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새벽에 바로 일어났던 일이야.. 새벽 6시? 6시 30분? 쯤에 나빼고 가족들은 다 자고 있었어.. 근데 부엌에서 누군가 인위적으로 뭔가를 떨어뜨린 소리가 나는거야.. 두 번이나.. 무서워서 쫄다가 병먹금하자는 생각 하면서 무시했는데, 툭 소리가 한번 더 나더니
이름없음2020/01/18 21:06:50ID : g0sjdxxva4G
귀에서 이상한 소리가 들리는거야.. 진짜 공포게임에나 나올법한 쿠구구구? 하는 무서운 소리가 점점 나를 집어삼키는듯이 계속 들리는거야.. 그 소리가 들리다가도 여자? 가 아아아아아아 하고 특정 음에서 노래? 하는 소리가 들렸어..
이름없음2020/01/18 21:08:16ID : g0sjdxxva4G
근데 위에서 말한 여자가 아아아 하고 노래하는건 작년에 내가 가위 눌렸을때도 들었던 똑같은 소리였어.. 해 뜨고 거실 나가보니까 벽에 붙어있던 내 사진과 가족사진들이 다 떨어져있더라.. 원래부터 잘 떨어지긴 했지만 그 타이밍에 갑자기 그런다는게 너무 이상하고 섬뜩했어..
이름없음2020/01/18 21:08:35ID : g0sjdxxva4G
너무 무섭다.. 이런쪽으로 잘 아는 사람 있으면 좀 도와줘..
이름없음2020/01/18 22:56:02ID : 9s3DwJWi1eJ
헉 사진을 떨어뜨린다고...? 흉가에서나 볼 법한...ㄷㄷ 무섭겠다..
이름없음2020/01/18 23:09:01ID : 9s3DwJWi1eJ
잘은 모르지만, 불경 반야심경이나 천수경, 아니면 성경 한 번 읽어 봐. 이런 게 귀신을 쫓아준다고 하지 않나..? 그리고 어디서 주워들은 거긴 한데.. 밥그릇에 소금이나 팥, 쑥 같은거 가득 넣어서 방 구석에 놔두거나 그게 집 어디 머물러 있는게 아니라 어디서 들어오는 거면, 거기 들어오는거 같은데다가 놔둔다고.. 예전에 할머니 집에서 그런 밥그릇 보기도 했어. 귀신 그런거 있으면 가정집에는 좀 있을수도 있대.. 크게 피해 안주면 그냥 우연이다 생각하고.. 너무 무서워하면 더 장난치고싶어하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