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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없음 2019/12/05 00:20:19 ID : rxWpe1vdyHC
이걸 이렇게 쓰는 게 맞나.. 맨날 페북에서 읽기만 하다가 쓰려니까 아무것도 모르겠네
이름없음 2019/12/05 00:20:50 ID : rxWpe1vdyHC
일단 난 여고생이야 이것만 말할게
이름없음 2019/12/05 00:21:10 ID : rxWpe1vdyHC
읽는 사람 없어도 그냥 혼자 써 볼게
이름없음 2019/12/05 14:17:55 ID : 3xA5grvDs1b
보고있어!
이름없음 2019/12/05 21:06:39 ID : rxWpe1vdyHC
다른 스레 읽다가 까먹어서 못 썼다 ㅋㅋㅋㅋㅋㅋ 봐 줘서 고마워
이름없음 2019/12/05 21:07:06 ID : rxWpe1vdyHC
나는 외동이고 엄마는 초등학교 고학년 때 돌아가셨어
이름없음 2019/12/05 21:07:25 ID : rxWpe1vdyHC
내 가정사 아는 친구들이 많아서 정확하게 말 못 하는 점은 이해해줘
이름없음 2019/12/05 21:08:02 ID : rxWpe1vdyHC
아빠랑 1년 정도를 둘이서 살다가 어느 날 여자친구가 생기셨어
이름없음 2019/12/05 21:08:40 ID : rxWpe1vdyHC
난 아빠의 행복을 바랬었고 나도 엄마가 생기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에 반대를 하지 않았었고 한 번 그 아줌마랑 아빠랑 나랑 여행을 갔었어 다른 지역으로
이름없음 2019/12/05 21:09:10 ID : rxWpe1vdyHC
근데 너무 잘 해주시는 거야 피 한 방울 안 섞인 나를 소중히 대해줬었어
이름없음 2019/12/05 21:09:45 ID : rxWpe1vdyHC
지금 학원 가야 해서 끝나고 쓸게 보고 있는 사람 있으면 좋겠다
이름없음 2019/12/05 22:30:24 ID : rxWpe1vdyHC
학원 끝나고 왔는데 아무도 보는 사람이 없네.. 슬푸당 그래도 이어갈게
이름없음 2019/12/05 22:32:29 ID : rxWpe1vdyHC
여행 내내 좋았고 그러다가 이제 살림을 합치자는 얘기가 나왔었어. 아빠랑 나는 이사 갈 집 입주가 한 달 정도 남은 상태였고 그 아줌마랑 우리는 도 자체가 달랐는데 (전라도 경상도 같이) 그 아줌마가 우리 지역으로 와서 살기로 했었어
이름없음 2019/12/05 22:33:16 ID : rxWpe1vdyHC
여기서도 슬픈 게 집 계약 울 엄마랑 아빠랑 나 셋이서 같이 한 건데 결국 셋이 못 들어감 ㅠ..
이름없음 2019/12/05 22:34:54 ID : rxWpe1vdyHC
어느 날 학교 끝나고 아빠가 데리러 와서 집에 갔는데 눈 떠보니 이사 온 집이더라. 그 때 당시에는 새로운 집이라는 거에 행복했었던 것 같아
이름없음 2019/12/05 22:35:40 ID : rxWpe1vdyHC
주방에는 그 아줌마가 있었고 이제 나도 다시 행복해지나 싶었었다. 근데 여기서 문제가 하나 생겨
이름없음 2019/12/05 22:36:47 ID : rxWpe1vdyHC
내가 몇 년동안 애지중지 키우던 강아지가 있는데 그 아줌마가 자기는 강아지가 싫다면서 그 강아지를 딴 집 줘 버리자는 거야. 우리 강아지를 그렇게 하찮은 존재로 여기는 것도 좆같았는데 그런 말이 쉽게 나오나 하면서 분노에 차 있었다
이름없음 2019/12/05 22:39:00 ID : rxWpe1vdyHC
그래도 동물을 싫어하면 그럴 수 있겠다 하면서 넘어갔어
이름없음 2019/12/06 04:26:10 ID : e2HzQlg1Ds3
보고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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