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그대로고 학교 졸업하고 거의 10년간 같은 일을 하고 있는데 몇년전부터 이 길은 내 길이 아닌가 싶어서 고민이 돼......다른 일을 찾아봐야하는걸까?
이름없음2020/01/06 22:04:50ID : dva8nSLfdUY
상사는 내가 더 노력을 해야한다, 모범을 보여야하지 않겠냐.....이렇게 말을 하는데 그 말을 들을 때마다 숨이 턱턱 막히는 거야. 같이 일하는 동료는 나보다 어린데 말을 막해서 그것도 스트레스고...내가 잘못한건가 싶기도 한데 어째야할지도 지금에서는 판단이 잘 안 서. 자신감이 수직하락하는 느낌....
이름없음2020/01/06 22:34:51ID : JTRxClyJQnB
대체재를 확실히 찾을때까지는 존버입니다. ㅠ 힘냅시다. 그리고 책임소재가 애매할때는 뻔뻔해지는게 최고인듯요. 또 우울한것보다는 그럴수도 있지 라고 넘기는게 맘이 편한듯합니다.
이름없음2020/01/06 23:50:40ID : dva8nSLfdUY
그러는 게 좋을지도 모르겠다 고마워!
이름없음2020/01/06 23:54:28ID : bu1hatwGnCl
사실 레주가 생각하는 것보다 레주가 더 잘하고 있을 수도 있어. 일단 같은 일을 10년간 해왔다는 것 자체만으로 정말 대단한 일이야. 다른 레스주가 말한 것처럼 다른 길을 찾아보더라도 일단 지금 하는 일을 하면서 천천히 생각해봐도 좋을 것 같아. 힘내 레주야!
이름없음2020/01/07 00:11:52ID : dva8nSLfdUY
그런걸까? 내가 좀 자신감이 없어서....잘하는 건지 잘 모르겠어. 지쳐서 쉬고 싶다는 생각도 최근 하게 되었거든...
이름없음2020/01/07 00:14:00ID : dva8nSLfdUY
같은 일을 실수했더라도 같이 일하는 그 사람은 어물쩍 넘어가고 상사도 뭐라고 안하거든. 대신 같은 경우에 나는 머리채 잡히는 거라서 그래서 더 자신감이 떨어지는 거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