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레딕은 처음이라서 미숙할 수도 있어..! 일단 반말? 써도 되려나ㅠㅠ 반말루 쓸게ㅠㅠ

첫번째는 귀신을 보게 된 계기? 이거 때문인지는 모르겠는데 이 이후로 보인 거야.

다섯살(?) 때 유치원 끝나고 친구 한명 집에 모여서 다같이 인형놀이 하기로 했는데 나는 새로 산 인형이 자랑하고 싶어서 집에 들렸다가 가기로 했단 말이야!

집 거리도 얼마 안되서 다른애들 먼저 가서 놀라고 하고 집에 가서 인형을 챙겨서 나오려는데, 다들 알다시피 사람이 초점을 맞춘 곳 제외한 근처가 보인단 말이야.

하필, 거실 창문 쪽이 시야에 들어왔는데 그때 뭑 딱 떨어진 거야. 그래서 어린 마음에 어? 뭐지? 하고 내려다봤어. 늦긴 했는데 아파트 10층 살아!

음. 다들 예상했겠지만 사람이었어, 자살인지 사고인지는 머르겠지만 6층이었나, 살던 아는 언니였어. 가끔 반찬도 나눠주고, 비 오면 한 집에서 부침개도 부쳐먹고 했거든.

근데 그런 언니가 딱 떨어진 거야. 심지어는 10층에서는 잘 안보인다고, 내려가서 직접 확인도 했어. 당시에 정말 충격받았는데. 지금도 충격이야.

아무튼 그 이후로 그 언니 목소리도 들리고, 가끔 엘리베이터에서 언니 보기도 했어. 난 언니가 병원에서 치료받은쥴로 알았지. 어렸으니까.

근데 그게 아니더라, 귀신이었던거야. 지금 생각하면 소름돋는데. 그때는 언니가 아파서 말을 못하나봐, 심심하겠다. 하고 나 혼자 말도 걸고, 논답시고 인형도 가져다줬어.

근데 어느날부터 안보이더라. 그냥, 잊고 살았어. 근데 그 이후로 자꾸 무서운 꿈을 꿔서 애먹었던 기억이 난다.

피곤해서 내일 마저 쓸게.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봐줬네! 글재주가 없어서 읽기 힘들거야😭

어찌됬든 그때 이후로 내가 자꾸 저기 뭐가 있어, 쟤는 왜 우리집에 있어, 누구야. 이런 말들을 허공에 해서 그런지 할머니댁 근처 무당집에 데려가셨어.

근데, 여러 군데를 들렸는데도 다 안 받아 주더라. 그래서 마지막으로 작은 무당집에 들어갔는데, 거기서는 아예 물건까지 던져가면서 쫓겨났어.

두번째는 열살때 전기장판 밑에 있던 언니야.

할머니댁에 가면 큰, 자주색 옛날전기장판이 있는데, 그 밑에 바닥이랑 절반정도 붙어있는 언니가 있었어. 왜 여기 있냐고 물어봤더니, 자기는 생전에 춥게 죽어서 따뜻한 곳이 좋대.

잊어버리고 말 안했다. 8살부터는 사람이랑 귀신을 대충 구분했어. 그, 알지? 문구점 오백원짜리 귀신 책. 그걸 보고 아, 이게 귀신이구나! 하고.

어찌됬든 나는 좋았어. 항상 할머니집 가면 항상 나잇대가 안맞아서 혼자 놀았는데, 말동무가 생겼거든! 언니는 아는 것도 많았어.

근데 항상 언니가 누구인지는 이야기 안해줬어. 나이, 이름, 사는 곳, 생일, 가족이나 친구 등. 물어보면 화를 냈거든.

그래서 물어보지는 않았는데, 할머니 친구 분 중 무당이 계시거든? 무당이 잠깐 놀러와서는 안방 장판 밑을 들추더니, 놀라시면서 옷 허리춤에서 복주머니? 같은 걸 꺼내시고는 안에 있던 걸 넣어놓으셨어. 아마도 부적?

그 이후로는 그 언니를 보지 못했어. 그리고 일주일? 쯤 후에 그 할머니가 돌아가셨는데, 장례식 행렬에 그 언니랑 닮은 사람이 있길래 달려갔더니, 내가 언니에 대해 물었을 때보다 더 무서운 표정으로 다가오지 말라고 화를 냈어.

최근에 그 언니랑 닮은 '사람'을 봤는데, 눈이 마주치자 급하게 어디로 가버렸어. 우연일까?

세번째는 정말로 무서웠어. 죽을 뻔 했다구.

얼마 안 됬고, 열 두살 때. 오랜만에 가족들이 외출한댔는데, 그날 너무 피곤한거야. 주말이라 방 밖으로 한 발짝도 안나가고 이불 속에만 있었어.

그런데 자꾸 어깨가 막 아프고, 저릿저릿하고, 토 할것 같은거야.

그래서 아시발 이건 좆대따, 하고 약을 사러 나갈 생각을 했어.

근데 보통 나갈 때는 아무리 힘들어도 세수, 양치는 하잖아.

그래서 화장실 가서 거울을 봤는데, 나도 모르는 남자애가 어깨에 앉아있었어. 약간, 목마처럼 어깨에 올라타는 자세?로 앉아서 발로 배를 차고 있었어.

거울로 보니까 더 소름돋더라. 여태 왜 몰랐지? 하고, 거울로 보는 걸 눈치채자마자 발을 더 빠르게 차면서 손으로는 머리카락을 쥐어뜯었어. 옷은 근처에 있는 고등학교 교복이었고.

웃는 귀신이 제일 위험한건 다들 알지? 그래서 이대로 나가면 교통사고를 당하던, 필시 무슨 일이 난다. 하고 집에 있기로 했어. 그리고 그때는 집이 너무 아늑하게, 안전하게 느껴졌거든.

내 방에는 인형이나, 그런 무서운게 많고, 안방은 그냥 좀 아닌것같고, 화장실은 거울이 있고, 작은방은 창고로 썼거든. 그래서 거실 소파에 앉아서 친구들한테 내가 5분 이상 카톡 읽씹하면 우리집으로 119 보내달라고 보낸 후에( 지금 생각해보니 민폐였던거같아. ) 부모님에게도 집에 빨리 와달라고 문자를 했어.

그런데 아무 일도 없었어.

정말로, 아무것도 안들렸어. 삐- 소리만 나고.

머리로는 뭐가 흘러내렸어.

흐르는 걸 손으로 만져보니까, 피가 흐르고 있는 거더라.

머리 윗쪽을 만져보니까 유리조각이 느껴졌어.

유리로 된 액자가 머리 위로 떨어진 거야. 그땐 정말로 내가 정신병에 걸린 거였으면 했어.

머리 위에 있던 유리조각이 몸을 움직이자 후두둑 떨어졌는데, 유리에 액자가 더 떨어지는 게 눈에 보이더라.

일어나보니까 병원이었어. 거울로도 그 남자애는 안보였고, 집에도 없었어

집에 가서 본건 벽에 걸린 액자를 떼려는 손톱자국, 핏자국, 유리조각이 다야.

이후로는 절대 집에 유리액자 안놔. 다 플라스틱이지.

실시간으로 보는 스레는 첨이다ㅠ 궁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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