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이 공허하고 외로워. 뭔가 텅 빈것 같아 아무생각도 하기 싫어 그냥 누군가 내가 힘들다고 하면 안아줬으면 좋겠어. 아무말도 안하고 안겨서 울고싶어...ㅠ 감정기복이 너무 심해서 너무 반항적인데다가 신경질적이고 우울하고 맨날 내 기분 내키는대로만 해서 문제야 나는...근데 다른사람한테 말하면, 쟤는 항상 저래. 이러고 이상한애 취급해서 속상해. 그러면 그럴수록 무언가 응어리를 털어놓기가 참 힘든것 같아. 내가 말해봤자 어차피 이해도 못해주는데. 그리고 애초에 털어놓을 사람도 없구...내 자신이 싫고 미워 의지할곳도 없어...그냥 내가 나쁜애같고 이상한애인것 같아. 외로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