씻으려고 욕조에 물을 받아놨는데 온수를 틀어도 온수가 안 나온 거야.. 가끔 온수 틀어도 냉수 나올 때가 있어 그래서 물 다 버리고 방에 들어왔는데 엄마가 욕조에 받아둔 물 다 버린 거냐고 물값이 한 달에 삼만원이나 나오는데 다 나 때문이라고 돈이라도 벌어 오던가 어쩌구 저쩌구 하면서 십분동안 혼났어 억울해서 말도 안 나오더라 내가 그렇게 잘못한 거야?
이름없음2020/01/01 22:34:41ID : 2sqo1zWklhh
물 나올때 온도 체크 하고 중간에도 온도 체크 하면서 물 받으면 물 버릴일이 없는데. 잘못하신듯. 더구나 어무이가 물값을 언급하는거 보면 유복한 집도 아닌듯헌데. 잘못하신듯. 물부족국가에서 물을 그냥버리는건 확실히 잘못하심. 빨래라도 하셨어야져.
이름없음2020/01/02 09:01:17ID : p9jzdWqnTSN
222 받으면서 중간중간 물 온도 체크했어야 되고 어머니께서 물값 걱정하시는거 보면 넉넉한 형편도 아닌거 같은데 그 많은 물을 쓰지도 않고 버렸으니 혼나도 쌈. 온수로 못 쓸거면 다른거라도 하게 놔 뒀어야지. 본인이 돈 벌어 와서 물값 낼 것도 아니면서 뭐가 그렇게 억울해서 인터넷에 글까지 썼는지 모르겠네. 진짜 억울할 사람은 어머니 같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