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레딕

제곧내. 내가 취미로 기타를 치는데 한 일주일? 정도 열심히 치니까 바로 굳은살 딱딱하게 베겨서 책상 같은데다 손가락 두드리면 토도독 토도독 소리나고 그랬거든. 근데 그만큼 굳은살이 빨리 사라져서 일주일만 기타 안쳐도 굳은살이 사라지고 그러더라. 근데 우리 아빠도 그러셔서 난 그냥 다들 그런 줄 알았는데 내 친구는 안 그러더라고... 걔도 기타 치고 아마 나보다 자주 연습할텐데(소리도 날이 갈수록 좋아지는 게 들림) 걔는 굳은살이 안 베기더라. 아프지 않냐고 물어보니까 아프진 않대. 걔도 나름 오래 치는데 신기하게 굳은살이 거의 안 베겼어... 혹시 굳은살 베기는 속도도 사람마다 다르고 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