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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2/03 03:21:25 ID : TPjBtjBtcnB
난 중학교2학년 이야 한 10월달부터 학교가기가 싫어졌어 딱히 가서 하는것도 없고 재미도 없어서 학교를 무단으로 좀 자주 빠졌어 갔다안갔다하다가 내가 요새 한 3~4일 연속으로 안갔단 말이야 그런데 오늘 아빠가 전화가 오더니 나때문에 다쳐서 병원에 갔다는거야 그러면서 나 학교 안가면 자기 지금당장 죽을거라고 하는거야 그리고 얼마전엔 엄마가 술먹고 수면제있잖아 졸피뎀? 그걸 먹으면 제정신이 아니잖아 우리엄마는 항상 그걸 알면서도 술먹고 약을먹고 항상 나한테 짜증내고 다음날 기억을 못해 그런데 얼마전에 술먹고 약을 먹더니 엄마랑 나랑 말다툼을 했는데 그러다가 엄마가 나보고 다 내탓이라는거야 그래서 그럼 나 갓다 버리라면서 서로 소리지르고 싸웠어 그러다 갑자기 나보고 이 씨발련아 라면서 소리를 지르는거야 그러고선 막 나를 주먹으로 때리고 살면서 욕먹는데 엄마한테 먹는게 났다면서 나보고 시발년이라고 하는거야 그렇게 싸우고 다음날 말했더니 너 그거 가지고 학교 안갈 핑계 대지 말라는거야 그리고 엄마나 아빠나 내가 학교 빠질때마다 같이 죽어버리자고 말한적이 좀 많아 그래서 내가 전엔 검정고시를 생각해서 엄마아빠한테 진지하게 말해봤는데 듣지도않고 화내더라 다 나를위한거라면서? 그리곤 큰아빠한테 까지 말해서 큰아빠가 갑자기 집찾아와서 나한테 뭐라한적도 있어 그리고 이건 좀 지난 일이지만 한 일년전에 내가 자해를 한적이 있어 그때도 엄마가 술먹고 수면제 먹었었거든 맨낳 그러고 아빠랑 싸우고 한번은 그렇게 싸우다가 엄마가 그냥 옥상에 올라간거야 그래서 내가 따라갓는데 넘어져있더라고 입안이 다 터진거야 그래서 내가 엄마 부축해서 내려갈려 했는데 아빠가 올라와서 그걸 보곤 엄마랑 또 크게 싸우더니 같이 뛰어내리자고 끌고 옥상 난간까지 가는거야 그래서 내가 엄청 울면서 말렸어 그런것들 때문에 난 너무 힘들고 이런저런일도 있어소 자해를 하게 됬는데 그걸 보고 엄마랑 아빠가 너 미쳤냐고 정신병자냐면서 한번만 더 하면 나 안보겠다는거야 난 위로 라도 해줄줄 알았거든 그래서 너무 힘들었는데 오늘 이런일 있고 나니까 너무 힘들다 지금까지 죽으려고 옥상에도 가보고 목도 메달아 보고 아세톤도 마셔봤는데 다 못하겠어 너무 아프고 억울해서 행복해지고 싶어서 희망은 없는데 그러고 싶어서 너무 고통스러워서 자꾸 관두게 되더라 다 내탓인거 같아서 집나가서 밖에서 떠돌다 보면 배고파서 죽지않을까 싶어 내일이면 학교 가야 하는데 잠도 안온다 나도 엄마가 우울증하고 공항장애가 있어서 이해해보랴고 하는데 나도 너무 힘들어 죽을거 갘아 그냥 학교 가기가 너무 싫어 그런데 안가몀 자기가 죽는다는데 이제 어떡해여 할까 친구랑도 얼마전에 싸웠거든 그렇다고 친구가 없는건 아닌데 다 나때문인걸까 ? 꾹참고 다녀야되? 아니면 집을 나가버릴까? 아니면 전학이라도 가볼까 생각중이야 환경이 좀 바뀌면 좋아질까 싶어서 조언좀 부탁해도될까 글이 길어서 미안해
. 2019/12/04 06:10:58 ID : TPjBtjBtcnB
아 제발 죽을거 같아
이름없음 2019/12/04 06:18:09 ID : y1zWktAjhhy
죽지마 인생 얼마나 살아봤다고 죽을려고 해 부모님때문에 힘들고 세상 모든게 다 너탓인것처럼 보여도 이 세상이란 톱니바퀴는 너 하나 사라진다고 굴러가지않고 그러지않아 너의 부모님이 많이 힘들어서 너도 그영향을 많이받고 있는거같아 난 그속에서 너가 벗어나든 아님 이겨내든 꽃을 피웠음좋겠어 지금 있다고 생각하는 그곳이 니가 선택한 모든 위험한행동보단 따뜻한곳일테니까
이름없음 2019/12/04 09:07:09 ID : srs5TUY9yY7
이런데서 위안 얻어봤자 한순간일 뿐이야. 다시 현실에서 널 죽고 싶게 만드는 것들을 맞닥뜨리게 되면 다시 죽고 싶어질걸? 그냥 죽을거면 죽고 말거면 마는거야. 일단 마음을 진정시키고 책상에 앉아서 a4용지에다가 하나하나 낱낱이 적어봐 내가 죽어야 하는 이유, 그리고 내가 살아야 하는 이유. 다 적어보고 비교해봐. 그리고 혼자 오래 생각해 보고 너한테 더 낫다고 생각되는 선택을 해. 그리고 어떤 선택을 하던 그 선택에 후회는 하지 마. 그럼 되는거야.
이름없음 2019/12/04 22:38:30 ID : AmE1a02nu2m
어떻게든 학교가는데 행복함을 느끼게 해 갔다가 무단 조퇴를 하던지 거기서 남친을 만들던지 친구를 만들던지 해서 무조건 좆같지는 않는 학교를 만들란말야..

레스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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