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항상 떠나가는 사람들을 붙잡기위해 시간을 보냈다. 정이 너무 많은 사람들 이었기에 나는 혹시나 날 버릴까 초조하게 매일을 살아왔으니까 최선을 다했어도 떠날사람들은 떠나가더라 사실 이렇게 욕을하고 후회를 해도 다시 생각나는데 뭘 어찌해야할까 떠날 사람들을 붙잡으며 살아왔기에 내게는 더이상 남는 사람이 없다 . 다른사람에게 호기심 조차 없었고 내 사람들 보느라 바빴으니까 근데 막상 다 떠나가니까 내 세상은 무너진다 6년 친구들도 2년동안 짝사랑하던 사람도 언니도 아빠도, 처음에는 성공해서 무시해야겠다고 생각했는데 지금은 좀 다른거같다 내가 죽으면 그 사람들은 죄책감에 시달릴테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