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레딕

내 인생 처음으로 만들어본 흑역사야 정말 내 주변 지인들 중에 스레딕을 하는 사람이 있을까? 여기다 쓰는거 걸리면 그게 더 개쪽 ;; 모르겠다 ㅅㅂ 일단 좀 풀어야되겠어

봐주는 사람이 있던 말던 걍 쓸게

나는 짝남을 거의 1년동안 좋아했고 이번 가을에서 겨울 넘어갈때쯤 부터 잘되가고 있는 중이였어. 서로 이쁘다 잘생겼다 오늘 뭐했냐 뭐 이런 시시껄껄한 이야기도 많이 주고 받았고.

이번에 짝남이랑 자리가 진짜 가까워 진거야 바로 옆이였어. 와 진짜 너무 좋았지 얘랑 더 가까워 질 수 있다는 생각에 교실 바닥이 폭신 하더라 ㅋㅋ

우리는 서로 꽁냥질 비슷한 투닥거리는게 많았는데 이번에도 서로 책상 서랍에 쓰레기 많다고 투닥거리다가 내가 제한을 하나 냈어

가방에 쓰레기 더 많은 사람이 매점에서 초코우유 사주기로

그래서 시부럴 서로 가방을 뒤지고 있는데 얘가 생각보다 쓰레기가 너무 없는거야 ㅋㅋ 아니 사실 든게 없었음. 그래서 아 내가 사줘야겠네.. 생각하고 있는데 걔가 갑자기 “야” 하고 날 부르더니

ㅂㄱㅇㅇ!

부르더니?

부르더니.... ㅜㅜㅠㅜ????

흙ㅅㄹ읃 어떻게 된거야

부르더니...??!!?!?!

아 궁금해 미쳐

혹시 가방에 곰팡이 핀거 아니지..??? ㅋㅋㅋㅋ큐ㅜㅠㅠㅠ

>>15 ㅋㅋㅋㄱㄲㄱ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ㅁㅊ 곰팡잌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