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들어서 비슷한 내용의 꿈을 꾸는 거 같아. 이게 현실도피인지 모르겠지만 꿈이 마치 무슨 게임을 하는 기분이어서 꿀 때는 재미있는데 깨고나면 뭐라하지 찜찜하더라고. 그래서 좀 적어볼려고 한다.
◆6pgi4JTPa5O2019/12/10 22:30:50ID : SNxTWo1wsrz
처음 꿈 꿈에서 나는 산? 같은데를 오르고 있었다. 왜 산소 가면 좀 억센 풀들 많이 자라잖아. 그런 풀들이 거의 내 종아리까지 올라오는(내 키는 150 정도) 길이었고, 나는 지금생각하면 등산에 썩 좋은 옷은 아닌데 아무튼 열심히 해치며 올라가고 있었어
◆6pgi4JTPa5O2019/12/10 22:32:02ID : SNxTWo1wsrz
올라가다가 3인칭 시점으로 전환됐다. 내 주변에는 사람들이 조금 있었고, 우리는 무슨 취재를 하는 취재팀 같았어. 무거운 카메라 장비를 들고 헉헉 거리는 게 보였거든. 우리가 꽤 높이 올라온건지 사람들 입가엔 입김이 번지는 것도 기억이 나
이름없음2019/12/10 22:32:43ID : HyE2srvwq5a
꿈얘기면 꿈판으로,.
◆6pgi4JTPa5O2019/12/10 22:33:18ID : SNxTWo1wsrz
우리는 올라가면서 무엇을 계속 바라보았는데 그건 동물이었다. 무슨 알파카랑 낙타가 섞인....거같은 이상한 동물이 우리보다 저만치 앞에서 우리를 보고있는데 거의 근접하다 싶으면 또 저 멀리 뛰어가서 우릴 쳐다보고 무한반복...지금 생각하면 우리집 강아지랑 산책하는 거랑 비슷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