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스레드
북마크
1.아빠 때문에 너무 힘든데 어떻게 해야할까 (5)2.퇴사하고 싶은데 이게 맞는걸까 (8)3.부모님이 나한테 했던 말이나 행동중에 제일 상처받은거 쓰고가줘 (577)4.고어영상을 봐버렸어 (10)5.우울할 때 이거 하면 나아진다 하는 행동 있어? (17)6.생일이 싫어 (7)7.대학에 부담스러운 사람이 있어 (1)8.일본 대학 간거 너무 후회중임...지금이라도 자퇴할까? (3)9.빚 안갚고 자살하면 .. (15)10.집나가면 집가고싶고 집오면 집나가고싶고 (1)11.담배핀다니까 친구한테 맞았다 (7)12.친구들한테 자꾸 실수하는거 같아 (1)13.🥕 성고민 잡담/질문스레 🍇 (458)14.인혐이 심한데 의료보건 계열이 맞을까? (7)15.ㆍ (1)16.부모가 자식에게 화나면 화나는대로 '씨발년' , '개같은 년' 이런 말 막 쓴다면... (26)17.술먹고 말실수한 친구에게 어떻게해야할까 (3)18.내가 너무 이기적인거라고 생각해? (2)19.칼답하는거 부담스러워? (10)20.20살인데 친구가 한명도 없어 (1)
진짜 남들은 고민 취급도 안 해줘서 갈데가 없어서 여기로 왔어... 고등학생 여자고 키는 170. 근데 내가 원래도 몸무게가 많이 나가는 편이 아니었거든? 제일 많이 나갈때가 53, 54키로 왔다 갔다 하고 55키를 넘은 적이 없어. 근데 이건 우리 집안 사람들이 다들 말라서 그냥 체질이라고 생각하고 넘어갔는데 요새 살짝 스트레스 받는 일이 있었더니 더 빠져서 지금 50키로가 못 넘어.... 좀 나갈때는 49점 얼마. 많이 빠지면 47, 48키로.
내가 과민성대장증후군이 있는데 오전 ~ 오후 내내 좀 스트레스 많이 받아서 그 동안 음식을 잘 못 넘겨. 그나마 집에 와야 뭘 좀 먹는데... 아침에 거의 아무것도 못 먹다 싶이 하고 점심은 겨우 몇 입 먹고 저녁에도 그냥 적당히 먹다 보니까 더 살 찔 틈이 없어... 그래도 중간중간 간식도 챙겨먹고 저녁 먹을 때 아무리 배불러도 최소한 한그릇 정도는 밥 싹싹 비우고 밤에도 뭐 집어먹고 그러거든? 아니 사실 이게 건강하지 못하다는 건 아는데 그래도 뭐라도 자꾸 먹어줘야 할 것 같아서...
아무튼 그런데 이러다 보니까 살은 오히려 빠지기만 하고 찌지는 않아... 이 시기가 지나면 다시 찔까 싶기도 했는데 사실 몸무게가 지금 몇달째 이 상태라 잘 모르겠어... 한 5개월 정도 몸무게가 이 상태야. 남들은 말라서 부럽다, 그게 무슨 고민이냐 하는데 난 진짜 날이 가면 갈수록 내 체력이 더 떨어지는 걸 느껴... 마르다고 무조건 좋은 것도 아니고... 오히려 옷 입을 때 몸매 드러나기라도 하면 해골 같아서 신경 쓰이고 진짜 뭐만 해도 금방 지치고 별 거 아닌 일로 머리 띵하니 빈혈까지 느껴져... 근데 어디에 털어놔도 지금 너 말랐다고 자랑하냐는 소리만 들어서 더 속상하다...
위에서 서술했듯이 과민성대장증후군이 있어서... 오전에서 오후 사이에는 정말 음식에 거의 손도 못 댄다고 봐도 무방해. 아무리 적게 먹고 부드러운 걸 먹어도 배에서 자꾸 반응이 오고 내가 당분간은 오전에서 오후 사이에는 화장실도 원하는 때 맘 놓고 못 갈 정도로 바빠... 죽이나 국 반 그릇만 먹어도 반응오고 그러더라...
참고로 내가 해외 살아서 병원 가기도 부담이야... 한국은 잘 되어 있다고 들었는데 여긴 진료도 좀 날려해주고 한 번 가면 돈 엄청 깨져. 무엇보다 병원에 갈만한 일인가 싶기도 하고... 음 간다 하더라도 뭘 해줄지가 의문이야. 감기 걸려서 병원 갔는데 약이고 뭐고 아무것도 없이 입 안 한 번 들여다보더니 귤이랑 꿀 많이 먹으라고 하고 돌려보내놓고 진료비 비싸게 받아가서... 병원에 가기도 어렵고 살을 찌울만큼 뭘 많이 먹기도 어려워... 산책이랑 스트레칭 정도는 틈틈히 하고 영양제도 먹으면서 최소한의? 관리라 해야할까 그런 건 해주고 있는데... 어째야 할지 모르겠다... 누구 아무나 조언 좀 해 줘...
일단 그냥 비타민 이것저것 먹고 있어. 병원 갔을 때 철분이나 이런 건 딱히 부족하지 않다고 떴어서 따로 안 먹고... 비타민 정도만 몇 개.
ㅇㅇ 위산은 진짜 이제 거의 짱친 급이고 유산균도 자주 먹어주는데 영 나아지질 않음...... 왜 이러는지 나도 모르겠다... 원래는 위산 먹거나 유산균 같은 거 계속 먹어주면 좀 괜찮아졌는데 요즘 들어 그런 것들이 전혀 안 들어...
그럼 건강보조제로는 거의 답이 없네. 유산균 종류를 바꿔가면서 먹는 방법이 있기는한데 유산균을 자주 먹어주는데 효과가 없다는걸 보면...
이제 남은건 병원가서 기저질환이 있는지 검사해보고 과민성대장증후군용 처방약을 먹거나, FODMAP 등과 같은 식이요법을 시도해 보는 방법 밖에 없다.
어 나도 이거랑 같은 고민있어... 친구들한테 말하면 엄청 욕먹어서 그냥 조용히 있는데 몇달새에 거의 11kg가 빠져서 원래 50정도는 나갔는데 지금 39거든.... 옷 입을때마다 몸보면 진짜 징그럽고 소름끼치는데다 결정적으로 난 식욕이 없어서 많이 먹지도 못해. 한번 먹으면 되게 오래오래 먹는 편이고...
하 역시 도움이 되든 안되든 병원에 가봐야 겠구나.... 조언 고마워 ㅠ
39키로라니 그건 진짜 심각하다... 너 레더 괜찮니...? 맞아 난 레더 만큼은 아니지만 내 몸보면 정말 너무 싫고 징그러워.... 너 레더도 힘내 ㅠ
아 그리고 아이디가 다를텐데 나 스레주 맞아...!
레스 작성
5레스아빠 때문에 너무 힘든데 어떻게 해야할까
24 Hit
고민상담 이름 : 이름없음 1시간 전
8레스퇴사하고 싶은데 이게 맞는걸까
1134 Hit
고민상담 이름 : 이름없음 2시간 전
577레스부모님이 나한테 했던 말이나 행동중에 제일 상처받은거 쓰고가줘
9862 Hit
고민상담 이름 : 이름없음 3시간 전
10레스고어영상을 봐버렸어
754 Hit
고민상담 이름 : 이름없음 5시간 전
17레스우울할 때 이거 하면 나아진다 하는 행동 있어?
1817 Hit
고민상담 이름 : 이름없음 11시간 전
7레스생일이 싫어
479 Hit
고민상담 이름 : 이름없음 12시간 전
1레스대학에 부담스러운 사람이 있어
176 Hit
고민상담 이름 : 이름없음 14시간 전
3레스일본 대학 간거 너무 후회중임...지금이라도 자퇴할까?
386 Hit
고민상담 이름 : 이름없음 22시간 전
15레스빚 안갚고 자살하면 ..
1000 Hit
고민상담 이름 : ◆kre7vDs1dyL 2024.04.25
1레스집나가면 집가고싶고 집오면 집나가고싶고
309 Hit
고민상담 이름 : 이름없음 2024.04.25
7레스담배핀다니까 친구한테 맞았다
680 Hit
고민상담 이름 : 이름없음 2024.04.24
1레스친구들한테 자꾸 실수하는거 같아
443 Hit
고민상담 이름 : 이름없음 2024.04.24
458레스🥕 성고민 잡담/질문스레 🍇
13582 Hit
고민상담 이름 : 이름없음 2024.04.24
7레스인혐이 심한데 의료보건 계열이 맞을까?
723 Hit
고민상담 이름 : 이름없음 2024.04.24
1레스ㆍ
546 Hit
고민상담 이름 : 이름없음 2024.04.24
26레스부모가 자식에게 화나면 화나는대로 '씨발년' , '개같은 년' 이런 말 막 쓴다면...
8981 Hit
고민상담 이름 : 이름없음 2024.04.23
3레스술먹고 말실수한 친구에게 어떻게해야할까
652 Hit
고민상담 이름 : 이름없음 2024.04.23
2레스내가 너무 이기적인거라고 생각해?
631 Hit
고민상담 이름 : 이름없음 2024.04.23
10레스칼답하는거 부담스러워?
1363 Hit
고민상담 이름 : 이름없음 2024.04.23
1레스20살인데 친구가 한명도 없어
645 Hit
고민상담 이름 : 이름없음 2024.04.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