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초딩때 생일선물로 받은 노트에 나는 꼭 커서 우리반 장ㅇㅇ보다 키가 훨씬 크고 더 예쁘고 남자친구도 사귀고 어쩌고저쩌고 주구장창 써서 서랍속에 고이 모셔뒀는데 며칠뒤 노트가 내 책상에 올려져있었음. 엄빠가 본듯
2. 1과비슷함.. 초딩때 다이어리 맨뒷장에 동생새끼 juk여버리고싶다 적어놨는데 다음날 동생이 내 다이어리 보고있었음.. 근데 걔가 말을안해서 앞부분만본건지 그것까지 다본건지는 아직까지도 모름
3. 중3때 학교다니기싫어서 꾀병 존나많이부렸는데 졸업식끝나고 쌤이 "선생님도 너처럼 방황했던 시기가 있었어.. 힘들면 쌤한테 언제든 연락해!"
라고 카톡보냄. 지금생각해보니까 나 연기 ㅈㄴ못했던듯
이제 고3올라가는데 그 선생님과는 계속 문자 주고받음.
쓰고나니까 별로 흑역사같지도 않네
이름없음2020/02/03 01:34:35ID : bBbA1xAZc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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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없음2020/02/03 02:05:36ID : Bhtdva8jfPi
3번은 훈훈하자나....ㅋ큐ㅠㅠㅠㅠ
이름없음2020/02/03 16:23:16ID : Aqo43U3O783
2011년인가? 12년쯤에 스레딕을 알고
당시 오컬판이나 괴담판 읽다가 내가 적어도 재미있겠다 싶어서
그당시 괴담판에 적은 내 글들.....
난 아직 쌩쌩 하니까 (장소는 실제.)
허병장 이야기 (이건 반쯤 실화)
경비부대의 아이엄마 (이건 내 고향에 모 정유기지 에서 모티브 따온거)
라디오 (이건 GOP 생활 경험+창작)
근데 이게 인터넷에 검색된다는게 신기하고 쪽팔린다......
이름없음2020/02/03 16:24:39ID : Aqo43U3O783
그리고
약 (이건 실제 정신과 약을 먹어본 군 후임의 부작용 경험담을 창작)
꿈 무시하지마라 였나? (이건 반쯤 경험담)
근데 진짜 검색해서 나온다는게 신기하고 쪽팔린다...젠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