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레딕

이건뭐야 ㅋㅌㅋㅋㄷㅋ썰푸러조

공중제비를 멈추게 하십시오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거 어디 나온 말이었지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 이쪽 어플을 오랜만에 다시 깔았어 애인이랑 크리스마스 이브 전날에 헤어지고 생각해보니 너무 ㅈ같더라고. 항상 이런식이었지. 나는 거기다 뱃놈이라 3년째 크리스마스와 새해를 바다에서 혼자 보냈어. 주님이 내게 주신 고통은 아마 나를 담금질 하려나 보다 생각을 했지만 무슨 담금질을 10년동안 하실까... 싶었지. 스레딕에 내가 싸지른 한여름밤 향긴가 먼가 머시기 글을 보면 알거야.

담금질을 오래하면 탄소 함유량이 높아져서 졸라 잘부러지고 녹도 잘스는 ㅈ같은 칼이 만들어 질텐데... 이건 아니다 싶었지. 플레이스토어를 들어가서 바아로 게이어플을 깔았어. 예전에 쓰던 계정이 있더라고. 접속하니 아니나 다를까 내가 왜 어플을 지웠는지 기억이 새록새록 존나 독한 연초연기마냥 피어나더라고. 항상 내가 인터넷이 연결되서 어플을 들어가면 무조건 부두에 접안했을때라 선배 혹은 후배들로 보이는 동직자들 얼굴이 나왔지. ㅈ같네 뱃놈쉑들.... 이러면서 어플을 설치한지 3분만에 다시 지우려고 했어. 그때 랜덤 매치라면서 어떤 졸라 든든하고 앵겨버리고 싶은 빠다냄새 그윽한 백인이 나오는거야. 원래 난 똥양인 베리 라이크 주의자라서 쳐다도 안보는 허여멀건 형님의 사진을 넋을 놓고 바라봤지.

어쩔까 하다가 마침 나는 전역후에 유학을 갈 예정이었터라 영어공부겸 뭐 친하게 지내면 겸사겸사 영어도 배우겠다 싶어서 Hi 라고 보냈어. 얼마안있다 답장이 오더라구. 계속 내 프로필을 들락거리는게 실시간으로 떴어. 그래서 물어봤지. 왜 반복적으로 봅니까 나의 프로필을? 돌아오는 한마디 "귀엽습니다" 물론 영어지만 귀찮아서 그냥 싸지른다. 영타 30타라 머리아픔 ㅋ 보니까 영화도 좋아하고 나랑 얼추 취미가 맞더라고. 그러다 어느 나라에 사냐고 물어보니 가끔 한국을 방문하지만 나는 러시아에 산다고 그러더라. 역시... 뭔가 그의 허여멀건 얼굴속에 슬라부ㅡ루쓰의 피가 비친다고 생각을 했었지. 사실 난 중학교때 러시아어를 잠깐 공부했었고 어느정도 길찾기 정도의 간단한 회화는 더듬더듬 할줄 알아서 러시아어 몇 마디를 던져줬지. 그는 매우 놀라서 공중제비를 다람쥐 쳇바퀴돌듯 훨훨 돌기 시작했어. 왜 러시아를 좋아하냐고 이해가 가지 않는 어투로 내게 묻더라고. 그냥 사실대로 말했지. 난 전쟁영화 덕후인데 러시아산 영화를 봤다. 거기 나오는 러시아 군인의 발음이 졸라 awesome 해서 배우게 됬다고. 이왕 하는김에 로씨야 전자부대 군가인 Катюша 도 불러줬어. 군가이기도 하지만 우리나라로 치면 아리랑급 유우우명한 민요라서 그는 역공중제비를 돌가 시작했지. 엄청친해져서 형동생 하는 사이가 됬어. 한국어를 유튜브로 배우고 5개국어를 유튜브로 배웠다는거야. 프랑스어 카자흐어 한국어 중국어 영어... 프랑스어를 제외하면 수준급으로 꽤 하더라고... 그러다가 나는 그의 나이를 물었지. 몇살이냐는 말에 18살이라는거야. 그래서 한국나이로? 그러니 international age라고 하더라고... 시발 말이되? 저몸을... 19살?

가끔 한국어를 유튜브로 배운 티가 나는게 존나, 존맛탱, 노잼, 버억, ㅇㅈ?ㅇㅇㅈ~ 같은 은어들을 자유자재로 구사하더라고... 지금도 연락하는중인데 보면볼수록 매력이 넘치더라

오오 뭐지 뭔가 귀엽다 둘 다ㅋㅋㅋㅋㅋㅋ

현재진행형이야??ㅋㅋㅋ 레즈 말투 웃기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필력 봐 더 써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진짜 웃겨 레주 말투 ㅋㅋㅋㅋ

아 말투 진짜 ㅋㅋㅋㅋㄱㄱㅋㄹㅋ 친구하고싶다 ㅋㄱㅋㅅㄱㅋㄱㅋ

>>9 레즈는 아니고 게이~^^ 여튼 이런저런 얘기하다 내 직업에 대해 묻길래 설명을 해줬지. 배는 어떤배냐 어디어디에 가봤냐 로씨야 와봤냐 주 업무가 무엇이냐... 구 소련의 중앙당 대회에서 청문회당하는 기분이 이런 기분일까... 스딸린동지의 모습이 어렴풋이 채팅 뒤로 피어오르는게 느껴졌어. 사실 러시아 근처를 지나갔지만 블라디보스토크에 가봤다고 구라를 쳤지. 거짓말은 아니야 부산연근해도 부산이라고 하자나? 여튼 이런저런 이야기 나누다 그 따바리쉬가 그러더라고. "I think your job is difficult and dangerous..." 그래서 나는 되물었지 "Why U asked that? Are you worried for me?" 그러자 그 따바리쉬의 대답 "Yup... i really" 그래서 나는 그 허여멀건 슬라브댕댕이에게 진심을 담아 한마디 던졌어 "Sooooooo sweeeeeet my boy...XD" 아 영타 친다고 고생했다... 작중 몰입도 위해서.. 그러니까 어쩔줄 몰라 하더라 ㅋㅋㅋㅋㅋ 쌰발 슬라브 댕댕이 핡 그리고 나는 나도 이일이 위험한거 알고 대충 전역하면 이 직업을 그만둘거랬지. Discharge about Military service 라고 하거든 나도 군사적 목적으로 민간 상선에 타고있는거니께... 그리고 프사에 차고있던 내 인식표를 봤는지 나를 군인으로 생각하더라고. 그러면서 나는 군대에 가고싶어도 못갈꺼야 그러는거야 왜냐고 물었지. 아프대. 그래서 어디아프냐 물었더니 천식이 있더라고... 대한민국에선 천식있어도 끌려가.... 없는 사람이 군대갔다오면 천식이 생겨서 나오는 그런곳인데...

오늘 장보고 가는길이라며 동영상이 하나 와있더라고. 존나 귀여웠지 시발 나이 22살쳐먹고 집무실쇼파에서 빤쓰에 손집어넣고 고장난 히터 탈탈탈 돌아가는 소리에 맞춰서 추운몸 덜덜덜 떨고있는디 고대로 방방 뛰었지. 그리고 나도 세상에서 제일 잘나온 셀피를 찾아서 하나 보냈어. 내 입으로 쫌 말하기 그런데 약간 정해인삘나는 사진이야 ㅋㅋㅋㅋ 친구들이 이게 존나 잘나온사진이라고그래서 안지우고 냅뒀거든 ㅅㅂ ㅋㅋㅋㅋㅋㅋ 슬라브 동생의 마음에 들었는지 너무 귀엽다며 20살(만나이) 맞냐고 그러더라 ㅋㅋㅋㅋㅋ 4달있다가 21살된다고 21살이래니까 놀라 자빠지더라 ㅋㅋㅋㅋㅋㅋㅋ 하...

>>14 >>9인데 레주인데 레즈로 오타남..ㅜ 미안 재밌어 보고있어!!

뭐야 레주 말투 너무 웃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어제 슬라브쟝이 감기걸렸는지 아프대서 유자차 추천해줌 그거는 잘 안상하니까 담에 한국오면 많이 사가랬음. 코리안 피플들은 그거먹고 힘낸다고 여튼 우리도 겨울이니까 그기도 겨울일꺼 아냐 거기 많이 춥냐고 물어봤는디 오늘은 따뜻한 날이래 오 다행이네 그러면서 여기는 졸라 춥다고 울산 지금 1도 찍는다고 그랬지 솔찌 울산이 1도면 졸라 추운거야... 바닷바람생각해바... 바람 잘못맞으면 풍압때매 고막 찢어지는 곳이여... 여튼 그러니까 슬라브쟝이 거긴 벌써 봄날이구나 이러면서 여긴 많이 따뜻하긴 한데 아직 영하23도야 그러는겨... 시발 아무리 우리가 밑에 있어도 같은 북반구라 계절이 뒤흔들리지는 않잖아? 이 문과충! 춥부심에 자존심이 상한 뱃놈핬산쿤은 여기도 겨울이거든을 시전, 그래도 먹히지 않았지... 위대한 쏘비예ㅡ뜨 정신은 스탈리늄 떡장갑으로 무장되어 있어서 흠집 하나도 나지 않았어. 그리고 그 영하 23도를 어떻게 니트 하나 입고 견디는건지... 그리고 그 날씨를 따뜻하다고 했는지. 저 근육들은 아마 추운날 경직된 단백질 세포일거여...

너무 재밌다 더풀어조 빨랑 레주ㅠㅠ

ㅋㅋㅋ 레주 너무 웃곀ㅋㅋㅋ 더풀어줘 ㅜㅜ

ㅋㅌㅋㅌㅋㅌ아말투봐 더 푸러조,,,

어젠가 알고보니 로씨야에선 좀 유명한 애인거 같더라고... 자기팀 유튜브 채널을 알려주는데 뮤비가 몇개 올라와있어 그거 보니까 자기 팀 이라는겨... 팀이름이 Hanabi Senshi 인데 일본어로 불꽃정신이란 뜻이거덩 내가 일본어로 니네 팀이름이고 이게 요런 뜻이다 알려주니까 일본어 할줄 아냐고 묻더라. 그래서 중고딩때 배우고 방구석에서 애니보던 실력으로 몇자 써줬지. 졸라 멋지다는거야... 어깨 뽕좀 들어가서 어제 하루 기분 좋았지라 ㅋㅋㅋㅋㅋ 아침부터 슬라브 댕댕이가 톡이와서 자기 학교가는 길이라고 졸라 춥다네 보니까 영하35도야 쉬벌. 내가 거기서 사람이 살아지냐고 물으니까 내가 살고있잖아! 이러는거 보고 참... 해맑다 싶었다 ㅋㅋㅋ

>>21 영하..35도라고..??호멤메...근데 레주랑 그 러시아분 디게 귀엽다....

졸라 놀랐던게 거긴 18살인데 선생을 할수 있더라고... 지금은 선생안하고 단과대학다니는거 같더라 예전 한국에서 초등학교 교사는 고졸도 할수있었던거처럼 그런거 같음. 알면알수록 슬라브 댕댕이가 존나 매력적으로 느껴지는거임. 여튼 트램타고 학교가는길인데 졸라 춥대 그래서 나 지금 이불안인데 들어오쉴? 이러니까 오브 콜스지 이러더라 쉬바 댕댕이쉑 이걸또 넘어오네? 하면서 일반 뼈테로도 넘어오는 고오급 기술을 슬라브댕댕이에게 시전했지. 마치 그는 춥부심에서는 스탈린그라드 전투의 견고함을 보여줬다면, 나의 여우짓에 2차대전 당시 독소전쟁의 개전을 알린 바르바로사 작전마냥 속수무책으로 무너져 버리더군. 마지막으로 쐐기를 박은 한 마디. "It will be warmed into 2 people better than 1 person :)" 좋아 죽더군... 하햐핳핳ㅎ핳하하하핳 빠다냄새나는 백인따위는 거들떠 보지도 않았던 뱃놈이... 슬라브ㅡ루쓰의 바람에 빠지다니..

여담인데 바르셀로나사는 유러피안쉑 하나가 우리 오픈챗에 와서 영어로 머라 그러길래 우리 방장이 강퇴시켰그등 근데 내 프로파일을 알고 갠톡이 온거임 여튼 한국사람들 외국인 싫어한다 인종차별주의자다 그러는거 내가 존나 달래서 우리 단톡에 있는사람들 영어를 잘 못해서 그렇다 커뮤니케이숀이 안되서 서로 오해될까 그런다 그러면서 달래주고 니는 한국인인데 영어 잘하네 그러길래 나는 외국인이랑 일해서 그렇다 이러고 대화 오가는데 임마가 내가 맘에 들었는지 니 존나 귀엽다 다른사진 없냐 그러길래 내 프로파일보면 사진 있다 그래서 프로파일 보여주고 그러다가 한국인들 유러피안 남자 존나 좋아하던데 맞냐 내친구가 한국에서 한달에 50명이랑 관계를 맺었다 ㅇㅈㄹ하는거 갑자기 얼굴이 화끈 거리면서 이 씹팔 유로스끼짱깨쉑 머라는건지 딥빡오는거임. 하지만 애국한다는 맘으로 한국에 악감정 가지지 않게 진짜 궁금해서 그런걸수도 있응께 살살 돌려서 어느 나라에 가든 slut들은 많다. 그랬지 그랬더니 한국인들은 아마 ㅈ이 작아서 그런거 같다 우리 유로스끼들은 18센티가 노말이다 이러는거임 ㅅㅂ 그래서 한국인들은 존나 실용적ㄴ 민족이라 수납형 ㅈ이라고 no work상태일때는 작지만 angry 상태일때는 졸라 커진다고 수축 팽창이 자유자재로 되는 민족이라고 반박함 ㅅㅂ 이새끼가 슬슬 사람 바가지 긁는데 오늘은 또 ㅅㅂ 일본얘기가 나옴. 내 전남친이 일본사람이었거든 ㅅㅂ 코리안들은 일본 졸라 싫어하지 않냐 근데 니는 왜 일본애랑 사겼냐 그러니까 우리는 일본정부를 싫어하는거지 일본인들을 싫어하는게 아니다 그랬더니 갑자기 깜빡이도 안키고 재팬이즈 넘버 완 ㅇㅈㄹ하더라 진짜 토시 하나 안틀리고... 그래도 시발 참으면서 그건 너 생각하기 나름이지~ 이랬더니 아니, 그건 사실이다 ㅇㅈㄹ 씨발 진짜 후... 그래서 아 알겠다 그러고 대답을 안했더니 만약 우리에게도 독일과 스페인중에 누가 더 낫냐고 물으면 당연히 나는 독일이라고 대답할것이다 니들은 너무 과거에 얽매여있다 그러는거임 씨발 그래서 내가 독인은 과거사에 대한 반성이 있지만 일본은 그렇지 않다 오히려 뻔뻔하게 나온다 이랬더니 알겠다곺미안하다 그러네... 시발 진짜 죽여불라 유러피안 짱깨쉑... 아메리끼나 쏘볫뜨스키는 꿀잼인데 왜 유로스끼는 레이시스트에 노잼인지 쉬이펄

스레주 자주 와줘랔ㅋㅋㅋㅋㅋㅋ진짜 꿀잼이네 말 왤케 잘함

갱신!!

오늘은 유러피안짱깨썰과 슬라브댕댕이 썰 두가지가 있지. 우선 슬라브댕댕이가 차를 좋아한다는 소식을 전해들었지. 나도 차를 좋아해서 해외에 가면 꼭 그나라 차는 사들고 온다 그 차(car) 말고 tea있자니그거. 붕붕차였음 ㅅㅂ 연말정산때 세금 폭탄 맞겠네 ㅋㅋㅋㅋㅋㅋ 여튼 녹차를 먹는다길래 녹차말고 말차 먹어라 말차가 녹차를 증기에 쪄서 말린 후에 곱게 갈은거라 녹차하고는 다르게 모든 잎이 다 들어가서 효능이 더 왓따다 그랬지 물론 중금속도 왓따겠지만 그거먹고 중금속 중독되려면 열트럭은 먹어야될껄 그래서 로쓰끼랑 나랑 서로 차문화에 대해서 알려주고 와 개신기뿅이네 이러는데 갑자기 푸틴 홍차드립이 생각나는거임 저번에 내가 기분이 너무 좋아서 구소련시절 연방찬가랑 붉은군대를 불렀던 적이 있는데 존나 개 갑분싸됬단 말야 그래서 난 푸틴이 혼차 따르는 짤 까지 있는데 존나 꾸역꾸역 참았지 ㅅㅂ 나중에 더 친해지면 물어봐야겠당 킼킼 그리고 두번째로는 바르셀로나게이쉑... 개또라이인거 같애 남친있다고 구라쳤는데도 아윌 스틸 프롬 유어 보이후렌도 이라는데 미치겟슴 그리고 계속 나를 lover라고 부르는디 영미권 살아본 사람은 다들 알겠지만 lover뜻이 좀 많이 애매하잖아... 한국의 섹파와 애인의 중간 그 어딘가를 lover라 그러거든 애인도 아니고 그렇다고 감정이 없진 않고 그런거 그니까 내연녀? 내연남? 포지션하고 비슷한 그런 관계를 lover라고 하는데 개빡치는거임 이새끼 숙박사업하는앤데 영더도 졸라 잘하면서lover뜻하나 모르겠냐고... ㅅㅂ 한국인들 영어 못해서 그런말 존나 쓰고 뭐만하면 이상한 개 ㅈ같은 드립쳤다가 유 가릿? 유언더스투드 ㅇㅈㄹ하는데 그냥 시발 개패고픔 ㄹㅇ 십새끼 니네 나라에선 구애 그렇게 하나 솔직히 진짜 인간적으로 ㅈ크다고 해서 20센티라길래 설레긴했지 누가 안설레냐 ㅅㅂ 탈아시아급 크긴데 근데 인간이 덜됬어 바르셀로나쉑... 어휴 시발

동접..인가..?늦었나..?

보고있어 재미ㅛ다

스레주 요즘 안오나..? 글 재밌는데...

아 요즘 항해한다고 졸라 바쁨 ㅈㅅㅈㅅ 어제 폭설내려서 학교 못갔다길래 눈 얼마나 내렸냐 그러니까 창밖을 찍는데 그냥 하얀거임 그래서 ?? 저게 뭐고 하니까 저거 다 눈이야 이러대... ㅅㅂ 세상에 집이 2층 복층인데 1층 거실 창밖이 전부 눈이더라 ㅋㅋㅋㅋㅋㅋ 2층에서 뛰어내려도 되겠다 그러니까 그러면 뒤진대 한국눈이랑 러시아눈은 달라서 진눈깨비라 충격흡수따위는 없다 그러더라고 ㅋㅋㅋㅋ 쇼파에 누워서 티비보면서 쿰척하고 있대서 뭐보넀더니 찍은 사진이 지 가슴팍에 앉아있는 고양이 찍어주더라 ㅋㅋㅋㅋ 고양이가 졸라 화난표정이길래 쟨 엄청 화난거 같다 그러니까 그녀는 이세상 전부를 싫어해 염세적이야 그러더라고 아 여기서 막간 영단어 pessimistic 염세적인 ㅋㅋㅋㅋㅋ 여튼 고양이 동영상 찍어달래서 또 찍어줬는데 ㅅㅂ 슬라브댕댕이의 섹시한 rolling R싸운드 하... 졸라 매력젹이야.... 여튼 요즘 그래 살고있다... 쟤도 바쁘고 나도 바쁘고 무슨 땐쓰 대회준비한다던데 춤개잘추더라

zzzzzz 아니 너무 웃긴거 아니냐궁... 빨리 와주시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ㅠ개재밌어 이 스레 보는 맛에 산다...

언제와..재정주행만 10번 넘게하구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