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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
261
.
1
◆ur9jtbeNyZh
2020/01/01 23:59:06
ID : pQtBxTVf9fV
일기장. 생각나는대로 아무거나 씁니다. 난입 허용. 인증코드는 제일 특별한 날짜. MBTI는 IS__. 에니어그램 6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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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
◆ur9jtbeNyZh
2020/01/14 11:24:54
ID : pQtBxTVf9fV
접혔으니까 제목을 또 바꿔볼까?
203
◆ur9jtbeNyZh
2020/01/14 17:22:12
ID : HA0mskslu2r
나이를 먹었으면 그에 걸맞는 행동은 해야지.
204
◆ur9jtbeNyZh
2020/01/14 20:35:49
ID : pQtBxTVf9fV
처음으로 렌즈를 껴봤다.
205
◆ur9jtbeNyZh
2020/01/14 22:42:41
ID : pQtBxTVf9fV
받은 문장. [시간은 낮인데도 아직 어두운 밤이 태양을 가리고 있습니다.]
206
◆xu63VcHwlba
2020/01/15 01:50:45
ID : pQtBxTVf9fV
인증코드 테스트.
207
◆ur9jtbeNyZh
2020/01/15 01:52:39
ID : pQtBxTVf9fV
피곤함에도 잠에 들지 않고 새벽밤을 지새우는 것은 이 시간만이 유일하게 홀로 남아 자유를 누릴 수 있는 시간이라는 것 때문일지도 모릅니다.
208
◆ur9jtbeNyZh
2020/01/15 01:54:28
ID : pQtBxTVf9fV
본래는 혼자 남겨지는 것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이 있었습니다. 덕분에 끊임없이 타인의 애정을 갈구하며 심할 경우에는 집착증세마저도 보이곤 했었습니다. 유익한 상황은 아니었지요.
209
◆ur9jtbeNyZh
2020/01/15 01:56:16
ID : pQtBxTVf9fV
고등학교 2학년 때였습니다. 여러 사정들 때문에 혼자 다니는 빈도가 늘어나기 시작했습니다. 생각보다도 훨씬 더 편했습니다. 그때부터 혼자만의 시간을 갖는 것을 즐기기 시작했습니다.
210
◆ur9jtbeNyZh
2020/01/15 01:57:32
ID : pQtBxTVf9fV
생각해보니 온전하게 혼자는 아니었습니다. 꾸준히 SNS를 하고 있었으니까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고등학교 2학년때의 경험이 유의미한 것은 홀로 서는 방법을 익힐 수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211
◆ur9jtbeNyZh
2020/01/15 02:10:53
ID : pQtBxTVf9fV
가끔은 그게 심해져 처음보는 타인이나 성격이 맞지 않는 사람과 있으면 심각하게 불편해한다는 것 말고는 나름 괜찮은 것 같습니다.
212
◆ur9jtbeNyZh
2020/01/15 02:14:00
ID : pQtBxTVf9fV
생일을 축하받고 싶다는 감정과 유난떨고 싶지 않다는 감정이 뒤섞여 아무것도 모르게 되어버렸습니다.
213
◆ur9jtbeNyZh
2020/01/15 02:14:40
ID : pQtBxTVf9fV
너무 많은 기대를 하면 으레 실망하기 마련이라 마음을 비우고 싶은데 아무래도 들뜨는 건 어쩔 수 없는걸까요.
214
◆ur9jtbeNyZh
2020/01/15 02:15:07
ID : pQtBxTVf9fV
전날이라도 행복하고 싶어 부러 약속을 잡아두었습니다. 행복할 수 있겠죠?
215
◆ur9jtbeNyZh
2020/01/15 02:44:23
ID : pQtBxTVf9fV
분석 다음단계로 못넘어가.
216
◆ur9jtbeNyZh
2020/01/15 15:23:01
ID : pQtBxTVf9fV
그림체 바꾸고싶은데 연습할 기력이 없다.
217
◆ur9jtbeNyZh
2020/01/15 15:27:32
ID : pQtBxTVf9fV
[왜 이런 고통을 견디게 하는거야? 남들보다 더 큰 고통을 겪어야만 위대한 예술가가 되기 때문에? 헛소리 집어치워라. 사는게 고통이다. 그 고통의 무게에 내가 바스라진다.]
218
◆ur9jtbeNyZh
2020/01/15 15:31:39
ID : pQtBxTVf9fV
[저 봐라. 너를 기억하지 못해도 해는 저렇게 괴로워해. 왜? 너의 흔적조차 고통이니까, 그 흔적은 절대 사라지지 않으니까!]
219
◆ur9jtbeNyZh
2020/01/15 15:33:08
ID : pQtBxTVf9fV
[한없이 넓고 깊어서 끝없는 생명이 나와? 그게 바다라고? 한없이 넓고 깊어서 그 끝을 알 수 없는 게 바다야. 아무리 추락해도 그 컴컴한 바다의 끝을 알 수 없는 게 바다야.]
220
◆ur9jtbeNyZh
2020/01/15 15:33:46
ID : pQtBxTVf9fV
[초월하고 싶은 이상향! 그게 너라면... 그럼 넌 달라야지.]
221
◆ur9jtbeNyZh
2020/01/15 15:35:51
ID : pQtBxTVf9fV
[나보고 미쳤대. 내가 글을 내놓을 때마다 미친 글쟁이의 미친 헛소리래.]
222
◆ur9jtbeNyZh
2020/01/15 15:37:39
ID : pQtBxTVf9fV
[나는 20세기에 나서 21세기를 살려 하는데 저들은 19세기에 나서 18세기를 향한다. 어찌 이길 거냐? 내가 재주가 없다.]
223
◆ur9jtbeNyZh
2020/01/15 15:38:33
ID : pQtBxTVf9fV
죽기 전에 딱 한 번만 더 보고싶어. 딱 한 번만이라도.
224
◆ur9jtbeNyZh
2020/01/15 15:39:06
ID : pQtBxTVf9fV
이렇게 복기하는 것만으로도 눈 앞에 선명한 영상이 펼쳐지는데.
225
◆ur9jtbeNyZh
2020/01/15 15:39:44
ID : pQtBxTVf9fV
적당히 수정해야지.
226
◆ur9jtbeNyZh
2020/01/15 15:42:10
ID : pQtBxTVf9fV
제 3자의 입장에서보면 좀 이상한 사람같을 수도 있겠다마는 그게 무어 중요하겠습니까.
227
◆ur9jtbeNyZh
2020/01/15 15:43:14
ID : pQtBxTVf9fV
일기장이라 명명한 곳에서조차도 제 할 말을 털어놓지 못한다면 오히려 그게 더 애석한 일이겠지요.
228
◆ur9jtbeNyZh
2020/01/15 15:48:49
ID : pQtBxTVf9fV
이유는 모르겠는데 가슴 부분이 울렁거리고 토할 것 같다. 요즘에 자주 이러네.
229
◆ur9jtbeNyZh
2020/01/15 15:50:31
ID : pQtBxTVf9fV
오늘은 또다시 사람을 죽이는 꿈을 꿨다. 적어도 칼이나 총으로 죽였던 건 아닌 것 같은데 그것까지는 기억 안나고. 많은 기억이 있을 때 정리했어야 하는데 생각이 복잡해져서 너무 늦어버렸어.
230
◆ur9jtbeNyZh
2020/01/15 15:52:39
ID : pQtBxTVf9fV
사람 만나고 싶은데 밖으로 나가기 귀찮다. 약속까지 D-4
231
◆ur9jtbeNyZh
2020/01/15 18:27:59
ID : pQtBxTVf9fV
잠만 안 설치면 좋겠다.
232
◆ur9jtbeNyZh
2020/01/15 18:37:33
ID : pQtBxTVf9fV
.
233
◆ur9jtbeNyZh
2020/01/15 18:38:39
ID : pQtBxTVf9fV
.
234
◆ur9jtbeNyZh
2020/01/15 18:40:56
ID : pQtBxTVf9fV
.
235
◆ur9jtbeNyZh
2020/01/15 18:42:38
ID : pQtBxTVf9fV
.
236
◆ur9jtbeNyZh
2020/01/15 18:44:31
ID : pQtBxTVf9fV
.
237
◆ur9jtbeNyZh
2020/01/15 18:44:59
ID : pQtBxTVf9fV
.
238
◆ur9jtbeNyZh
2020/01/15 20:23:53
ID : pQtBxTVf9fV
.
239
◆ur9jtbeNyZh
2020/01/15 20:36:58
ID : pQtBxTVf9fV
.
240
◆ur9jtbeNyZh
2020/01/15 20:38:35
ID : pQtBxTVf9fV
.
241
이름없음
2020/01/15 20:38:42
ID : gnO8lDvwk8r
Istp~
242
◆ur9jtbeNyZh
2020/01/15 20:39:19
ID : pQtBxTVf9fV
>>241
?
243
◆ur9jtbeNyZh
2020/01/15 23:24:23
ID : pQtBxTVf9fV
졸리다.
244
◆ur9jtbeNyZh
2020/01/16 02:31:57
ID : pQtBxTVf9fV
오늘은 일찍 잘거라서. 좋은밤.
245
이름없음
2020/01/16 02:33:09
ID : go6nRxu1a4G
너도
246
◆ur9jtbeNyZh
2020/01/18 00:54:26
ID : pQtBxTVf9fV
나름대로 오랜만인가?
247
◆ur9jtbeNyZh
2020/01/18 00:55:35
ID : pQtBxTVf9fV
별 일은 없었습니다. 항상 그렇듯이 해야할 일과 하고싶은 일 사이에서 갈등하였고 끝내 하고싶은 일을 골랐습니다.
248
◆ur9jtbeNyZh
2020/01/18 02:38:35
ID : pQtBxTVf9fV
유난히 잠들고 싶지 않은 밤입니다.
249
◆ur9jtbeNyZh
2020/01/18 02:39:41
ID : pQtBxTVf9fV
이전에 쓴 글들을 읽어보았습니다. 생각보다는 괜찮아 좀 놀랐습니다. 아주 형편없는 사람은 아닌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250
◆ur9jtbeNyZh
2020/01/18 03:20:13
ID : pQtBxTVf9fV
몸 전체의 전반적인 기능이 떨어진 느낌이다.
251
◆ur9jtbeNyZh
2020/01/18 15:12:38
ID : pQtBxTVf9fV
[누군가를 사무치게 오래 그리워하면 아는 모든 이에게서 그 사람을 보게 된단다]
252
◆ur9jtbeNyZh
2020/01/18 15:18:03
ID : pQtBxTVf9fV
노래가 좋았던 걸까요, 이 노래를 알려준 사람이 좋아서였을까요?
253
◆ur9jtbeNyZh
2020/01/18 15:44:58
ID : pQtBxTVf9fV
나는 당신의 감정 쓰레기통이 아닙니다.
254
◆ur9jtbeNyZh
2020/01/18 20:59:40
ID : pQtBxTVf9fV
쩝쩝거리는소리 진짜 너무 싫다.
255
◆ur9jtbeNyZh
2020/01/18 20:59:59
ID : pQtBxTVf9fV
온갖 것들에 질려버리는 기분입니다.
256
◆ur9jtbeNyZh
2020/01/18 21:01:08
ID : pQtBxTVf9fV
.
257
◆ur9jtbeNyZh
2020/01/18 22:22:24
ID : pQtBxTVf9fV
무료하다.
258
◆ur9jtbeNyZh
2020/01/21 01:33:09
ID : pQtBxTVf9fV
다행스럽게도 이 곳을 떠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259
◆ur9jtbeNyZh
2020/01/21 01:33:42
ID : pQtBxTVf9fV
여러 스레를 거쳐오면서 봐주셨던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260
◆ur9jtbeNyZh
2020/01/21 01:34:16
ID : pQtBxTVf9fV
[자, 이제 이야긴 여기까지]
261
이름없음
2020/01/21 01:46:35
ID : kmpTPeHzPh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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