖이라서 데이터 쓰고있거든 다들 좋은말해준사람들 너무 고마워 가끔들어와서 볼께 지인들이 이거 알까봐 너무 무서워서 ... 오래 살께 .. 노력할께
이름없음 2019/12/01 12:56:52 ID : vwlg441yKY0
지금하고 있는개 적성에 안맞는다고 풀죽어 있을 필요없어 운동하면서 일본어,영어,중국어까지 3개국어나 공부중이라매 그거 진짜로 대단한거다 정말로 대단한거야
이름없음 2019/12/01 13:05:03 ID : vwlg441yKY0
너의 그 부드러운성격에도 바리스타직업도 맞지만 내가 보기엔 통역사나 번역가쪽도 좋다고 보여.... 9년간 그리 힘들개 지냈으면 이제 되었어 언제까지 너의 발보다 작은 그런거와같은 일에 휘둘리지말고 이제 너가 하고 싶어하는것 하면서 또한 그거하나 알아둬 부모님께 효도하는것은 돈으로써만이 아닌 너가 너좋아하는 일을 하고살면서 부모님께 밝은모습 보여드리는 그것자체로도 효도라는것을 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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