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인간관계 보면 성향이 맞는사람들끼리 모이고 안맞는사람은 튕기고 그렇잖아... 근데..... 나는.... 그친구 성향에 맞춰주려고 노력하고 그러다가 지쳐서 내가 관계 끊고... 이렇게 무한 반복돼.........
이름없음2020/01/19 01:18:12ID : crdV9csnQsm
예를 들면 나는 음... 연예인 안좋아하는데 친구가 연예인을 좋아한다? 그 연예인 찾아서 공부하고.. 다음날 그연예인에 대해서 떠들고... 맘에 없는 얘기 하고....
이름없음2020/01/19 01:26:19ID : hy5hBvxu060
스레주 너 너무 마음이 착하구나. 너는 광대가 아니야, 그 일상이 반복되면 차후에는 너가 진정 무엇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지 망각하는 상황이 일어날 수도 있을 것 같아. 주변에 사람은 너무나 흔한데 그들의 관심사까지 신경쓸 필요는 없지. 그저 만나면 일상얘기나 몇번 하고, 그러다가도 다른 사람을 만나서 또 다른 다양한 얘기도 해보고. 그러다보면 너와 맞는 퍼즐을 찾지 않을까 싶어.
이름없음2020/01/19 01:28:17ID : hy5hBvxu060
굳이 상대와 친해질 방법이 같은 취미를 향유하는 것만 있는 것은 아니지.
이름없음2020/01/19 01:31:41ID : 89y45f9jxXw
그렇게 억지로 맞출 필요는 없어. 친구가 뭐야. 공통의 관심사를 가지고 대화하며 친밀함을 갖는 관계잖아. 그렇게 다 맞춰주면서 사귄 친구는 결국 지금까지 그래왔듯 네가 지치게 돼. 그냥 너와 맘 맞는 친구를 사귀어. 그 친구는 너에게 다가갈 수도, 네가 다가갈 수도 있겠지. 처음부터 네 모습을 그대로 보여준다면 언젠가 너와 잘 맞는 아이와 친구가 될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