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을 죽어라 좋아했고 아직도 죽어라 사랑해
근데 그 언니는 확실히 이쪽이 아니야
동성애 이야기할 때마다 다양성 존중해야하지만 난 싫어
이렇게 이야기하거든ㅋㅋㅋ
진짜 맘 접어야 하는 건 알겠는데 그게 안돼
매일을 보는 상황이라 하루만 더 하루만 더 하는 게 너무 힘들다
진짜 결말이 상상이 되고 누가봐도 뻔한데
아직 너무 너무 사랑해서 포기가 안돼
너무 지치고 힘들고 좋아하는 거 포기 못하겠으니까 차라리
그냥 언니가 날 어떤 이유로든 떠나가는게 빠를 것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