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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없음 2019/12/04 21:34:41 ID : vfSE66qo2L8
오늘 수능 성적표가 나와서 봤는데 내가 수능을 졸라 못보긴 했음 ㅋㅋ341144임. 수학이랑 영어 합이 5라서 그나마 최저는 다 맞췄는데 엄마가 수능 왜 이리 못봤냐고 혼냄 ㅋㅋㅋㅋ 나도 알아 ㅋㅋㅋㅋㅋ 그런데 그 짜증나는 얼굴이랑 목소리로 들으니까 매우 기분이 나쁘다. 최저를 맞춰도 욕을 먹을 줄이야ㅋㅋ 날 뭐라고 생각하는 거지? 본인이 머리가 좋으니까 자식도 머리가 좋아야하나? 근데 머리가 그렇게 좋았으면 서울에 있는 등록금 싼 국립대를 갔겠지? 결국 지방에 있는 데에 비싼 돈 내면서 다녔잖아. 지금 나랑 뭔 차이임. 학원을 갔냐 안갔냐인가. 엄마가 그때 로 돌아가서 학원을 다녔다면 인서울을 할 수 있었을까? 잘 모르겠는데. 원래 엄마 안 좋아해서 그럼. 아는 것도 없으면서 화만 내고. 국수영탐 중 두개 합 5라니까 못 본거 두개 합 5로 계산할 수도 있지 않느냐고 함. 정말 대학에서 그러면 대학에서 명시를 제대로 안했다고 단체 소송들어갈 상황 아님?ㅋㅋㅋㅋ 그동안 입시 설명회를 몇 번을 다녀왔는데 그것도 모르고 있냐. 아무리 직장이 바쁘고 힘들다지만 수험생 말과 대학 입시 자료가 아니라 자기 뇌피셜로 말 내뱉는 게 이 사람 신뢰도를 또 대폭 깎아먹음. 와 이사람하고 얘기하지 말아야겠다고 생각함. 생각하니 또 화가 나네. 처음 듣는 걸 자기가 알아보지도 않고 단어 어감이랑 자기 생각을 짬뽕해서 만든 뇌피셜로 그거 이러한 거 아니냐고 우기고있음. 또 3년동안 천오백 든 거는 엄밀히 따지면 아니지 ㅋㅋㅋ 수능 준비는 1년 밖에 안 했다고. 1,2학년 때는 내신 대비한 해 줬는데. 본인도 잘 알고 있는 사실 아니었던가. 그새 또 잊어버리셨나? 내가 2년 동안 수능 공부 잘 안 한 거 까는 거면 할 말이 없지만. 밖에서 자긴 춥다고 난 안 춥냐고 물어오네. 님 추운 거랑 나랑 뭔 상관인건지 모르겠다. 추우면 보일러를 틀던가. 맨날 톡으로만 미안하다 미안하다 난리네. 정말 싫어. 님이 사과를 해야 할 상황인지도 모르겠고 내가 님 사과를 받아야 하는지도 모르겠고. 별로 받고 싶지도 않다. 아니 죄는 내가 뉘우쳐야 하는 상황 아닌가. 그런데 하기 싫다. 내 능력이 여기까지여서 죄송합니다? 당신 기대에 못 미쳐서 죄송합니다? 그게 내가 미안해야 할 일인가? 멋대로 기대한 건 상대방 아닌가? 내가 꼭 이만큼 맞아오겠다 한 것도 아니면서 맨날 왜 자기 생각만큼 못 봤냐고 난리네. 아니 자기는 수능 안 쳤으면서 뭘 따지고 난리여. 수능 문제 보지도 않고 유전 그까이꺼 쭉쭉 풀면 되는 거 아니냐고 하는 사람이 ㅋㅋㅋㅋㅋ 수능 문제 보지도 않고 ㅋㅋㅋㅋㅋㅋㅋ 그냥 내가 나가 뒤져야겠다. 이 멍청한 패륜아는 항상 부모님을 향해 석고대죄를 해야합니다. 맨날 뒤지고 싶었는데 잘 됬네 이유가 생겼어. 뭐 그냥 그렇다고. 갑자기 화가 나서 씀.. 헛소리 여기까지 읽어줘서 고맙다.
이름없음 2019/12/04 21:51:20 ID : mk7hBxQq6mF
흐으으음. 상담은 당신이 정말 받아봐야 할 것 같은데. 하하하하. 나 말고 님이 가봐야 할 것 같다고. 내가 분명 상담 좀 가라고 몇 번을 얘기했는데, 다른 사람도 가라고 했으면서 죽어도 안 가네. 엄마죽이고싶다. 내가 뒈졌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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