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 강아지 다소곳이 앉아서 눈 초롱초롱할때 너무 귀엽고
작은 주제에 그르르 하면서 장난감 온 힘을 다해서 물 때 귀엽고
가끔은 고양이처럼 도도하게 날 무시하고 자거나 걸어다닐 때 귀엽고
눈도 작은데 눈 안보이게 엎드려서 빵덕같은 얼굴 내밀 때 귀여워
내가 애교부릴 때 무시하는 눈빛도 귀여워
조고마한 게 자기가 젤 센 아가인줄 아는것도 귀여워
이름없음2019/12/04 18:20:22ID : HBgi4NAi3Dy
말만 들어도 얼마나 강아지를 아끼는지 알것같아서 마음 엄청 뿌듯해진다..그리고 빵덕같은 얼굴에서 벌써 귀여워..글에 귀여움이 덕지덕지..
이름없음2019/12/04 18:23:32ID : tjurdO3BcIE
뚱냥이는 좀 그렇고 돼냥이라 불러도 돼...ㅋㅋㅋ...저번에 주사 맞을땐 내 팔꿈치에 얼굴 박고 얼어붙어서 의사쌤이 얌전하다고 칭찬해주셨어..
이름없음2019/12/04 18:30:51ID : jxO5SLfcMkl
우리 강아지는 밥먹을때면 우리가 뭐먹는지 궁금해 해서 내가 보여주면 그때 쇼파로 가서 누워있구 안보여주면 다먹을때까지 뾰루퉁한 표정으로 쳐다봐ㅋㅋㅋㅠㅠ 그리고 산책갔을때 자기 그림자 보이면 깜짝놀래!
이름없음2019/12/04 18:39:10ID : A0tzgknxva2
우리집 고양이 개냥인데 나 학교에서 돌아올시간에 현관으로 나온대ㅠㅠ 완전 귀엽디
이름없음2019/12/05 12:01:59ID : gqlxu4Lalbc
우리 개 고장남ㅋㅋㅋㅋ
완전 애기 때부터 지금까지
엎드리는 자세 슈퍼맨임ㅋㅋ
뒷다리 접을 줄 모름
이름없음2019/12/05 13:08:22ID : V9haoE5U1A3
우리 냥냥이랑 가족들 전부 거실에 있다가 다들 방에 들어가서 혼자 남겨지면 ‘애옹..? 애용..!’ 하고 불러ㅋㅋㅋㅋㅋ 무조건 사람이랑 붙어있오야햄
이름없음2019/12/05 14:12:23ID : dDs1hdO9xXz
우리집 개싀키는 나 입 벌리고 자고 있으면 내 입에 자기 발 스스로 담궈놓고 놀라서 쳐다보면 세상 경멸하듯 쳐다보고 있다;; 진짜 미친놈인가 사람 자고 있으면 밟고 지나가고 아주 예의범절 밥말아먹은 우리집 소중한 개새... 멍멍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