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27살인 남자야
다름이 아니라 친한친구가 있는데 걔랑 밖에 놀러를 안가
내가 노는 거 별로 안좋아하는 편이라
근데 다른점은 정말 잘 맞고 배려도 잘해서 정말 좋은데 놀 때가 문제야..
남자들이 보통 여자들한테 말을 걸잖아 근데 얘는 말을 죽어도 안걸어
그러다가 맘에 드는애있어서 내가 말걸거나하면 그 파트너가 맘에 안들면 나한테 툭툭치고.. 무조건 자기 파트너가 이쁘고 그래야하나봐
내가 말 다걸어주고 파트너가 걔맘에 들 때까지는 놀수가없어..
그래서 내가 같이 말걸자고 하니까 그것도 말안하고 집 와서야 맘에 들었다 이래.. 예전에 그냥 나혼자 막 말걸고 놀았구해서 되게 미안해서 맨날 둘다 재밌게 놀려고 난 노력하는데 얜 말걸려고도 하지도 않아
한번은 얘가 말걸기전까지 나도안걸고 뒤에서 가만히있었는데 8시간동안 한마디를 안하더라.. 그게 몇번씩
난 배려를 하려고 하는데 왜그러는건지 이해가 안돼 ㅜㅜ 놀고싶으면 말을 걸어야하는데 자기도 되게 놀고 싶어하면서
이것때문에 우정이 안변했으면 좋겠는데 나로썬 진짜 이제는 화난다
나도 까이는 거 싫고 그러는 거 아는데 왜그러는걸까
그래서 내가 진지하게 말했더니 자기는 원래 말을 안건대 다른 친구랑 놀러가도
매번 내가 말걸때 뒤로 쏙 빠지고 그래서 나혼자놀면 서운해하고
안놀건맞는데 심리가 뭐야 이런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