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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싫어하던 친구가 있었어
1
이름없음
2019/12/14 21:20:55
ID : wGlgZhe43TP
싫어하다기 보단 어딘가 꺼려했었어 그러면서도 미운정 고운정 드듯이 잘 놀았어 무리안에서 큰 불화없이
2
이름없음
2019/12/14 21:22:05
ID : wGlgZhe43TP
그래도 나하고 단 둘이서 얘기해본적 놀러간적 단 한번도 없었고 내가 다가가면 꼭 친구를 옆에 붙잡고 있었거나 조금 멀리 떨어졌기에
3
이름없음
2019/12/14 21:23:04
ID : wGlgZhe43TP
내가 뭔가 잘못했나 왜 날 싫어하는거지 하고서 물어봤었어 너 나 싫어하지?내가 예전에 뭐 잘못했었어? 미안하지만 난 기억이 안나
4
이름없음
2019/12/14 21:23:35
ID : wGlgZhe43TP
근데 내가 자기 집 고양이하고 너무 똑닮은게 소름이 끼쳐서 조금 불편했을뿐이었대
5
이름없음
2019/12/14 21:24:25
ID : wGlgZhe43TP
그래도 꺼리는건 계속되었는데 같이 모둠활동을 하다가 걔네 집에서 마무리 작업을 하러 갔었어 총 5명이
6
이름없음
2019/12/14 21:43:43
ID : 63Wkmk4K5an
ㅂㄱㅇㅇ
7
이름없음
2019/12/14 21:55:59
ID : wGlgZhe43TP
고양이 생각조차 안했었는데 그 아이 집에 들어가자마자 고양이 하고 생각이 나더라고
8
이름없음
2019/12/14 21:57:04
ID : wGlgZhe43TP
그냥 되게 귀엽게 생겨서 귀엽다! 하고 안고싶어서 살짝 들어서 폭하고 안았는데 애들이 보면서 되게 오묘한 표정을 짓더라
9
이름없음
2019/12/14 21:58:11
ID : wGlgZhe43TP
그때 고양이가 빠져나가서 그대로 집 밖으로 달려나갔어 너무 순식간이라 붙잡지도 뭘할수도 없었어 막 들어오던 애 다리사이로 빠져나갔는데 그 아이가 당황해서 넘어졌을정도로
10
이름없음
2019/12/14 21:59:24
ID : wGlgZhe43TP
순식간이었어 다같이 밖으로 나갔어 몇시간동안 찾다가 결국 신고하고 미안하다 사과하고 집으로 갔어 다행히 내 탓 하지는 않더라 내 탓이 아니긴 하지만 조금 걱정했었거든
11
이름없음
2019/12/14 22:00:27
ID : wGlgZhe43TP
친구가 그 아이가 원래 사람손 거부잘안하는애인데 이상하다며 말하니까 친구들이 하나둘씩 그보다 우리둘이 너무 닮았대 소름끼칠정도로
12
이름없음
2019/12/14 22:00:44
ID : wGlgZhe43TP
그냥 그 분위기부터 모든게
13
이름없음
2019/12/14 23:55:05
ID : s7f82q3SFg3
보고 있어
14
이름없음
2019/12/15 07:34:34
ID : E3DxPio6rxS
사람보고 축생이랑 닮았다고 그러면 어쩌냐
15
이름없음
2019/12/15 09:58:42
ID : dXvyGpWpcJS
헐 소름끼친다
16
이름없음
2019/12/15 10:34:28
ID : wGlgZhe43TP
집에가서 엄마한테 이상한 일이 있었다고 그 일에 대해 말했어 고양이가 없어졌고 애들이 나와 고양이가 닮았다 그랬다고
17
이름없음
2019/12/15 10:37:43
ID : wGlgZhe43TP
그렇게 얘기하다가 갑자기 엄마가 그 고양이가 어떻게 생겼냐고 물으면서 얼룩덜룩 한지 꼬리가 좀 뻣뻣한지 갈색인지 말했어 내가 맞다고 하니까 이전에 할머니가 키웠던 고양이 같대
18
이름없음
2019/12/15 10:39:18
ID : wGlgZhe43TP
내가 태어나고 엄마가 날 데리고 할머니 집에 갔는데 엄마가 집에 들어오자 또 문밖으로 나갔대 친구집에서 처럼 엄마 뒤에 들어오고있었던 아빠 다리 사이로
19
이름없음
2019/12/15 10:40:45
ID : wGlgZhe43TP
너무 순식간이었고 모두가 어안이 벙벙했는데 내가 막 웃더래 꺄르르하고 엄마가 이게 무슨일인가 하고 애가 놀랬나? 배고픈가? 왜 이러지 싶어서 젖을 먹이려고 하니까 내가 웃는걸 뚝 멈췄대
20
이름없음
2019/12/15 10:41:49
ID : wGlgZhe43TP
할머니가 그게 너무 이상해서 주변인들에게 이런일이 있었는데 뭐 아는거 있냐고 주변을 막 수소문 하면서 다니다가 그 중 무당집을 다니던 할머니 한 분이 무당한테가서 물어보았대
21
이름없음
2019/12/15 10:43:33
ID : wGlgZhe43TP
무당이 그걸 듣고서 그 할머니한테 그 고양이는 죽었어야돼 죽어서 그 아이가 태어나야 됐는데 그 끈질긴 놈이 끝까지 살아보려 남은거라고 그러다 결국 그 아이가 태어나고 고양이는 미안해서 나간거라고 하셨대
22
이름없음
2019/12/15 10:45:45
ID : wGlgZhe43TP
>>14
그냥 닮았대
>>15
그런가 그 할머니가 뭐가 그리 미안해서? 하고 물으시니까 고양이가 산 만큼 더 빨리 애가 죽으니까 하고 답하셨대
23
이름없음
2019/12/15 10:46:48
ID : wGlgZhe43TP
그 이야기를 들은 할머니는 무당을 믿지않으시거든 그래도 찝찝하시다면서 그 고양이를 어떻게 하면 죽일 수 있나 하고 무당한테 한번 가보셨대
24
이름없음
2019/12/15 12:06:50
ID : hs2smJSHxDv
ㅂㄱㅇㅇ
25
이름없음
2019/12/15 12:23:30
ID : 4JQpSLhvCrs
ㅂㄱㅇㅇ
26
이름없음
2019/12/15 13:06:15
ID : SHBhy440snU
3시 이후에 올게 일이 있어서 잠시만
27
이름없음
2019/12/15 14:48:35
ID : pcLaoHxDs5R
빨리 끝났어 근데 지금 갑작스럽게 가족끼리 놀러가기로 해서 이동중이라 인코가 바뀔거야
28
이름없음
2019/12/15 14:50:04
ID : pcLaoHxDs5R
인코를 정할걸 그랬네 이야기 이어갈게 할머니가 무당분께 찾아가셨고 자신이 그 아이의 할머니라 밝히신 후 그 고양이를 어떻게 하면 죽일 수 있냐고 물어보셨어
29
이름없음
2019/12/15 14:52:01
ID : pcLaoHxDs5R
그래서 무당분이 부적 하나를 써주셨어 그리고 그 부적은 지금 내 지갑에 들어있어 그러면 뭐해 난 그 고양이가 살아있는지 조차 몰라 내가 행복할 때 죽는다면? 안그래도 수명이 짧은데 더 빠르게 죽는거라면?
30
이름없음
2019/12/15 14:53:07
ID : pcLaoHxDs5R
부적은 따로 찍지 않을거야 그냥 묻힐것 같았고 누구에게 좀 말하고 싶었으니까
31
이름없음
2019/12/15 14:54:10
ID : pcLaoHxDs5R
근데 생각해보니 어떻게든 사람은 언제 죽을지 모르는거잖아 그 무당이 틀린걸수도 있고 그래서 그냥 살기로 했어
32
이름없음
2019/12/15 14:54:57
ID : pcLaoHxDs5R
그러다 글을 쓰기 시작한 어제 이 글을 쓴 이유 꿈 속에서 그 고양이를 봤어 뒷모습 뿐이었지만 알 수 있었어
33
이름없음
2019/12/15 14:56:01
ID : pcLaoHxDs5R
지갑도 있었고 지갑 속 부적도 있었어 너무 자연스럽게 부적을 꺼냈고 그 고양이 위에 붙이려 다가갔어
34
이름없음
2019/12/15 14:56:35
ID : pcLaoHxDs5R
그러다 고양이가 뒤로 돌았고 눈이 마주쳤어 그러더니 고양이의 인생이 보이더라
35
이름없음
2019/12/15 16:53:07
ID : hdSNurf84Gs
헐 .. ㅂㄱㅇㅇ
36
이름없음
2019/12/15 17:29:02
ID : dDAktuq0oLf
고양이의 엄마는 죽었어 고양이의 눈앞에서 로드킬을 당했어 그 뒤로 남매들도 죽거나 어떤 사람이 데려가거나 가족을 지어 떠나거나 그렇게 그 고양이도 가족을 만들었는데
37
이름없음
2019/12/15 17:32:32
ID : dDAktuq0oLf
그 다른 고양이가 임신을 한채로 다른 사람들이 데려갔더라 다행히 고양이에게 아이가 둘 있었는데 그 둘을 한 아이가 데려가려 한거야
38
이름없음
2019/12/15 17:34:31
ID : dDAktuq0oLf
고양이의 그때 그때의 감정을 느낄 수 있었는데 그 어느때보다 슬프고 처참했고 분개했어 결국 따라갔어 그러다 아이가 고양이들을 괴롭히는걸 봤고 따라가려는데
39
이름없음
2019/12/15 17:35:14
ID : 4JQmso3WnSI
ㅂㄱㅇㅇ
40
이름없음
2019/12/15 17:35:23
ID : dDAktuq0oLf
가족들과 차를타고 떠난 아이 때문에 결국 놓쳤어 그렇게 자기 자식들을 찾으러 악착같이 살았던거야 그렇게 고양이의 삶을 보니까
41
이름없음
2019/12/15 17:36:25
ID : dDAktuq0oLf
나도 모르게 막 눈물이 나더라 슬프고 처참하고 무기력한 자신이 나 스스로가 너무 싫더라 그런데 앞에 고양이도 울더라고 너무나 크게 울부짖더라
42
이름없음
2019/12/15 17:37:43
ID : dDAktuq0oLf
서로를 안고서 꿈속에서 시간감각은 잘 모르겠지만 그렇게 계속 울다가 말을 나누었어 말이 안통해도 그냥 자연스럽게 무슨 말을 하고싶은지 알 수 있었어
43
이름없음
2019/12/15 17:38:45
ID : dDAktuq0oLf
왜 그리 울었어? 울부짖을정도로 네 삶을 봤어 나도 네 삶을 봤어 한 순간 순간이 고난이더라 너도 고생많이 하더라 그걸 견디고 있네 너도 수고했어
44
이름없음
2019/12/15 17:39:43
ID : dDAktuq0oLf
그렇게 말을 나누다가 그냥 둘이 한 순간에 깨닫게 된것 같아 둘 중에 하나는 꼭 죽어야한다는것
45
이름없음
2019/12/15 17:49:43
ID : dDAktuq0oLf
그치만 죽고싶지않았기에 고양이처럼 끝까지 살고싶었기에 그냥 우리 둘 생명을 나눌 수는 없는거야? 하고 물었어
46
이름없음
2019/12/15 17:50:47
ID : dDAktuq0oLf
그 방법을 모르겠어 그럼 나도 너처럼 악착같이 살 수 있을까 네가 고양이가 된다면 그 목숨이 9개이기 때문인거야? 맞아
47
이름없음
2019/12/15 17:51:57
ID : dDAktuq0oLf
그 무당에게 찾아간다면 되지 않을까 그럴거 없어 라는 말을 끝으로 고양이는 부적을 물고서 자기 다리에 붙였어
48
이름없음
2019/12/15 17:53:19
ID : dDAktuq0oLf
그리고 아침에 깨어났는데 고양이가 죽었는지 살았는지 조차 모르겠더라 오늘 일이 있었다는거 무당집에 가서 그래
49
이름없음
2019/12/15 17:54:06
ID : dDAktuq0oLf
할머니께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연락을했어 그게 어제 그 후 무당집을 알아냈고 오늘 갔다왔어 오늘은 개꿈조차 꾸지 않았고
50
이름없음
2019/12/15 17:57:48
ID : 4JQmso3WnSI
ㅂㄱㅇㅇ!!!
51
이름없음
2019/12/15 18:04:59
ID : A5bA7umnu2m
ㅂㄱㅇㅇ
52
이름없음
2019/12/15 18:07:26
ID : inSKY061vha
헐 보고있어
53
이름없음
2019/12/15 19:10:06
ID : dDAktuq0oLf
사람들이 많이 보네 묻힐 것 같았는데 지금 배터리가 8퍼라 집가서 많이 적어볼게
54
이름없음
2019/12/15 19:11:25
ID : dDAktuq0oLf
무당분께 갔는데 생선을 구우셔서 주셨어 그냥 갑자기 점심 안먹었지? 일로와봐 비싼거야 많이 먹어 하고 주셨어
55
이름없음
2019/12/15 19:11:41
ID : dDAktuq0oLf
그리고 하나 더 구워서 내 옆에 놓으셨고
56
이름없음
2019/12/15 19:38:06
ID : s8mNAp807cM
ㅂㄱㅇㅇ!
57
이름없음
2019/12/15 20:25:29
ID : wGlgZhe43TP
식사를 마치고 물어보려했는데 먼저 말씀을 꺼내주셨어 고양이 궁금하냐고
58
이름없음
2019/12/15 20:27:52
ID : wGlgZhe43TP
네 궁금해요 죽진않았어 애초에 죽이는 부적이 아니었으니 왜죠 너의 수명이 그 고양이가 달라붙자 점점 줄어들고 있었던건 알고 있을테고 애초에 한명분의 삶의 시간인데 거기에 무슨 동물이 하나 껴가지고..
59
이름없음
2019/12/15 20:28:55
ID : wGlgZhe43TP
엉망이 되었어 위에서 난리야 너네 둘 때문에 전 잘못한거 없는데요 네 운명이 잘못한거니까 네 잘못이지 운명을 제가 결정하나요 신이 결정하죠 신 잘못이죠 아이고 기세다
60
이름없음
2019/12/15 20:30:43
ID : wGlgZhe43TP
대강 이런식으로 실랑이를 벌이다가 무당분이 결국 드센 년이야 기센 년 하시고서는 일어나셔서 종이 하나를 주시더라 원하는거 적고 불에 태우래 보고 적당히 들어주실거래
61
이름없음
2019/12/15 20:31:40
ID : wGlgZhe43TP
하나의 보상 이런거라네 솔직히 로또를 적고싶은마음이 있었는데 일단 고양이부터 해결하고 싶었어
62
이름없음
2019/12/15 20:31:54
ID : 42JRyIK0k4L
우와 보고있어
63
이름없음
2019/12/15 20:32:52
ID : wGlgZhe43TP
살아있어요 걔? 있어 어디에 있어요, 제대로 가족과 함께 있는게 집이지 뭐야 죽었네요 죽은거네요 자식들하고 있어 살아있어
64
이름없음
2019/12/15 20:34:04
ID : wGlgZhe43TP
부적은 뭐였죠? 위에 이 일을 알리는 용 그럼 진짜 원하는거 적어요? 적어 적당히 이상한거 적으면 안들어줘
65
이름없음
2019/12/15 20:36:41
ID : wGlgZhe43TP
>>62
보고있구나 어쨌든 사적인거 몇자 적고서 무당집을 떠났고 집에 온뒤 꿈뻑꿈뻑 졸리네.. 이야기는 더 남았어
66
이름없음
2019/12/15 20:55:05
ID : E04Mjg1vcnu
ㅂㅎㅡ보고있어..재미따 더써주라
67
이름없음
2019/12/16 19:27:03
ID : wGlgZhe43TP
늦었네 미안해 무당집을 떠나고 집에왔어 일단 오늘 일 먼저 털어놓을려고 고양이 죽은채로 발견되어있더라
68
이름없음
2019/12/16 19:27:48
ID : wGlgZhe43TP
누가봐도 그 고양이였어 묻어주고 왔어 어디서부터 거짓말이었는지.. 애초에 무엇부터 잘못되었는지 모르겠네
69
이름없음
2019/12/16 19:28:39
ID : wGlgZhe43TP
내 인생은 항상 꼬였었어 그 고양이를 보고 부적을 받은 이후로 누군가 날 지켜보는것 같고 어디선가 무언가 나타날것 같았어
70
이름없음
2019/12/16 19:29:26
ID : wGlgZhe43TP
모든게 신경질적으로 변해갔어 차츰 인생이 기울어지기 시작했고 그러다가 꿈속에서 고양이를 만난거고 그 소원들을 쓰면서 다시 잘 될 수 있을줄 알았는데 아니었네
71
이름없음
2019/12/16 19:30:10
ID : wGlgZhe43TP
그렇게 고양이를 묻어줬어 그런 생각을 하고서 그리고 집에 왔어
72
이름없음
2019/12/16 19:31:10
ID : wGlgZhe43TP
근데 그 고양이가 우리집에 있더라 정확히 지금 나 혼자 사는 집에 이상해 자꾸만 괴롭히고 날 보며 그르렁거려 계속해서 나타나는게 짜증날정도야 그렇게 시끄럽게 구는데도
73
이름없음
2019/12/16 19:31:33
ID : wGlgZhe43TP
밑에층에서 올라오지 않은게 신기할정도로 짜증나게 굴고있어
74
이름없음
2019/12/16 19:32:35
ID : wGlgZhe43TP
제발 미칠것같아 시끄러워 고양이 입을 좀 다물게 하고싶어.. 일단 계속 일을 빼먹으면서 무당집에 갈수없으니 새벽즈음에 가볼려고 내일 다시올게
75
이름없음
2019/12/16 19:39:44
ID : zSGmq6rAo0l
뭔가 잘못된건가?
76
이름없음
2019/12/17 14:22:56
ID : 6qmGmmlh9ii
>>69
일단 오늘에 대한 이야기를 해주기전에 과거 이야기를 먼저 해볼려고
77
이름없음
2019/12/17 14:25:44
ID : 6qmGmmlh9ii
말이 정리가 안되어있고 후에 내가 볼려고 정리해논거라 정확히는 내 생각
78
이름없음
2019/12/17 14:26:39
ID : 8rxSGr84E3y
내 생각을 정리하는 용도로 쓴건데 나야 아무렇게 써도 이해하지만 보고있던 너희는 혼란스러울테니까 이렇게 사람들이 볼줄 몰랐는데..
79
이름없음
2019/12/17 14:29:46
ID : wGlgZhe43TP
집에 왔으니 인코가 또 바뀌었겠네
80
이름없음
2019/12/17 14:31:11
ID : wGlgZhe43TP
>>31
>>69
둘이 말이 다르지 일단 그때의 심정은 이랬어 고양이에 대한 이야기를 들은 후 신경질적이게 되었어 우울해졌고 대부분의 일을 망쳤고
81
이름없음
2019/12/17 14:32:13
ID : wGlgZhe43TP
물론 어떻게 하든 죽을텐데 똑같은 거지 뭐 하는 생각도 들었었지만 주변사람들의 동정어린 눈빛과 다 감아주는 모습들때문에 더 화가 났었던것 같아
82
이름없음
2019/12/17 14:33:21
ID : wGlgZhe43TP
아무리 아니야 난 괜찮아 라고해도 괜찮아 난 다 이해해 라는 말이 듣기 싫었거든 내 친구들 사이에서도 말이 오갔고 기분 나쁜 말들도 섞여들어왔고 자꾸만 기피하거나 신기하게 쳐다보는게 짜증이 났어
83
이름없음
2019/12/17 14:35:01
ID : wGlgZhe43TP
그냥 살겠다고 마음은 먹었지만 주변은 놓아주지 않았어 그래서 반항심에 더 이상하게 한 행동들 불안해보이는 듯한 모습들 연기했던 그 모습들이 어느순간 진짜 내가 되었어
84
이름없음
2019/12/17 14:35:10
ID : wGlgZhe43TP
여기까지가 과거야
85
이름없음
2019/12/17 14:37:12
ID : wGlgZhe43TP
무당집에 가보았는데 무당분이 계시지 않고 어떤 아주머니가 나오시더라 그러면서 왜 또 왔어! 하고 화를 내시던데 도대체 무슨일인지 모르겠더라
86
이름없음
2019/12/17 14:38:27
ID : wGlgZhe43TP
여기 무당집 아니었어요? 하니까 빨리 나가라 하고 소리만 지르셔서 그냥 나왔어
87
이름없음
2019/12/17 14:39:08
ID : wGlgZhe43TP
어디를 가든 따라오는 고양이에 없어진 무당 힘들어..제정신이 아닌것같아 진짜..
88
이름없음
2019/12/18 15:15:29
ID : wGlgZhe43TP
고양이를 죽인것 같아
89
이름없음
2019/12/18 16:13:32
ID : i1coK40k7ff
ㅂㄱㅇㅇ
90
이름없음
2019/12/20 17:49:47
ID : vyHu09wHCi7
늦었네 고양이가 보이지않고 들리지않아서
91
이름없음
2019/12/20 17:50:01
ID : vyHu09wHCi7
며칠간 잊고있었어 고양이는 내 곁을 떠났어
92
이름없음
2019/12/20 17:50:44
ID : vyHu09wHCi7
후련하고도 찜찜해 짜증이나서 고양이 목을 잡았는데 그 순간 나조차도 숨을 쉴 수가 없었어
93
이름없음
2019/12/20 17:51:15
ID : vyHu09wHCi7
그래서 더 미쳤던것 같아 미친듯이 고양이 목을 조고서는 나조차도 제대로 숨 쉴 수 없었는데
94
이름없음
2019/12/20 17:51:26
ID : vyHu09wHCi7
그렇게 고양이는 더 이상 보이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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