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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1BdWrtjs5 2020/01/30 18:34:31 ID : 1gY5U41wpTU
1부(~): 수수께끼의 편지와 도서관의 비밀 2부(~): 애니 섬의 그레인저 저택과 3명의 명탐정 [주의사항] 이 스레는 딱히 진지하고 싶은 생각이 없었던 스레입니다만 진지해진 기분이 듭니다. 1부에서는 앵커는 한번에 3개를 제시하고, 그 중에서 스레주 마음대로 선택하려 했지만 왠지 모르게 전부 채택하고 말았습니다. 그러다 보니 너무 스케일이 커져버려서 어떻게 마무리 짓기 어려워졌지만, 어떻게든 1부를 끝냈습니다. 2부는 어설프지만 계획이라는 것을 짜고, 그 계획 안에 여러분을 초대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는데, 이런 저런 요소들이 부족해서 미숙한 마무리가 된 것 같습니다. 그래도 저는 나름 만족했어요. 이런 결말도 마음에 드네요. 주인공인 탐정의 인적사항을 적어주세요! 이름, 가속, 외모, 발판, 성격 등등 아무거나 적어도 괜찮아요. 다른 레스와 겹치는 부분을 적어도 상관없어요!
지금까지의 이야기 2021/10/06 21:32:31 ID : wnu61wsi9xV
최회장이 자신의 가문의 수수께끼를 풀어달라며 김탐정, 김조수, 이탐정, 이조수, 박탐정, 박조수에게 초대장을 보냈다. 최회장에게 고용된 정집사는 명령 받은 대로 김탐정, 김조수, 이탐정, 이조수, 박탐정, 박조수를 애니섬의 그레인저 저택으로 안내했다. 섬에 도착하자 폭우가 오기 시작했다. 섬 밖으로 나가는 것은 물론 저택 밖으로 나가는 것도 어렵게 되었다. 저녁식사 도중 모두가 최회장이 숨겨놓은 메세지를 듣게 된다. "응. 수수께끼 따윈 없어. 전부 거짓말이야. 난 그냥 고립된 장소에 살인 사건이 일어나고 탐정들이 서로를 의심하는 걸 보고 싶은 것 뿐이야." 그리고 김탐정은 쓰러졌다. 모두 추리했지만 별 소득 없이 잠에 들었다. 다음 날 아침, 이탐정이 발코니에 족쇄가 묶인채 사망한 채로 발견되었다. 사인은 동사. 그의 시체를 그의 방으로 옮긴 후 모두 식당에 모여서 앞으로 어떻게 해야할지 토론하다가 김조수가 "분명 너희 중에 살인자가 있겠지. 살인자와 같은 공간에 있고 싶지 않아. 이제부터 나 혼자 단독행동하겠어." 라고 말한 후 복도에서 누군가의 도끼에 맞아 살해 당했다. 김조수는 죽기 전에 다잉메시지를 남겼으나 그게 무슨 뜻인지는 아직 알지 못했다. 단독행동하다가 사람이 죽었는데, 또 단독행동하던 박탐정은 누군가가 원격으로 추락시킨 샹들리에에 깔려 사망했다. 연달아 사람이 죽어나가자 정신이 약간 망가진 박조수는 범인은 정집사고, 정집사만 죽여버리면 모든 것이 해결된다고 말하며 도끼를 들고 정집사를 공격했다. 정집사는 자신 역시 당신들처럼 최회장에게 속은 피해자라고 주장하며 박탐정의 도끼를 피하고, 쳐냈다. 도끼는 근처에서 구경하던 이조수의 근처에 떨어졌다. 이조수는 그 도끼를 들고...
피날레 2021/10/06 22:58:32 ID : wnu61wsi9xV
이조수 "싸움을 멈추세요!" 이조수는 도끼를 든 채 외쳤다. 하지만, 박조수와 정집사의 싸움을 멈추지 않았다. 이조수 "제발 싸움을 멈춰주세요!!" 이조수는 다시 외쳤지만, 박조수와 정집사는 싸움은 멈추지 않았다. 이조수 "폭력 멈춰!" 심지어 이조수가 폭력 멈춰까지 사용했지만 박조수와 정집사는 계속해서 싸웠다. 이조수 "멈추라고 이자식들아!!!!" 이조수는 벽으로 도끼를 던져버리고 박조수에게 다가가 미간을 주먹으로 때렸다. 박조수 "아악!" 50대 아저씨가 아무리 싸움을 잘해도 전직 경찰이 급소를 때리는 것을 버틸 수 없었다. 박조수는 쓰러졌다. 이어서 이조수는 정집사의 인중을 주먹으로 때렸다. 정집사 "쿠헉!" 20대 여대생이 아무리 싸움을 잘해도 전직 경감이 급소를 때리는 것을 버틸 수 없었다. 정집사는 쓰러졌다.
림보:흑막 2021/10/06 22:59:09 ID : wnu61wsi9xV
그 때 누군가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누군가 "잘도 해치웠군." 누군가가 뚜벅 뚜벅 계단을 내려오는 소리가 들렸다. 누군가 "외부와 고립된 저택에서 3명이 누군가에게 살해 당한 이 상황에서, 무고한 생존자 2명을 스스로 죽여버렸군." 금속이 서로 마찰 되는 소리가 들렸다. 누군가 "총알을 많이 챙겼는데, 한 번 밖에 쓸 수 없다는게 참 아쉬워." 이조수는 뒤를 돌아봤다. 계단을 통해 2층에서 1층으로 내려오고 있는 그 사람은 언젠가 들어본 적 있는 목소리를 가진 그 사람은 한 손에 총을 들고 있는 그 사람은
스레주 2021/10/06 23:14:43 ID : wnu61wsi9xV
이대로 범인이 바로 밝혀지는 건 좀 아쉬운데... 그래. 진실이 밝혀지는 부분은 내일 쓰고, 남은 시간 동안 스레더들이 누군가가 누구인지 추리하는 걸 지켜볼까. 이제 46분 남았네
이름없음 2021/10/07 13:45:17 ID : yHxzO3DBwL9
범인이 완전 딴 사람이면 어떡해? 싸이코패스나 살인마처럼 아무 관련없는 사람일 수도 있고 그럼 오늘 범인이 나오겠네 스레주의 두뇌를 믿는다!
이름없음 2021/10/07 20:44:02 ID : eZjumlg1A5a
스레주...? 오늘 오는거지?
림보:진실 2021/10/07 21:24:57 ID : wnu61wsi9xV
이조수 "김탐정!!! 독살당했던게 아니었나?!" 김탐정 "남의 이름을 상당히 허물 없이 불러주시군그래. 이조수. 이 얘기는 나중에 하고... 죽었다고? 난 죽음을 경험한 적이 없다네." 이조수 "거짓말 하지마! 난 당신이 죽는 것을 봤어!" 김탐정 "사망 선고를 내릴 수 있는 건 오직 의사 뿐이지. 넌 의사가 아닐텐데?" 이조수 "!!" 김탐정이 쓰러졌을 때 김탐정이 죽었다고 말했던 것은 김탐정의 조수인 김조수였다. 김조수가 굉장히 슬퍼하면서 말했기에 우리들은 아무 의심 없이 김탐정이 죽어버렸다고 생각해버렸다. 생각해보니 그 저녁 식사 이후 김탐정의 시체를 보지 못했다. 이탐정의 시체는 이조수가 직접 이탐정의 방으로 옮겼고, 김조수와 박탐정의 시체는 방금 막 발견해서 어디로 옮기지도 못했다. 그리고 김탐정은 어젯 밤 식당에서 쓰러졌다. 오늘 아침 모두가 식당에 모였을 때, 식당에는 김탐정의 시체가 없었다. 시체를 옮긴 사람이 없으니, 김탐정이 정말로 죽은 것이라면, 오늘 아침 식당에 갔을 때 김탐정의 시체가 그대로 남아있어야하는데... 내가 이탐정의 시체를 옮긴 것 처럼, 김조수가 옮겼을거라고 멋대로 착각... 김조수...
림보:트릭 2021/10/07 21:30:13 ID : wnu61wsi9xV
이조수 "공범... 그래. 김조수가 공범이었군." 김탐정 "호오, 그래도 생각은 할 줄 아는 녀석이었군." 이조수 "김조수의 다잉메시지... 그건 YHA가 아니라, ㅂㅐㅅ이었어. 그래. 이제 알 것 같군. 김조수는 배신이라고 쓰려다가 다 쓰지 못한 채 죽었던 거야. 자신의 팀인줄 알았던 김탐정이 자신을 배신해서 자신을 죽이자, 그걸 우리 모두에게 알릴려고 했던 거였어!" 김탐정 "다잉메시지를 남겼었나... 흠... 뭐, 그런건 이제 와선 의미 없지..." 이조수 "설마... 아니, 말도 안돼. 김탐정... 당신이..." 김탐정 "그래. 내가 최회장이다. 아니, 최회장이 나라는 말이 옳겠지." 김탐정은 뒷주머니에서 열쇠 하나를 꺼내 보여주었다. 김탐정 "이 섬과 이 저택의 주인은 나다. 이 저택의 모든 자물쇠들을 여는 마스터키는 당연히 가지고 있었지." 이조수 "죽은 척해서 모습을 감춘 후 이탐정의 방에 들어가, 이탐정을 발코니로 데려가 족쇄를 채운거로군." 김탐정 "그래. 김조수에게는 그냥 탐정 동료들에게 장난치기 위한 몰래카메라라고 속여서 연기하게 했지. 이 모든게 내 개인적인 복수극이라는걸 모른채 죽어버렸지." 이조수 "복수극?"
림보:동기 2021/10/07 21:31:46 ID : wnu61wsi9xV
이조수의 말을 듣고 김탐정이 씨익 웃었다. 김탐정 "그래. 에서는 외부와 고립된 장소에서 살인 사건이 일어나고, 그런 상황에서 탐정이 범인을 찾아 추리를 하게 하는 것이라고 말했었지만, 실제로는 이조수! 너를 외부와 고립된 장소에 몰아넣고, 주변 사람이 점차 살해당하는 공포를 맛보게 하기 위해서였다!" 이조수 "복수? 나를? 왜?" 김탐정 "역시 가해자는 기억하지 못하는군... 그러면 잘 들어라... 때는 일주일 전..." 이조수 "일주일 전..." 그날 이조수는 신상 아이스크림을 사먹었고, 이탐정은 자신과 이조수의 개명신청을 해와서 새 신분증을 주었다. 에 다 적혀있었다. 이조수 "그 날... 당신과 만났었던가...?" 김탐정 "그 날은 신상 아이스크림이 출시한 날..." 이조수 "응?" 김탐정 "하지만, 난 그날 아이스크림을 먹지 못했다... 그래. 네가 마지막 하나를 가져갔기 때문에!!!" 이조수 "뭐?!" 김탐정 "널 증오한다! 이조수! 내 아이스크림을 뺏어먹은 네놈을!!! 그래서 너에게 최고의 공포를 선사하고 죽이기로 결심했지!" 이조수 "아니, 고작 그런 이유로" 김탐정 "그러면 죽어라!" 김탐정은 들고 있는 총을 이조수에게 겨누고 방아쇠를 당겼다.
결착 2021/10/07 21:33:59 ID : wnu61wsi9xV
이조수 "헛" 이조수는 정신을 차리고 주변들 돌아봤다. 이조수의 옆에는 무너진 샹들리에와 그 근처에 쓰러진 박조수와 정집사가 있었다. 방금 전에 죽은 줄 알았던 김탐정이 살아돌아와서 자신이 모든 일의 흑막이라고 말하고 나를 죽였던 것 같았는데... 꿈이었나? 그 때 위에서 철컥철컥하는 소리가 들렸다. 이 소리는 누군가가 자물쇠를 푸는 소리였다. 그건 아무래도 예지몽인 모양이다. 곧 김탐정이 계단 위로 올 것이다. 그리고 자신이 모든 일에 흑막이라고 밝히고, 이 일을 저지른 같잖은 이유를 설명한 후 나를 총으로 쏴서 죽일 것이다. 이조수는 주변을 살폈다. 도끼는 저 멀리 떨어져있어서 줍기 힘들 것이다. 급소를 공격당해 기절한 박조수와 정집사. 저들의 소지품을 빌리면 뭔가 도움이 되지 않을까? 이조수는...
스레주 2021/10/07 21:58:54 ID : wnu61wsi9xV
글만 있으면 상황파악 하기 어려울까봐 방금 그려온 현재 상황. 현재 이조수의 위치는 1층 로비. 김탐정이 총을 들고 2층 복도를 걸어오고 있다! 좀 있으면 2층 계단을 이용해 내려와서 이조수를 죽여버릴거야! 로비 중앙에 모자이크는 무너진 샹들리에! 그 근처에 쓰러진 두 사람은 박조수와 정집사. 이조수는 현재 두 사람 사이에 있다! 왼쪽 문으로 들어가면 주방이 있다! 오른쪽 문으로 들어가면 식당이 있다! 정면의 문으로 들어가면 창고가 있다! 구석에 있는 저건 도끼다!
이름없음 2021/10/07 23:18:08 ID : TO07ak7e3Wm
아니 하필 꿈을 꿔도 이미 두 사람이 쓰러진 상태라니 도끼를 들고 창고에 숨을까?
스레주 2021/10/09 18:01:19 ID : wnu61wsi9xV
마지막 레스로부터 24시간이 지난 기념으로 여러분이 질문에 대한 답변을 해드리죠. 질문이 아니라고요? 그래도 답변해드립니다! 의 의견은 그러니깐 파란색 화살표처럼 이동하자는 건데.... 그 동선이 길지 않을까요? 위험할 것 같은데 말이죠. 긴급 상황이니 빠르게 움직여야 할 것 같습니다!
이름없음 2021/10/09 19:03:32 ID : TO07ak7e3Wm
그렇다면 도끼를 들고 식당에 숨을까 도끼는 챙기는게 맞을 것 같은데
스레주 2021/10/10 20:26:17 ID : wnu61wsi9xV
24시간이 또 지났으니 스레주가 글을 쓰겠습니다. 의 의견은 보라색 화살표처럼 이동하자는 거군요. 파랑색 화살표 보다는 동선이 짧군요. 음, 좋은 것 처럼 보이는데 정말 좋을까요? 다른 더 좋은 방법이 있지는 않을까요?
이름없음 2021/10/11 01:09:23 ID : 7AoY9wMpf9d
어...도끼를 들고 그 자리에서 대기하다가 역공해야하나...? 하지만 일단 무기는 챙겨야할 것 같아...!
스레주 2021/10/13 00:13:38 ID : wnu61wsi9xV
24시간이 넘었으니 스레주가 왔씁니다. 의 의견은 무기를 챙겨야하니 도끼를 가져가야한다고 하셨군요. 글쎄요. 과연 무기가 도끼 뿐일까요? , 그리고 이 레스인 에서 스레주는 여러분의 의견에 부정적인 의견만 내놨습니다. 왜냐하면 보다 다양한 의견이 나오길 바랬거든요. 걷는다. 안돼? 그럼 뛴다! 안돼? 그럼 난다! 대충 이런 느낌으로요. 사실 스레주도 정한게 아무것도 없습니다. 앞으로 어떻게 이루어질지 저도 몰라요. 그래요. 모든 것은 앵커로 정해질 뿐. 앵커 앵커 후 앵커바르 와칭 유 자, 벌써 앵커의 순간이 왔습니다. 여러분이 이 이야기의 주인공인 이조수가 되었다고 생각해보세요. 여러분은 어떤 선택을 하실건가요?
이름없음 2021/10/13 14:14:23 ID : TO07ak7e3Wm
재빨리 날듯 뛰어서 도끼를 챙기고 모든 진상을 파악한 탐정처럼 2층의 김탐정에게 숨어있지 말고 정정당당하게 1:1로 싸우자고 외친다
결착 2021/10/14 00:02:41 ID : wnu61wsi9xV
이조수는 재빨리 날듯 뛰어서 도끼를 챙기려고 했지만, 도끼가 너무 구석에 있어서 챙기는게 어려웠다. 이조수가 도끼를 손에 들었을 때는 이미 김탐정이 계단의 중간에 앉아 모든 것을 구경하고 있었다. 김탐정 "아, 신경 쓰지마. 하려는 확인 사살이나 계속해. 이 잔인한 녀석." 계획과 약간 어긋났지만, 이조수는 일단 계획대로 진행하기로 했다. 이조수 "수수께끼는 모두 풀렸다!" 김탐정 "응. 그래. 난 김조수에게 몰래카메라라고 속이고 첫번째 사망자로 위장해서 용의선상에서 벗어난거야. 상황파악이 빠른데?" 이조수 "숨어있지 말고 정정당당하게 1:1로 싸우자!" 김탐정 "음..... 혹시 시력이 나쁜거야? 네 앞에 있는 나 안보여? 내 손에 있는 이 권총도?" 이조수 "총 같은 건 버리고 당장 덤벼라!" 김탐정 "싫어. 방금 네가 두 사람을 한 주먹에 기절 시키는 걸 봤단 말이야. 그런데 내가 뭐하러 도끼를 들고 있는 너와 싸워야하지?" 김탐정을 총구를 이조수에게 겨눴다. 김탐정 "여기서 뭐라고 말해야할까... 그래. 아이스크림의 복수다. 죽어라. 이조수"
스레주 2021/10/14 00:03:18 ID : wnu61wsi9xV
으으ㅡㅡ음..... 이런 엔딩을 좋아하시나요?
스레주 2021/11/01 23:12:33 ID : wnu61wsi9xV
달이 바뀌였지만, 아무도 대답해주지 않네요. 이런 결말이 정말 좋아하시나보네요. 그러면 이걸로 끝내겠습니다. 김탐정은 복수에 성공했습니다. 축하해 김탐정.
스레주 2021/11/01 23:27:21 ID : wnu61wsi9xV
그래. 정주행하면서 소개 못한 정보들을 공개해야겠다. 이대로 알려지지 않으면 아쉬우니깐. 여기서 등장인물의 상세한 프로필이 최초 등장합니다. 프로필을 전체 공개하자면 아래와 같습니다. 김탐정 20대 남성 김조수 30대 여성 추리 특기: 과학수사 추리 능력: 재질을 관측 이탐정 30대 남성 이조수 30대 남성 추리 특기: 유사과학 추리 능력: 길이를 관측 박탐정 10대 여성 박조수 50대 남성 추리 특기: 강령술 추리 능력: 무게를 관측 최회장 알 수 없음 정집사 20대 여성 김탐정이 만든 가짜 신분 최회장의 알바 만약 이탐정이나 이조수가 김탐정에게 추리 특기가 뭐냐고 물어봤다면, "탐정이라면 응당 자신이 발견한 증거들을 조사해 얻은 진실들로, 새로운 진실을 밝혀내야하는 것이 아닌가? 뭐? 별자리? 사주팔자? 혈액형? 대체 뭔 헛소리야. 강령술은 또 뭔데" 이렇게 적대적으로 반응 했을겁니다. 김탐정과 김조수는 현실적인 진지한 캐릭터지만, 그 외 나머지는 개그캐이기 때문이죠. 김조수의 재질을 관측하는 능력은 이조수와 박조수처럼 특별한 능력 같아 보이지만, 그냥 조수 맞춤 하려고 넣은 것 뿐입니다. 그야 누구나 보고 만지는 것으로, "이 사물은 나무로 만들어졌군."/"이 질감은... 금속이다!" 이 정도는 할 수 있잖아요. 등장인물들의 성은 우리나라 성 중에 가장 수가 많은 성 5개를 사용했습니다. 김이박최정
스레주 2021/11/01 23:35:08 ID : wnu61wsi9xV
여기서 그레인저 저택의 정체의 대략적인 모습이 나타나는군요. 다들 저택에 서재가 있는 것에 의문을 가지시는군요. 저택에 서재가 있는 게 당연하게 아니었나? 뭐지? 내 상식이 잘못된건가?! 서재의 문을 열려고 몇 번 시도 했지만, 서재의 문은 잠겨있다고 나옵니다. 왜 서재의 문이 잠겨 있을까요? 그건 서재에는 숨겨진 비밀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레인저 저택 곳곳에는 숨겨진 CCTV가 저택을 촬영을 하고, 그 기록된 영상들을 볼 수 있는 장치가 바로 서재에 있었습니다. 김탐정은 바로 여기 숨어서 CCTV를 통해 저택 전체를 감시하고 있었죠. 그리고 한 가지 더, 서재의 바로 옆에는 우연찮게도 김탐정의 방이 있습니다. 김탐정의 방과 서재 사이의 벽에는 비밀 문이 있어서 아무도 모르게 이동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만약 김탐정의 방을 조사한다는 선택을 했다면 비밀 문을 찾을 수 있었을겁니다. 원본 그림은 소실되어서, 의 그림을 가져왔습니다. 그거 밖에 없더군요....
스레주 2021/11/01 23:40:43 ID : wnu61wsi9xV
여기서 다갓님이 김탐정을 사망자로 지목했습니다. 솔직히 매우 당황했습니다. 흑막은 김탐정인걸로 미리 정해놨거든요. 그런데 여기서 죽어버리면 곤란하잖아요. 그런데 제가 추리 소설을 보면 범인이 죽은 척해서 용의선상에서 벗어나는 장면이 종종 있습니다. 그래서 저도 했습니다! 자세히 보시면 김탐정의 시체를 확인해서 김탐정의 생사를 확인한 건 김조수 밖에 없습니다. 나머지는 그냥 김조수가 죽었다고 말하니깐 진짜로 죽었다고 생각한거죠.
스레주 2021/11/01 23:45:04 ID : wnu61wsi9xV
여기서 김조수와 박조수는 창고에서 도끼와 가계부를 발견했군요. 도끼. 석기시대부터 사용된 아주 좋은 도구죠. 박조수는 이 도끼를 보며 섬을 떠나는데 좋은 도구가 될거라고 말했습니다. 도끼를 어떻게 사용해야 섬을 떠날 수 있죠? 스레주는 모르겠네요. 아, 김조수는 확실히 저 도끼의 도움으로 섬을 떠나는데 성공했군요. 마치 어린 왕자처럼. 가계부. 모르는 문자가 적혀있다고 합니다. 박조수는 이 가계부가 사건을 해결하는데 좋은 도구가 될거라고 말했습니다. 뭔지 모를 글이 적힌 가계부를 어떻게 사용해야 사건을 해결할 수 있죠? 스레주는 모르겠네요. 그런데 저 가계부가 왜 창고에 있죠? 알 수 없는 글이 적혀있다는 건 알 필요 없다는 의미로 적은거였는데...
스레주 2021/11/02 00:13:04 ID : wnu61wsi9xV
아 이거 하나씩 나눠서 쓸 필요 없구나. 여기서 이탐정이 죽었습니다. 실질적인 첫번째 희생자군요. 이탐정이 어떻게 죽었을까요? 모두가 잠든 시각, 김탐정은 몰래 서재 밖으로 나왔습니다. 그리고 이탐정의 방으로 가서, 자고 있는 이탐정을 들고 발코니로 이동해서 거기에 미리 준비해놨던 족쇄로 이탐정을 묶어버렸습니다. 추운 날씨에 피하지 못하고 그대로 비를 맞은 이탐정은 그대로 동사했습니다. 이탐정이 중간에 깨어났을 가능성이 있군요. 김탐정이 다시 제압했거나, 족쇄가 단단해서 풀지 못했다고 하면 전부 해결됩니다. 모든 것은 김탐정이 그레인저 저택의 마스터키를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죠. 여기서 강령술을 할 수 없다는게 나타납니다. 그야 시체가 일어나서 "나를 죽인 놈은 저놈이다."라고 하면 바로 끝나버리니깐 못하게 만든거지만요. 에서 언급했지만 제가 원래 쓰고 싶었던 이야기가 이런거였습니다. 앗! 살인사건 발생! 시체를 되살린다! 당신이 범인이래! 큭! 역시 나는 명탐정! 앗! 범인이 도망친다! 정의의 탐정 펀치를 받아라! 아니 펀치라면서 왜 발차기를 아악! 악인에게 정직할 필요는 없다! 이런 개그 스레를 원했지요.... 이루어지지 못한 소망이 너무 아쉬운건지 박탐정이라는 강령술 탐정을 등장시킨 것 같네요. >265 여기서 김조수가 죽었습니다. 김조수가 2층 복도에서 죽었던 그 때, 생존자라고 알려진 박탐정, 이조수, 박조수, 정집사는 1층 식당에 있었습니다. 그러므로 이 4명은 범인이 아닙니다. 저택에 이들 외에 누군가가 있다.를 알려주는 장치였는데 사망자인척하고 있는 생존자가 있다는 추리가 없네요. 어쩌면 생각만 하시고, 레스로 남기지 않았을 수 있어! 앗! 혹시 만약 레스로 남기면, 스레주가 꿍꿍이가 전부 들켜버렸어! 어떡하지! 어떡하지! 하고 당황해할까봐 남기시지 않는건가! 감사합니다!!! 다잉메세지...는 에서 이미 해설했으니 또 설명할 필요는 없겠죠. 여기서 박탐정이 죽었습니다. 샹들리에를 고정하는 부분이 누군가에 의해 원격 폭발되어, 추락하는 샹들리에에 깔려죽었죠. 앞에서 설명했다시피 저택에는 CCTV가 있습니다. 김탐정은 서재에서 모든 것을 감시하고 있었죠. 그의 손에는 폭탄의 기폭 스위치도 있었습니다. 김탐정의 정체가 밝혀진 부터 이름칸이 림보:??라고 적혀 있습니다. 림보는 영화 인셉션에 등장한 꿈의꿈의꿈의....마지막 꿈, 무의식이 모인 장소입니다. 이 단어의 어원은 기독교에 나오는 사후세계의 천국도 지옥도 아닌 대기소 비슷한 장소라네요. 이건 몰랐네. 생과 사의 중간, 불확실 이런 뜻이라고만 알고 있었는데, 라틴어로 경계에서 왔다고 하네요. 오호라. 이거 사실 꿈이야. 라는 걸 알려주는 장치였습니다. 만약 이런 결말 싫어! 라고 하신다면 예지모을 꿨다는 설정으로 가서 를 무한 루프할 생각이었습니다. 이런 결말 좋아! 라고 하실 때 까지요. 의 마지막에 도끼는 저 멀리 떨어져 있어서 줍기 힘들 것이다. 라고 적었습니다. 그런데 다들 줍기 힘든 도끼를 굳이 줍겠다고 하시네요. 왜 그렇게 도끼에 집착하시는거지? 그냥 불가능하다고 적을걸 그랬네요. 여기서 다양한 가능성을 생각해봤어요. 쓰러진 정집사와 박조수의 몸을 수색한다는 선택지를 골랐을 경우 아이템을 얻고, 이동할 기회를 한번 더 줄려고 했습니다. 정집사를 조사할 경우 담배와 라이터를, 박조수를 조사할 경우 앵커로 소지품을 결정하려고 했습니다. 주방이나 창고로 이동하는 선택지를 할 경우 아이템 습득이나 숨기 등을 하려고 했습니다. 여러가지 사물들이 있고, 그로 인해 숨을 곳이 많은 장소이니깐요. 식당은 음.... 아무 생각 안나네요. 아무도 없으니 빈 식탁밖에 없을 것 같은데 그런데 그 누구도 현관을 언급하지 않는 게 놀랍네요. 한 명 쯤은 그냥 현관을 통해 밖으로 나가자고 할거라고 생각했는데.... 어.... 더 쓸 아직 밝혀지지 않는 내용이 없나? 아, 있다. 박탐정과 박조수는 혈연관계입니다. 50대 남성, 10대 여성, 박씨 아버지와 딸일까요? 아니면 삼촌과 조카? 어쩌면 할아버지와 손녀일 가능성도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겠군요. 가족이라는 것은 확실하지만 정확히 어떤 가족인지는 저도 모르겠습니다. 안정했어요. 하지만 가족은 소중하죠. 그래서 박탐정이 죽고나서, 박조수가 정신줄을 놓고, 정집사가 범인이다! 너만 죽으면 전부 해결될거야! 라고 했던겁니다. 이탐정과 이조수는 그냥 친구 관계고, 김탐정과 김조수는 단순한 비즈니스 관계입니다. 정집사는 그냥 시급 많이 준다는 개꿀 알바라기에 참가한 평범한 대학생입니다. 여러분, 수상할정도로 돈을 많이 주는 곳은 굉장히 수상한 곳입니다. 교차 검증을 통해 제대로 된 회사인지 엄밀히 알아본 후 지원하세요. 그리고 5인 미만 사업장에는 가지 마세요. 가면 안 돼. 음, 더 쓸 내용이 없네요. 지금까지 이가네 탐정 사무소를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는 앵커판의 다양한 스레들을 봐주세요. 2페이지나 3페이지에도 앵커를 기다리는 스레가 많이 있답니다. 어떻게 마무리 해야 하지? 어.... 스레주 화이팅! 레스주 화이팅! 앵커판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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