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간 여기 추리소설이나 그런 거 좋아하는 사람 많은 것 같은데 난 좀 잔잔하고 물 흐르는 듯한 묘사랑 주변에 충분히 일어날 만한 일상적인 느낌 너무 사랑하고 아예 다른 느낌으로 우울하고 우중충한 느낌에 1인칭 주인공 시점 좋아해. 예를 들면 잔잔한 거는 <대설주의보> <호랑이는 왜 바다로 갔나> <다정한 구원> 몰랐는데 대설주의보랑 호랑이 어쩌구는 같은 작가 분이시더라고 윤대녕 작가님. 또 우중충한 느낌은 <인간실격> <이방인> <너무 시끄러운 고독> <데미안> 등이 있음 이런 거 좋아하는 사람 어디 없나? ㅠㅠ
이름없음2019/12/13 00:18:05ID : 41yGoKZgY3u
헐 나도 인간실격이랑 너무 시끄러운 고독 읽었어 너가 읽은 다른 책도 읽어봐야겠다. 나도 우중충한 분위기 좋아해!
이름없음2019/12/13 00:31:11ID : gjip9a1dyNv
헉 진짜? 너무 시끄러운 고독 읽은 사람은 많이 못 봤는데 우중충한 분위기 중에 이건 알 것 같긴 한데 <변신> <광기> <몸을 긋는 소녀> 도 재밌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