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평소에 역사를 어렵게만 생각하고 지루하다고만 생각했는데 얼마전에 역사가 너무 재밌어지고 흥미롭게 느껴졌어! 내가 원래 이과쪽인데 갑자기 된다면 대학을 역사쪽으로 가고싶어졌어. 그런데 부모님이 무조건 이과쪽으로 가시라는데 어떻게 설득하지...? 정말 취업률이 안좋나? 그리고 역사관련학과들 졸업하면 뭐가 될수 있어? ㅠㅠㅠㅠㅠ

역사교육과는 2급정교사인가가 나올거임. 이때 임용고시를 쳐서 합격 하면 1급 정교사 자격증이 나오고 이때 공립을 갈수있음. 사학과는 하는 학교도 있고 아닌 학교도 있는데 정원의 일정 퍼센트 이상 넘어가면 교직이수를 할 수 있음. 역사관련 학과는 먹고살만한게 거의 없다시피함. 우리나라는 공돌이가 최고임

현재 역사교육과 재학중인데 역사로 임고보고 교사되기는 지금도 힘들지만 점점 더 힘들어질것.. 좀 역사랑 비껴나가긴 하지만 이과라면 문화재보존학과 정도가 떠오릅니다. 사학과를 간다면 학예사나 연구소 대학원과정 정도가 일반적인듯 합니다. 확실한건 역사만으로 먹고 사는길은 굉장히 좁다는점을 유념하시길 바라요. 그리고 본인이 생각하는 역사랑 사학을 전공하면서 배우는 역사는 갭이 클겁니다. 취향은 취향일때가 더 좋을수 있어요.

다른 레스주들이 잘 설명해줬네. 내 생각에도 역사는 그냥 취미로 재미로 남겨두는 게 더 좋을 수도 있음.. 현실적으로 생각했을 때ㅜㅜ

나도 너같은 생각 하다가 고삼때 현실직시하고 다른데 옴.. 역사공부는 다른좋은 직업 가지고도 할 수 있다

막말하자면 괜히 사학하겠다고 설치다가 굶어죽지말고 현실 직시하고 이공계 쭉 가라. 사실 한국에 취업할데는 많아, 기능사만 있어도 세후 월 200 주는데 아무데나 들어갈수 있어. 근데 당직때문에 주말에도 출근해야 한다던가, 일이 많다던가, 주 6일 이라던가 그런곳뿐이야. 사학 관련한 취업처는 넓게 잡아서 연구소, 관공서(문화재청 등)학예사, 언론, 교육(교사/수.강사 등), 여행 등등에 있는데 학사로는 힘들고 보통 대학원 진학해서 못해도 석사, 왠만해서는 박사 졸업하는데 그러고도 취업이 안되는 경우가 부지기수임. 고고학자, 종교학자 같은 경우는 사학과 연관이 깊지만 이들은 기본적으로 외국어(그마저도 현대가 아니라 보통은 수백년전의)을 잘해야지.. 솔직히 말해서 대학원 진학해서 사학과 박사 졸업할 돈으로 공대 졸업하는게 낫다고 생각한다. 내 친구하고 내 이야기 약간 해줄께. 내 친구가 학과를 사학과(한국사 전공)으로 갔거든,군대 갔다와서 서른둘에 박사 졸업까지 했어. 나는 고졸이고 20살때부터 전기기능사 취득해서 일했고. 친구는 박사 졸업하고 대학 간판이 안좋은것도 아닌데(지거국, 학점 3.5) 한국사 교사 TO 안나와서 취업 못하다가, 결국 어떻게 됬냐면 1년 공부 다시해서 수학 교사가 되었어. 나는 기능사 취득한뒤 1년 일하다가 군대갔다온뒤에 1년 공부해서 26살에 전기기사 취득하고, 28살에 소방설비기사 취득하고 34살에 소방시설관리사 취득했지. 연봉은 내가 걔 3배는 받지.. 솔직하게 경험에서 우러나와서 공대가라 한거임. 내가 고졸인데 소시관 따고 연봉 8천은 받고있다.

...오지마(현재 사학과 재학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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