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레딕

오늘 시험 끝나자마자 나한테 달려와서 시험 이야기 하는 너가 너무 귀여웠음ㅠㅠ 그리고 학교 끝나고 놀았는데 노래방에서 우리 둘이 나란히 누워있고 ㅋㅋ 요즘 내가 너한테만 하는 익숙한 스킨쉽들을 너가 똑같이 나한테만 해줘서 너무 좋아 오늘 내가 너한테 요즘 연락하는 남자 있다고 했는데 너가 별로 그 오빠랑 썸 타는 걸 안 좋아하더라 그래서 그냥 연락만 하고 지내기로 마음 먹었어 너가 나보고 연락 잘 안 본다고 할 때 너가 내 연락을 기다린거 같아서 기분이 좀 좋았어 너무 귀여운 내 짝녀야 내일 보자 아 맞다 우리 주말에 영화 보기로 했는데 내가 날짜 까먹어서 삐진 거 너무 귀엽잖아ㅠㅠ 너 원래 엄청 무뚝뚝하고 되게 딱딱한 성격인데 나한텐 자주 삐지고 자연스럽게 나오는 스킨쉽들이 내가 널 포기 하지 못 하게한다ㅠㅠ 너무 귀여워 그냥 귀여워

지금 막 꿈에서 깼는데 너가 다른 친구랑 좀 더 친하게 지내는 꿈을 꿨어 약간 친구 사이가 아닌 데이트 느낌으로. 그 친구는 평소에 우리 둘 사이 자주 질투하는 친구여서 더 기분이 안 좋았어 근데 꿈은 반대라니까 상관 없어! 빨리 학교 가서 보고 싶다ㅠㅠ 진짜 너무 보고 싶어

오늘 너가 나 실수로 날 때려서 나는 그 때 너무 놀라서 울고 너도 나한테 미안해서 울었을 때 너무 고마웠어 너가 맞은 나보다 더 서럽게 울어서 좀 많이 아팠는데 일부로 안 아프다고 별로 맞지도 않았다고 하니까 내가 거짓말 한 거 알고 있더라 ㅎㅎ 그리고 계속 서럽게 울어서 보는 내내 마음이 아팠어 너가 자꾸 너 탓만 하고 너가 쓸데없는 걱정들만 해서 너무 마음이 아파서 내가 해줄 수 있는게 없어서 더 미안했어 그 후로도 너는 무슨일 생기면 무조건 먼저 나한테 달려오고 나만 보면서 말해주는게 너무 고마웠어 너 원래 하교할 때나 등교에서 만날 때 우리 인사 안 하는데 먼저 나보고 잘가라고 인사해준 거 아마 너가 누구한테 인사하는 거 내가 처음이지 않을까 원래 이런 성격 아니잖아ㅋㅋ 진짜 고맙고 미안해

생각해보니까 사람 눈을 잘 마주치지 않는 너가 언제부턴가 내 눈을 보고 있더라고 다행이야 이제서야 서로 눈 보면서 이야기 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아! 아 그리고 누워있는 너 심장 쪽에 얼굴 대면서 귀가 심장쪽에 있었는데 니 심장소리가 너무 잘 들렸어 근데 내가 널 생각했을 때 뛰는 심장보다 훨씬 빨리 뛰더라 너도 그걸 아는지 일부로 들숨 날숨 크게 쉬면서 배를 들었다 놨다하고 니 심장이 그렇게 뛰는 이유가 누구 때문인진 몰라도 나 때문이였으면 좋겠어

헐..달달하다

>>6 아 진짜? ㅠㅠㅠㅠ 사이도 발전하면 좋겠어

오늘 고등학교 원서 예비 작성 했는데 그냥 걱정 되는게 있어서 울었오 근데 너가 말이라도 나한테 달래주더라 왜 그렇게 좋은 쪽으로 생각하려 하냐고 할 때 많은 생각이 들었어 나는 뭐 때문에 긍정적인 척을 한 걸까 싶기도하고 그래서 그냥 아무 생각 안 하고 지금해야하는 것들에 집중하기로 했어 토요일날 영화 보기로 한 거 좀 기대돼ㅎㅎ 크리스마스 날에도 같이 놀기로 약속 잡고!! 고등학교 가기 전까지만 지금처럼 지내자 너가 점점 날이 갈수록 나한테 다가와주는 게 느껴져 고마워 오늘 학원에서 봐

내일 영화 보러가는데 너무 기대돼ㅠㅠ 늦잠 잘까봐 걱정돼 근데 또 내일 예쁘게 하고 가고 싶어 일찍 일어나야징 낼 보자ㅎㅎ

오늘 영화 보구 와땅 ㅎㅎ 오늘 거의 먹방투어 엿음 ㅋㅋㅋㅋㅋ 단둘이서 노는건 처음이라 가기 전부터 떨렸는데 막상 만나니까 약간 어색하고 눈도 못 마주쳤어 ㅠㅠㅠㅠㅠ 근데 점점 시간이 지날수록 편해지는 걸 느꼈어 어떡하지 나 이제 너한테 두근거리고 설렌다는 느낌보다 친구로 선을 그으려고 하게 된 거 같아 미안해 그래도 학교에서 보면 너만 좋아할거야

생각해보니까 너 주변에 여자가 너무 많아!! 사실 너가 친구로서 지내는 건 상관없는데 그중 한명은 퀴어쪽인데다가 한명은 퀴어쪽이 아니더라도 너를 진심으로 귀여워하는 걸 새삼 느껴 근데 다행인게 내가 너 우선순위 중에 1등인걸 알고 있어서 정말 다행이야 그리고 넌 항상 나한테만 너 얘기 들려주잖아 다른 애들한테 해도 나한테 했던 얘기들만 하고 나한테 더 깊은 이야기 들려주고 너가 딱히 말은 안했지만 어떻게 알았냐면 다른 친구들이 너보고 너이야기 좀 하라고 했는데 나랑 있을 때는 네 이야기를 들려주니까 너가 나에 대한 믿음을 갖고 있는 걸 알고 있어서 다른 애들이 널 좋아하는 걸 알아도 타격이 없어 그리고 다같이 있을 때도 스킨쉽 없는 너가 나한테만 자주 할 때가 많아서 상관없고 근데 왜 다른애한테 몇번 하는건데 ㅠㅠ!! 사실 질투 엄청 나 이걸 알고도 질투 엄청나 너 진짜 귀엽게 생겨서 다른 애들이 너 진짜 좋아한다고 진짜 질투 엄청 엄청 나는데.. 좀 선 좀 긋고 살란 말이야!

자꾸 너에 대한 꿈을 꾸면 안 좋은 꿈이거나 기분이 좋지 못한 꿈들만 꿔 한번쯤은 예쁜 꿈을 꿀 수 있는 거 아니야?! 오늘도 꿈에 너가 나왔는데 나보다 다른 애를 더 중요시 했어 그래서 너무 슬펐어 그래도 부정적인 생각은 안 할거야 원래 안 좋은 일이 생기면 좋은 일이 한번쯤은 꼭 있기 마련이니까 더 좋게 생각할래 히히

오늘 친구랑 집에서 네일 했어 내일 너한테 보여줄 생각하면서 열심히 했어 ㅋㅋ 낼 보여줄거야 그렇게 잘한건 아닌데 그래도 내 열심을 보여주고 싶어 히히 낼 보자 얼른 보고 싶다

자꾸 타로 보면 상대방이 날 좋아하는 건 확신하는데 지금은 학업 문제로 연애 할 마음이 없다고만 나와 타로 볼 때 마다ㅠㅠ 진짜면 좋기도 한데 난 솔직히 연애 하고 싶어 그래도 너가 그렇다면 난 언제까지나 기다리고 널 좋아할 수 있어 타로가 맞다면야 가능한 이야기지만..^^

오늘 따라 왜 이렇게 까칠해.. 뭐만 하면 삐지고 막 투덜대고 그래도 너니까 귀여워 너가 내가 어디 가자고 하는 것도 옛날 같으면 귀찮다 싫다 했을텐데 요즘은 알겠다 좋다 하고 오히려 너가 만나는 걸 더 기대하는 것 같은?? 느낌이야 그리고 내가 수업 종 치고 다른 애들이랑 노느라 조금 늦게 니 옆으로 왔는데 삐진 거 너무 귀여워ㅠㅠㅠ 나한테 왜그래 나 심장 아파 미안해 애들이 자꾸 너랑 나랑 연애하는 것처럼 말하고 애들이 내가 너만 좋아하는 거 같다고 느끼는 거 같아서 연락하는 남자가 생긴 김에 애들한테 말했어 물론 너가 날 안 좋아할 수도 있지만 만약 너가 날 좋아한다면 상처가 되겠지 근데 진심이 아니야

>>15 그리고 오늘 되게 너에 대해 좀 많이 알게 되었달까? 오늘 애들한테 너랑 크리스마스에 단둘이 만나는 거 들켜서 애들도 같이 놀자는데 솔직히 난 단둘이서 놀고 싶어 너도 한명은 괜찮다랬고 한명은 원래 싫은 애라서 싫다고 했는데 뭔가 말하는 거 보면 너도 딱히 걔네랑 만나는 걸 별로 원하지 않는 거 같은 느낌?? 이였어 그래서 그냥 일단 아무 말 안 하기로 했지 ㅎㅎ 벌써 좀 기대돼 곧 크리스마스 잖아 고백 하고 싶어 맛있는 거 먹고 있으면 너랑 먹고 싶다는 생각이 들고 염색이나 뭐 하려고 하면 너부터 만나서 해야지 라는 생각도 들고 영화 같은 재밌는 거 나오면 너랑 봐야지 이 생각 들어 그냥 무슨 짓을 하던 너부터 생각나고 너랑 하고 싶어 어떡하지 나 너 진짜 좋아하나봐 이런 짝사랑은 솔직히 처음이라 뭘 어떡해야할지 서툴고 잘 모르겠어

오늘 무슨 일이 많아가지고 너한테 신경 쓸 여유가 없었어 미안해ㅠㅠ 어떻게든 너한테 갔는데 너도 오늘은 많이 지쳐보였어 하긴 아침부터 비가 왔으니까 기분이 너무 꿀꿀하고 그랬을거야 나도 그랬고 내일은 비 안 온다니까 내일은 쌩쌩한 얼굴을 마주하고 싶어! 내일 봐 ㅎㅎ 학원에서 보겠지만

그냥 너가 다른 애를 더 귀여워한다고 새삼 느끼는데 아무 말도 할 수 없고 그냥 마음이 아파서 너무 슬퍼서 그러려니 하고 체념하고 있으면 너가 날 더 챙겨줘 헷갈리게 왜그래 오늘 학교에서 강당에 다같이 모여 앉아있는데 계속 스킨쉽 더 자연스럽게 하고 계속 말 걸고 내 어깨에 기대서 잤을 때 너무 귀여움 ㅠㅠ 고개 떨어지고 다시 내 어깨에 올리면서 부비부비??할 때 남 귀여웠음 ㅠㅠ 심장 아파 그 때 너무 안고 싶었는데 참았어.. 그리고 우리 붙으면 붙을수록 안 좋은일아 사사건이 일어나는데도 우리가 항상 붙어있는다는 게 너무 좋아 오늘도 고마워 오늘이 제일 귀여웠어

오늘도 예방 교육 받느라 강당에 있었는데 계속 말걸고 삐지기도 하고 후 너무 귀여워 내가 너한테 무슨 이야기 하려고 말 한글자 정도 꺼냈는데 너가 다른 곳 보면서 웃으면서 리액션하길래 그냥 말 안 해야겠다고 했는데 너가 계속 무슨 말 하려했냐고 계속 물어봐줬어 진짜 별 말 아니여서 별 말 아니얐더고 안 말하겠다고 계속 거절하니까 너가 삐지더라 내가 말 안 해줘서 ㅋㅋ 아 귀여워 말하니까 그제서야 나 보면서 이야기 하더라 히히 내일이 너 부모님께 중요하신 날이라 어떻게 챙겨줘야할지 모르겠다고 해서 타르트 만드는 걸 도와줬어 근데 내가 만들면 의미 없으니까 난 옆에서 보조만 ㅎㅎ 하는 방법들 가르쳐주고 그랬지 내가 약속이 있어서 빠르게 후다닥 만들었지만 그래도 너랑 있을 수 있어서 좋았어 너 너무 귀여움 그냥 내 옆에서 하는 작은 리액션들도 하나하나 너무 귀엽고 좋아 내일 보자

오늘 좀 많은 이야기를 했지 그냥 너무 지쳤어 관계 유지도 그냥 다 그래서 이동 수업 끝나고 그냥 너랑 가면서 아무 말 없이 가고 원랜 너한테 말하고 같이 화장실 가는데 그냥 혼자 아무 말 없이 화장실 가려니까 너가 어디가냐고 묻고 따라오더라 그리고 나보고 자기는 생리 때문에 보건실 가자고 했었는데 그땐 그냥 보건실 가고 싶다는 말로 밖에 안 들려서 그냥 화장실로 갔어 그리고 우린 계속 아무 말도 안 했고 화장실 갔다오고 보건실 가자니까 안간다더라 그제서야 너가 생리대를 가지러 간다는 것을 알았어 난 반에 도착하자마자 다른 애랑 놀았고 너는 내 근처에 앉아서 다른 친구랑 놀았지 그리고 수업 종이 쳤는데 시험이 끝나서 선생님이 안들어오ㅓㅆ음 나는 그때 정신 차리고 너랑 풀어야겠다 해서 너 자리로 가서 이야기 했어 나는 너한테 보건실 못 가서 미안하다고 그런 의미 인 줄 몰랐다고 사과하고 너는 왜 아무 말 안 했냐고 화장실 가는 것도 왜 이야기 안하고 혼자 가려 했냐고 나한테 말하더라 그래서 결국엔 솔직히 이 관계가 지친다고 말했는데 너가 곧 졸업이니까 조금만 잘 지내자고 계속 그러더라 너한테 상처 준 거 같아서 너무 미안했어 너가 지금 믿고 이야기하고 하는 사람은 나밖에 없을텐데 내가 이런 말을 하니깐 그랬겠지 너가 진짜 그 때 감정을 표현은 안 했는데 너무 아프고 힘들어보였어 나는 너랑 관계를 끊고 싶지 않다고 오히려 너가 너무 좋다고 너랑 크리스마스 때 노는 것도 너무 기대되고 니가 진짜 좋다고 관계가 더 좋아지고 싶어서 하는 말이라고 말하자 너가 안정 받고 있다는 느낌이 들었어 얼굴이나 말투에서 ㅎㅎ 나를 우선순위에 두면 좋겠다고 말하니까 이미 전부터 우선순위에 나밖에 없다고 말해줘서 너무 고마웠어 표현 하는 건 너무 힘들지만 나를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있다는 너라서 다행이야 진짜 고마워 히히 너 엄청 좋아해 솔직히 이 때 고백할까 했는데 무서워서 못했어ㅠㅠ 친구로써 좋아한다고만 말하고 나 진짜 바보 같다 그래도 너랑 더 잘 지낼 수 있을 거 같아서 다행이야 고마워 진짜 진짜로 고맙고 좋아해 너를 만나서 참 다행이야

잠시 잊고 있었네 너 성격 되게 무뚝뚝한 거 표현 진짜 안 하는 거 요즘 많이 달라져서 잠시 잊었었나봐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랑 지내줘서 고마워

>>18 보니까 너가 그 애를 더 귀여워한다거나 좋아하는게 아니라 무리 중 그나마 친한 애이고 반,학원 친구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닌 친구를 대하는 태도인데 그게 난 질투로 느껴버렸어 너랑 이야기 할 때 항상 너는 걔 이야기를 먼저 꺼낸 적도 걔를 생각하지도 않았는데 나 혼자 착각하고 바보 같이 행동해서 미안해 너무 바보 같았다ㅠㅠ 이제 질투 안 할거야 너가 항상 나를 제일 먼저 챙겨주려고 노력한다고 말했던 거 아직도 기억해 나도 너가 우선이야 내가 너를 좋아하는 이유를 생각해 봤거든? 이유가 있는게 아니라 너라는 사람을 좋아하는 거 같아 요즘 바쁠 시기라서 먼저 연락은 잘 안 하지만 매일 너 생각 하고 있어

아 어떡하지 너가 날 무엇이든간에 좋아한다는 걸 느껴버렸어 주변 애들도 다 너랑 나랑 서로 챙겨준다고 연인이라고 놀리고 선생님들까지 그럴 정도인데 나는 너가 다른애를 더 좋아하는 줄 알았는데 오늘 보니까 달랐어 너가 나를 대할 때랑 다른 애들을 대할 때 다르단걸 내가 없어지면 누구랑 무슨 일을 하던간에 나를 찾고 다니고 친구한테 서운한 일 있어도 말 안하고 꼬치꼬치 캐묻는 성격도 아닌데 나한테만 처음으로 그랬고 너가 항상 나를 생각해주면서 나만 챙겨주고 내 주변에서만 머물고 내가 어딜가면 항상 따라오고 내 발걸음에 맞춰주고 내가 기분이 안 좋아보이면 항상 물어봐주고 내가 너한테만 하는 행동을 다른 애들한테 자랑하고 싶어하고 요즘 지친 너가 나랑 있으면 크게 웃진 않아도 항상 입꼬리가 올라가 있고 너가 나한테 기대를 걸고 있다는 것도 오늘 알았어 진짜 어떡하지 이제 알아서 미안하기도 하고 한편으론 너무 좋아 너도 이제 나한테 표현하기 시작한 거 같더라 진짜 미치겠다

너 나 누워야지만 같이 눕눈 거 티난다 히히 ㅋㅋㅋ 내가 누워있으면 너가 내 옆으로 누우려고 하자 O(너 좋아하는 거 같은 애)가 나랑 눕눈 거 때문인지 자기랑 더 오래있으면 좋겠어서인지 모르겠는데 너보고 안 누우면 안되냐고 말리더라 근데 어느새 내 옆에 누움 ㅎㅎ ㅋㅋㅋ 나랑 앉아있을때 O가 누워있었는데 그때는 잠와도 엎드리기만 하고 누울 생각은 전혀 없어보이더라 다 티나서 귀여워 ~ 너 화장실 급해서 종치고 달려가려는데 나보고 천천히 오라곤 했으면서 내가 안 올까봐 불안하다매 나랑 그렇게 가고 싶은데 내가 거절할까봐 불안해하는 거 이번에 알았어 거절 안할게 가자는데 다 가자 요즘은 나랑 있을땐 되게 신나보여 다른애들이랑 있을 땐 다른 애들때문에 크게 웃거나 지쳐보이는게 많은데 나랑 있을 땐 너 이야기 하면서 신나게 놀잖아 바껴서 다행이야 내일 크리스마스네 내일 보자

아 어떡해 우리 집에서 단둘이 노는건데 뭐하고 놀지 어색하면 어떡하지 ㅠㅠㅠㅠㅠㅠㅠ 아 걱정돼 심장 떨려라 늦게 도착해라 제발

그냥 뭐랄까 나 다 포기할래 너 좋아하는 것도 일기 쓰는 것도 한순간에 나온 진심이 아니야 오랫동안 생각했고 너가 날 싫어하거나 그런것도 아니야 너가 날 아무리 좋아해주고 해도 그냥 시간이 지나면서 이 관계에 연애를 위한 관계가 아니라 친한 친구로 남고 싶어졌어 우리 오늘 서로에 대해 이야기 하고 난 뒤로 분위기가 진짜 많이 바꼈어 진짜 핑크빛 분위기 처럼 그런데도 그냥 친구로 남고 싶어 그게 내 마음이야 이제 짝사랑 안 할래 우리 내일은 그냥 친구로서 보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나 왤케 감상적이였니.. 이 날 이후로 감정이 딱 깔끔하게 없어짐 고등학교는 떨어졌지만 우린 친구니까 계속 만나야제~ 재밌었다 중3시절 흑역사로 남겠지만 그래도 뭐..ㅋㅋㅋ 고등학교 너무 기대된당 ㅎㅎ

별명 이거 맞나? 나 있잖아 너 접은 줄 알았어 너랑 연락 안하는 동안 주변에서 아는 사람이 날 좋아하기도 했고 플러팅도 계속 받았는데 진짜 좋은 사람임에도 불구하고 좋아한다는 감정이 들지를 않았어 왜 그런가 계속 고민했는데 마침 어떤 기회로 너와 연락이 닿았는데 그때 오랜만에 심장이 빠르게 뛰더라 그때 그 설렘을 다시 느끼니까 기분이 이상했어 동시에 나도 모르게 아직도 너를 좋아하고 있다는 걸 알았어 진짜 바보같다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