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스레드
북마크
이름없음 2020/01/16 04:23:55 ID : 0nzRxvfO4Hy
이제 15살인데 하루종일 언니 뒷바라지야 맨날 찡얼대고 지 심심하다는거 들어주고 숙제 있다고하면 봐주고 미술수행평가 있다고하면 하나하나 다 가르쳐서 보내거나 내가 다 해주고..고1되는 게 아무것도 안하려고해 교복도 본인이 맞추기 귀찮다고 내가 학원끝나고 피곤한데 차도 못타고 시내까지 버스타고 30분동안 가서 언니 치수말해주고 불편할거라고 남자셔츠로 골라주고 신청서적어서 확인하고 집가려는데 엄마랑 언니는 둘이서 고기먹으러가놓고는 같이 가자고 연락와서는 하는 말이 고깃집에 자리없으니까 독서실가서 공부하래 이게 말이야?나 그날 스트레스랑 과로,생리통 다 겹쳐서 그날 하루동안 토만 3번하고 제발 집가면 안돼냐고 학교에서 전화하니까 무슨 개소리냐고 언니 요즘 시험기간이라서 힘든데 끝나고 너가 데리고와야한다고 소리지르고 그 몸이끌고 학교 끝날때까지 버티다가 언니 데리러갔다가 집가면서 오늘 시험 다 망쳤다고 찡얼거리는거 어르고달래서 바나나우유 내 용돈으로 사주고 초콜릿들려서 같이 집가니까 엄마가 버틸수있으면서 무슨 엄살이었냐고 싸대기때리더라 진짜..그 상태에서 나 우니까 언니는 조용히하라고 화내고 방 들어가고 엄마도 시발년.이 한마디하고 언니 챙기러 가버리고 난 또 가방챙겨서 학원가서 10시까지 있던거야 선생님들도 힘들면 무리하지말라고 걱정하고 집 보내줄까?하고 물어봐주는데 너무 억울해서 울고싶은거 밖에서 엄마가 이랬던거 말하면 체면 깎였다고 며칠동안 죽어라패고 또 그걸 난 그때 얼마나 쪽팔렸는지아냐 라면서 몇년을 우려먹을게 뻔하니까 억지 참았어 지금까지야 어떻게든 참았는데 어제는 진짜 너무 심한말 들어서 어떻게든 하소연하고싶어 나보고 창년이래 너무 속상해서 학교에서 남사친들 몇명이랑 어울려서 논걸 언니가 보고 너 요즘 남자애들이랑 놀더라?를 엄마 앞에서 말해서 그 소릴 들었어 어떻게 해야 남자애들이랑 매점가서 가위바위보해서 몰아주기한게 창년이 하는짓이 되는거야?나 진짜 이해가 안가 창년도 그냥 창년이라한거면 어릴때부터 들은거여서 그냥 넘어갔어 나중에 커선 노래방도우미 수준이 아니라 밤에 여자들이랑 몸섞으면서 놀아날거래 그러면서 멱살잡곤 돈 많이벌겠다?창년아 그거 얼마나 줄거야??줄거냐고!!!?튀겨먹을년 하면서 소리지르고 칼 들고 협박하는데 진짜 정신병자같아 소리지르고 말 더듬고 미치겠다 지금 상황은 자살이 가장 편할거같아 아빠는 내가 그렇게 사는걸 조금도 몰라 전에 울면서 이야기했었는데 언니를 안챙긴다 어쩐다하면서 쌍욕만 들었어 우울해 내가 이렇게까지 살아야해?내가 준비하고있는 진로까지 무시당했어 언니가 필요할 정도로만 갈고닦고 포기하래.반항하면 언니때문에 낳은건데 너가 이러면 어쩌냐고 발악할게 뻔해 뭘 어떻게 해야하지 모르겠어
이름없음 2020/01/16 08:23:41 ID : wtyY5VcJTTT
레주야 커서 독립만이 답인거 같어... 진짜 힘들었겠다ㅠㅜ 근데 너를 방어하기 위해서라도 가정폭력 증거는 만들어 두는게 좋지 않겠니 녹음하고 구타당한거 다 찍고 상세하게 기록해 너 커서 돈 벌고나면 그거 빨아들여서 다 니언니주고 늙으면 너한테 독박효도시켜 하기싫을거아냐 그때를 위한 증거라도 만들어 두는게 좋겠어서 나도 그렇게 하고 있거든 학대사실 최대한 자세하게 기록해두고 어휴 진짜 보는 내가 다 답답하다 ㅠㅜㅜ
이름없음 2020/01/16 11:04:03 ID : q7yZg2K2Lak
혹시 언니 분이 학교에서 친구가 없나? 왜 자꾸 너한테만 의존 하는거야 몰론 가족이여서 의존 하는 것도 있지만 이건 좀 ... 나도 고 1 인데 내 주변 애들 보면 다 교복 새로 사러 가는거 기대하고 친구들이랑 가잖아 스레주 힘내... 진짜 심각하다
이름없음 2020/01/16 11:24:55 ID : lDwK7y6o1ve
아니 애초에 레주가 그렇게까지 해줄 필요도 없고 의무도 없고 그런데도 이렇게 고생하는데 고마워하지는 못할 망정 대체 뭐야? 그리고 남자애들이랑 좀 같이 있을 수도 있지 어떻게 저런 말을 해?? 어후 진짜 너무하다. 레주 너 아직 어린 나이야... 이거 진짜 학대고 폭력이야. 다른 레스주 말처럼 폭력 증거 꼭 모아두고 나중에 꼭 독립해. 자기들이 뭘 잘못하고 있는지도 모를 듯.

레스 작성
1레스new 66 Hit
고민상담 이름 : 이름없음 3시간 전
5레스담배핀다니까 친구한테 맞았다new 148 Hit
고민상담 이름 : 이름없음 3시간 전
6레스인혐이 심한데 의료보건 계열이 맞을까?new 207 Hit
고민상담 이름 : 이름없음 6시간 전
26레스부모가 자식에게 화나면 화나는대로 '씨발년' , '개같은 년' 이런 말 막 쓴다면...new 8471 Hit
고민상담 이름 : 이름없음 8시간 전
8레스고어영상을 봐버렸어new 228 Hit
고민상담 이름 : 이름없음 8시간 전
3레스술먹고 말실수한 친구에게 어떻게해야할까new 146 Hit
고민상담 이름 : 이름없음 10시간 전
2레스내가 너무 이기적인거라고 생각해?new 135 Hit
고민상담 이름 : 이름없음 10시간 전
10레스칼답하는거 부담스러워?new 871 Hit
고민상담 이름 : 이름없음 10시간 전
1레스20살인데 친구가 한명도 없어new 142 Hit
고민상담 이름 : 이름없음 10시간 전
3레스공부하다가 가끔 흑역사 생각나는데 다들 그래?new 381 Hit
고민상담 이름 : 이름없음 12시간 전
5레스카톡 필요한 이유new 418 Hit
고민상담 이름 : 이름없음 13시간 전
5레스이거 내 집착인거야ㅠㅠ?new 783 Hit
고민상담 이름 : 이름없음 13시간 전
6레스애교체 바꾸는 법new 573 Hit
고민상담 이름 : 이름없음 14시간 전
182레스4살 터울인 오빠가 방 안에서 나오질 않아요new 5328 Hit
고민상담 이름 : 이름없음 16시간 전
4레스카톡을 어떻게 보내야 해?new 269 Hit
고민상담 이름 : 이름없음 19시간 전
8레스이상한 얘한테 잘못 걸린거 같아new 992 Hit
고민상담 이름 : 이름없음 23시간 전
328레스🗑🗑감정 쓰레기통 스레 6🗑🗑 24076 Hit
고민상담 이름 : 이름없음 2024.04.23
1레스중간고사 보고 자퇴할까 403 Hit
고민상담 이름 : 이름없음 2024.04.22
5레스퇴사하고 싶은데 이게 맞는걸까 952 Hit
고민상담 이름 : 이름없음 2024.04.22
7레스창업 하고싶은데 어떤지 봐줘 966 Hit
고민상담 이름 : 이름없음 2024.04.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