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욕 잘 안 하는데 내가 이상한 건가 싶어서 여기다 물어봐 내가 예민한 건지 아닌 건지 판단좀 해조라ㅜ; 이게 여기다 올리는 게 맞는지 잘 모르겠어서 그냥 올릴겡 ( ◜◡◝ ) 내가 생일이 지난 지 얼마 안 됐어 한 한달 조금 안 지났는데 같은 중학교 나왔던 친구중에 고등학교 가면서 자연스럽게 손절한 친구가 있거든 아 지금은 성인이야 솔직히 중학교때 알았던 애고 싸웠던 일도 많았어서 연락하는 일이 없을 줄 알았는데 내 생일에 모르는 번호로 전화 오길래 받았거든 알고보니까 손절한 애가 전화를 건 거야 전화 받으니까 뭐 생일 축하한다 어쩐다 말해서 그냥 고맙다고 말하고 끊었어 그게 끝일 줄 알았는데 얘가 그 뒤로 자꾸 술처먹고 새벽에 전화 걸어; 거의 매일. 뭐 1~2시면 말을 안 하겠는데 보통 4~5시에 걸어. 안 받으면 받을 때까지 하더라고 전화 하지 말라고도 해봤고 걔가 말하는 도중에 끊는 것도 개많이 해봤는데 ㅈㄴ 쫀심이 없는 건지 다시 걸더라고 뭐 하냐 그러면 잔다 하면 자지 말라고 니가 이 시간에 잘 리가 없다면서 깨워. 내가 아침에 일찍 일어나야 돼서 잘때는 거의 무조건 벨소리 끝까지 키워 놓거든 걔 말고 다른 사람이 언제 어떻게 연락 올 지 몰라서 잘때는 웬만하면 무음모드로 안 해놓고 벨소리 해놓고 자는데 자꾸 4~5시 이렇게 애ㅡ매한 시간에 전화하니까 잠을 설쳐. 이거 말하니까 구라치지 말라고 니 그때지 안 자는 거 자기가 아는데 무슨 잠을 자냐고 ㅈㄴ지가 적반하장해 이거 내가 예민한 문제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