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레딕

이걸 여기다 써도 될지 모르겠는데 꿈 얘기라 여기다 써 난 여자고 좋아하는 선배도 여자야 좋아하는 선배는 편하게 ㅎㅇ선배라고 하고 선배 친구는 ㅅㅈ선배라고 할게 배경은 학교였고 방과후 동아리?였어 담당선생님은 우리반 담임선생님이였고 1학년은 7명 2학년은 3~4명 3학년은 2명 이렇게 있었는데 ㅎㅇ선배랑 나는 끝과 끝에 앉아있었어 같은 줄인데 끝과 끝 내 앞, 뒤로는 내 친구들이 앉아있었고 ㅎㅇ선배 대각선 뒤 옆에는 내 친구가 앉아있었고 ㅎㅇ선배 앞에는 ㅅㅈ선배가 앉았어 이렇게 말 하니까 너무 복잡하다 레스로 사진 첨부할게 어떤 애들은 폰 하거나 떠들고 있었고 난 그냥 가만히 앉아있었는데 옆에서 나를 쳐다보는 느낌이 들어서 오른쪽을 봤는데 ㅎㅇ선배랑 ㅅㅈ선배가 나를 쳐다보면서 둘이서 속닥댔는데 ㅅㅈ선배 입모양이 '쟤야?'하는 입모양이였어 그러면서 나한테 손가락질 하고 난 시계보던 척 하면서 모르는 척 하고 다시 앞에 보면서 가만히 있었는데 쉬는시간이 돼서 ㅎㅇ선배 쪽에 앉은 친구 쪽으로 가서 앉아있는데 되게 특이하게 앉아있었어 이것도 사진 첨부할게 그렇게 앉아서 얘기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ㅎㅇ선배가 와서 앉더니 나한테 "안녕? 이름이 뭐야?"라고 물어봐서 난 나름대로 크게 말 했는데 주변이 너무 시끄러워서 목소리가 묻혔어 그래서 ㅎㅇ선배가 내 교복에 이름표 보고 알아내고 내 친구들한테도 이름을 물어보고나서 넷이서 되게 사소한 얘기를 했는데 반, 생일, 혈액형, 좋아하는 거 등등 사소한 얘기 나누고 있었는데 ㅎㅇ선배가 듣다가 답답했는데 "저기... 미안한데 좀만 더 크게 얘기해줄 수 있을까? 목소리 듣고싶어서"이러는데 진짜 너무 설레서 "네" 하자마자 깼어 근데 ㅎㅇ선배가 7일에 졸업해서 마음 접으려고 했는데 같은 동네라도 어차피 고등학교 가면 못 볼 사이 되니까 근데 이 꿈 꾸고나서 더 좋아졌어 꿈이 너무 생생하기도 했고 진짜 이 꿈 꾸면서 처음으로 실제상황인 줄 알았어 이 꿈 해몽해줄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