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라리 아무나 만났으면 좋겠다 싶어
일에 몰두하다보니까 힘들때 안아줄 수 있냐고 말할 사람도 없더라
내가 여자 좋아하는것도 서럽고
차라리 남자로 태어나거나 헤녀로 태어났으면 얼마나 좋아
이름없음2020/01/17 04:03:14ID : 4HBfcIJVcLh
친구들한테 우스갯소리로 내 장래희망이 헤녀라고 그러거든
근데 가끔 현타오더라. 내가 내 성지향성을 바꿀 수 있는것도 아닌데 뭐하러 헤녀를 염원하는지도 모르겠고
이름없음2020/01/17 17:11:17ID : nSNs60nu066
나도 그래.. 진짜 동성을 좋아하는 사람으로 태어난게 축복은 아닌거 같다는 느낌이 들어. 왜 이렇게 힘든걸까 자만추는 진짜 거의 힘들고... ㅋㅎ 좋아하는 사람 생기면 속앓이 엄청 해야 하지.. 짝녀가 다른 친구랑 친하게 지내면 질투 많이 나고 스트레스 받고.. 애인 사귀기가 하늘의 별따기고 ㅎㅋㅎㅋ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