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레딕

나는 후자라고 생각해

나도 후자!

엥 전자아니냐..

후자

>>2 >>3 >>5 생각보다 의외로 후자가 많네....?

>>4 그냥 단어로만 봤을땐 확실히 전자인데 생각보다 후자 쪽 생각하는 사람 많네.. 근데 사실 나도 후자라고 생각해 ㅋㅋ..

난 전자 아직 사랑해본 적이 없음 크흑 그러니까 뭐랄까 가장 사랑했다고 느낀게 사실은 진짜 사랑인거라고 생각함 처음 사랑했다고 생각했던게 사실은 그저 좋아함인건데 그걸 사랑이라고 착각하는거지 내 생각은 이럼

후자!

가장 사랑했던 사람을 첫사랑이라고 지칭한다면 그 외의 사랑들은 사랑이 아니라고 보겠다는건가?

나도 후자

내가 너무 이과감성인가..... 당연 전자인데

>>8 그럼 후자 아냐...?

>>8 어떻게 보면 후자인 것 같기도 하다

가장처음 사랑한사람. 사랑을 해보지못하고도 그게 사랑인줄알구 그냥 사귀는 경우가 있었는데 나중에 첫사랑만나고 나서야 안거지. 아 내가 그사람을 사랑하지않았구나 하구. 그런데 가장사랑한사람을 첫사랑이라고도 하는구나. 나는 가장사랑한것도 처음 사랑한것도 첫사랑이라 상관없지만. 근데 나는 처음 사귄사람이랑 처음 진심으로 사랑했던 사람 이렇게 나눠질줄알앗어. ㅇㅁㅇ

>>10 그건 당연히 아니야! 그치만 사랑이 다 똑같을 수는 없다고 생각해. 사랑하면서 힘들기도 많이 힘들었지만 나한테 그만큼 크고 소중한 존재였기 때문에 아픔이 따르는거겠지. 이런 사랑은 지나고나서도 애틋함이랑 그리움이 가장 큰 것 같아(물론 내 생각) 어떤 경우에는 좋아하기는 했지만 트러블 때문에 관계가 틀어져서 큰 애정을 많이 못 느끼고 식어버리기도 하잖아. 그렇게 여러 사람 사랑해보고 나중에 회상해봤을때 가장 와닿는 사람 한 명은 있겠지. 후자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이제 저 한 명이 첫사랑인거고.

>>9 >>11 그렇게 생각하는 이유도 있어 ?

>>12 ㅋㅋㅋㅋ 사람마다 생각하게 다 다르니까 전자도 후자도 이상하지 않은 것 같아

>>15 살면서 많은 사람을 만나왔고 그 사람들을 만나면서 사랑이라고 생각해왔는데 누군가를 만나게 되고 진짜 이게 사랑이구나 하는 마음을 뼈저리게 느끼게 되는게 내가 말한 후자에 들어가는 것 같아!

난.. 어 후자 같앜ㅋㅋㅋ 나같은 경우엔 누가 첫사랑인지 몰랐는데 진짜 아 이게 사랑이구나 느끼고 나서 과거 연애를 생각했을때 그땐 내가 어려서 잘 몰랐구나 해서 놓친것들 ㅋㅋㅋㅋ 난 그게 첫상이라고 생각해

>>19 >>20 이말이 맞는듯. 처음 사랑은 진짜 사랑이 아니었구나 하는 그 느낌적인 느낌이 있음. 지내다보면 아 정말 이게 사랑이지...하고 지나가보면 그런 사랑을 다신 못하게 내가 변해버림

>>20 나도 진짜 죽어라 짝사랑했던 사람 만나기 전에 누군가 좋아해본 적 있는데 지나고보니 그건 정말 사랑도 아니었던거야......ㅠ 정말 나도 같은 생각.

>>21 생각보다 후자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아서 놀랐엌ㅋㅋㅋㅋ 나도 그렇게 생각해 ㅠㅠㅠ

>>17 >>9쓴 사람인데 지금까지 짝사랑, 연애했던 사람들은 포기하고 나서, 끝나고 나서 후회되고, 아 내가 얘를 왜 좋아했지 하는 의문점이 있었는데 첫사랑은 후회하지 않아. 그냥 이상한? 느낌 감정이 들어 그래서 결론은 후자

>>24 ㄹㅇ.. 진짜... 온 마음 다해서 진심으로 좋아해서 미련도 없고 나쁜 기억도 많지않고.. 좋은것만 기억남

>>10 나머지는 착각이나 좋아하거나 호기심을 사랑이라고 잘못생각하는거지

Dice (1.100)

Dic (1,100)

Dice (1,50)

>>27 >>28 >>29 주제와 상관없는 레스 자제해줘. 다이스 굴려보는 스레가서 해줄래?

엥 당연히 전자인줄 알었는데

후자

난 전자 후자 반반인 것 같아. 약간씩 좋아하던 사람들은 몇달 되지도 않아서 기억에서 없어져 버렸는데 진짜 첫사랑이라고 느끼는 사람은 1년 반 지난 아직까지도 기억에 남아. 그래서 앞으로 이 사람보다 더 사랑하는 사람이 생긴다고 해도 이 사람이 내 첫사랑일 것 같아.

가장 기억나는 제일 처음 겪은 사랑 아닐까? 반반 섞어서. 가장 처음 사랑하긴 했는데 그닥 기억에도 안남은거나 가장 많이 사랑하긴 했는데 최근이거나 하면 단어의 본질이 흐려지니까. 가장 처음으로 많이 사랑했던 경험이 첫사랑 아닐까?

>>31 ㅋㅋㅋㅋ 첫사랑이라고 하면 보통 드라마나 영화에서는 주로 그런 식으로 많이 나오잖아? 나도 짝사랑 해보기 전까지는 전자로 생각하면서 살았는데 한 번 겪고나보니까 후자로 생각하게 되더라고 ㅠ

>>33 헉 나도...... 난 거의 후자쪽으로 생각하고 있는데 진짜 기억 오래 가 ㅠㅠㅠ... 근데 후에 또 그 만큼 좋은 사랑 찾아오면 그럼 또 첫사랑이 변할까... 하는 생각도 드네

>>34 응응! 내가 말했던 후자가 그거이기도 해 ㅋㅋ!! 나도 그렇다고 생각해. 다 똑같은 사랑이 아니니까!

정리하자면 첫사랑은 생각보다 가장 많이 좋아했고, 좋아했던거에 후회하지 않고, 다시는 안 좋아할 것 같은 몇년이 지나도 기억나는 사람인가

내가 "처음" 가장 좋아한 사람 이거아님?

"처음" 가장 좋아한 사람인지 처음 "가장" 좋아했던 사람인지에 따라 나뉘는건가

>>38 응응 그런거지! 과거를 떠올려봤을때 사랑이라고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그런 사람!

>>39 전자는 살면서 사람에게 연애감정을 아예 느껴본적 없다가 누군가를 만나게 되고 사랑을 처음 느껴본 것! 후자는 많았던 적었던 나름 좋아하기에 연애를 해왔지만 누군가를 만나게 되었는데 지금까지 느껴왔던 감정과는 확연히 다름을 깨닫고 이게 정말 사랑이라고 느끼게 된 것! 물론 진짜 사랑의 감정은 사람마다 느끼는게 다 다르겠지만!

>>40 정말 미세한 차이인데도 깊게 들어가 보니까 다르다ㅋㅋㅋㅋ신기하다 근데 니 말이 맞는 것 같아!

내가 처음으로 가장 좋아했던 사람?

나는 사랑을 첫연애와 첫사랑으로 나눠 말그대로 첫연애는 처음 연애했던 사람이고 첫사랑은 내가 정말 처음으로 후회없이 사랑했던 사람인거지.

나는 전부다 상세하게 일들이 다 기억나는 사람

나에게 사랑이라는 걸 알려준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